16th Camping(2011-05-14 ~ 05-15)_ 금산 적벽강

 

이번주는...

 

금산 적벽강 캠핑장엘 댕겨왔다...

 

 

 

 

대구에서 거리는 180여킬로...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88고속도로가 확장되면 시간이 단축될듯 하지만...

 

현재 대구기준으로...

 

 경부타고 대전찍고 금산으로 가거나...

 

88타고 거창찍고 대전통영고속도로 올린후 금산을 가야한다...

 

위치가 이도/저도 쫌 아리까리하긴 하다..

 

ㅎㅎㅎ

 

 

암튼...

 

토요일 아침 7시 30분경 집에서 출발했다....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강휴게소에 잠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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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서울 갈때도...

 

대부분 중부내륙이나...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금강 휴게는 오랜만에 들린듯 하다...

 

개인적으로 경치좋고...

 

시설도 깔금해서...

 

좋아 하는 휴게소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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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국밥 한그릇을 사서는...

 

금강을 바라보면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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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휴게소에서 금산 ic까진 멀지 않아 금방 도착을 하였다...

 

인삼이 유명한 동네여서 그런지...

 

차창밖으로 인삼밭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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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잠시 달리다 보니...

 

적벽강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ㅎㅎㅎ

 

야영장까지 가는길은...

 

전형적인 아담한 시골길 기분이었다....

 

 

좋은 경치도 잠시...

 

4대강 공사를 한다고...

 

적벽강(금강지류) 근처도 여기 저기 공사판이 많이 보였다...

 

왜 이런 삽질을 하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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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목적지에 도착했다...

 

처음 느낌은...

 

탁 트힌 잔디운동장이 정말 예술이라는거...

 

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는...

 

ㅎㅎㅎ

 

강가쪽에 사이트를 찜하고...

 

부지런히 세팅을 시작한다...

 

타프 치고...

 

텐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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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 설치하고...

 

+

 

식탁이며 기타세팅~

 

이번엔 요렇게 세팅을 해 보았다...

 

세가족이 지내기엔...

 

넉넉한 세팅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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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을 하고 난후...

 

나현이가 축구 하자고 꼬신다...

 

잔디를 보니 축구 싫어하는 분들도...

 

하고 싶을듯...ㅋ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동장으로...

 

ㅎㅎㅎ

  

 

나현이랑 축구를 하는 동안...

 

나현엄니가...

 

적벽강 야영장 이곳 저곳을 찍어 왔다...

 

사용료는 1박에 15,000원...

 

전기사용료 5000원은 별도다...

 

여자화장실은 조금 낫다고 하나...

 

이곳은 편의 시설은 별루~ 였다...

 

화장실은 푸세식(남자)...

 

ㅎㅎㅎ

 

전기 시설은 되어 있으나...

 

사진과 같이 눞여져 있어서...

 

비가 오면 누전될수도...

 

관리하시는 분이 조금만 손을 보면 될듯한데...

 

아쉽긴 하다...

 

 

개수대도 2군데 정도 있었으나...

 

크게 기대를 하지 않으심이 좋을듯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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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넓은 잔디를 국내에서 구경하기는 쉽지가 않다...

 

또한 강에서 보트 놀이도 가능하기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지 않나 하는 생각이...

 

나 또한...

 

기회가 되면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친구들과 같이 온다면...

 

애들은 잔디에서 뒹굴고 놀고...

 

어른들은...

 

타프밑에서 쇠주 한잔 하면...

 

정말 좋을듯....

 

ㅎㅎㅎ

 

 

사이트 구축도 하고...

 

나현이랑 잠시 놀아주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이곳 바람이 장난이 아니여서...

 

돌로 코펠 날림을 방지해  놓았다...

 

ㅎㅎㅎ

 

간단히 점심은 새우구이 에다가...

 

 

 

지난 미캠프에서 나현이가 만든 수제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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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뽁음...

 

 

 

 

찬은 작지만...

 

맥주와 함께하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었다...

 

ㅎㅎㅎ

 

이날...

 

나현인 진짜 엄청(?)나게 먹었다...

 

저 아쉬워하는 모습...

ㅜ.ㅜ

 

여름을 대비헤서 일전에 구입한 물통도 함 사용해 보았다...

 

4.7L 정도 담을수 있는 물통인데...

 

크기도 적당하고...

 

사용하기에도 편했다...

 

ㅎㅎㅎ

 

 

점심식사후...

 

휴식시간...

 

이때만 하더라도...

 

잠시뒤의 참상(?)을 예상치 못했었다...

 

ㅎㅎㅎ

 

 

 

정말....

 

이번 주말은...

 

하늘도 멋지고...

 

풍경도 멋지고...

 

날씨도 정말 멋졌다...

 

다만...

 

 

바람이 생각보다 세게 불었다...

 

정도가 좀 심하게 분다 싶더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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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폴대가 휘어 버렸다...ㅋ

 

옆집 아웃벡텐트 폴대도 부러졌다...ㅋ

 

이 난감함이란...

 

메인 폴대 없는 사각 타프...

 

ㅋㅋㅋ

 

구부러진 폴대는 아작이 나고....

 

잠시 고민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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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세팅을 해 버렸다...

 

메인 폴대를 4단에서 3단으로 한칸식 줄이고...

 

보조 폴대를 타프 가운데에 설치하고...

 

가장 자리는 윈드스크린 폴대를 이용해서...

 

거미줄처럼 묶어 버렸다...

 

 

나현이도 텐트 스트링을 무자게 팩다운하고...

 

ㅋㅋㅋ

 

 

암튼...

 

오후에 난리도 아닌 난리를 치르고...

 

생각지도 않은 타프 세팅에...

 

고생좀 한 하루 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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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이 완전 거미줄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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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힘든 표정...ㅋ

 

잠시 휴식좀 취할려고 했더니...

 

나현이가 또 축구 하잔다...

 

ㅜ.ㅜ

 

 

 

야외 나오면 전투력 급 상승하는 울딸...

 

진짜 체력하난..ㅋ

 

 

 

축구좀 하다...

 

랠리카(?)가 보여서...

 

낼름 딸래미랑 시승식을 한다...

 

가격은

 

40분에 2만원...

 

ㅜ.ㅜ

 

 

 

평상시 보면...

 

겁이 무자게 많은것 같은데...

 

차 모는건 무자게 좋아한다...

 

카트로 그렇고...

 

난중에 카 레이서 될려남?

 

ㅎㅎㅎ

 

 

 

오후가 되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오셨다...

 

가장자리부터 자리가 차고...

 

이젠 운동장 가운데까지 몇몇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신다...

 

 

타프 새로 세팅하고...

 

딸래미랑 축구하고...

 

자동차좀 몰고 나니...

 

기진 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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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는 바로 자고...

 

ㅎㅎㅎ

 

나도 잠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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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조금씩 산 넘어로 넘어가고....

 

적벽강 야영장의 저녁이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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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돼지 보쌈으로 준비를 했다....

 

보쌈에 김치가 빠질순 없고...

 

옆에 딸래미가 좋아하는 쌈무우도 살짝 보인다

 

ㅎㅎㅎ

 

랜턴도 준비를 하고....

 

쌈장에...상추까지 준비 완료~

 

한시간여 푹 삶은후...  

 

정성스럽게 칼질을...

 

ㅎㅎㅎ

 

드뎌 보쌈 준비가 끝이 났다...

 

고생한 울 마눌께 감사의 말씀을...

 

ㅎㅎㅎ

 

  

 

마눌용 맥주와...

 

신랑용 쇠주도 준비를 하고...

 

ㅎㅎㅎ

 

잠든 나현이도 깨워...

 

또다시 배터지게 저녁을 묵었다...

 

ㅎㅎㅎ

 

 

저녁을 먹고...

 

하늘을 보니...

 

시골이라서 그런지 정말 별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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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어떤 세상인가....ㅋㅋ

 

폰에 있는 오브젯을 이용해서...

 

별자리 찾기 놀이를 했다...

 

ㅎㅎㅎ

 

사진 속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나름 정확하게 별자리를 찾아주었다...

 

덕분에...

 

가족끼리 즐거운 별자리찾기 놀이도 하게 되었다...

 

ㅎㅎㅎ

 

이렇게 적벽강의 하루를 마감하고...

 

1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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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여전히 하늘색은 장난이 아니다...

 

 

 

아침은 간단히...

 

어제 남은 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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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계란으로

 

해결을 했다...

 

아침식사후

 

바람 엄청나게 부는곳에서...

 

배드민턴좀 치고....

(사실 나현이가 치면 공 줍는다고 볼일 다 봤다....ㅜ.ㅜ)

 

사이트 철수를 하는 와중에...

 

나현이는...

 

친구들을 새롭게 만나서 신나게 논다...

 

ㅎㅎㅎ

 

 

 

사이트 정리도중 강가를 바라보니...

 

보트 타는 가족들이 보인다...

 

넘 여유롭고 좋아 보인다...

 

ㅎㅎㅎ

 

12시경...

 

남은 컵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이렇게...

 

아쉽지만...

 

1박 2일의 적벽강 캠핑은 마무리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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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옆의 팬션단지를 보니...

 

이곳도 이젠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생긴다...

 

멀쩡한 강을 파헤치는...

 

이런 굴삭기도 이제 그만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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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나현이네 16번째 캠핑이야기를 마칩니다...

 

17번째 캠핑은 6월쯤 가능할듯 하네요...

 

모두 즐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