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23rd Camping(2011-08-13 ~ 08-14)_ 거창 수승대.

곰탱이맘 2011. 8. 15. 12:22



나현이네의 23번째 캠핑은...


예기치 않게...


거창 수승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우여곡절이 많은 23번째 나현이네 캠핑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광복절 연휴를 맞이하야...


지리산으로 캠핑을 가려고 하였으나...


지난번 폭우로 인하여 지리산 캠장 가는길이 끊어진 관계로 당분간 입장이 불가한 상황...ㅎ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덕유대는 사이트도 많으니...


설마 자리가 없을까 하는 맘으로...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을 합니다...


ㅎㅎㅎ



88고속도로를 빠져나온후...


덕유산으로 가는 국도변 모습~


오늘(13일)이 말복이여서...


덕유대에 초입에 있는 치킨집 전번도 미리 확인을 해 놓고....ㅋ



드뎌 8시경 덕유산에 도착~~


단지....

우리 보다 일찍온 분들이 줄서서 기다리는줄 알았지만...


헐~~~


자리가 없단다...


1~7야영지 모두 1700여석 규모의 덕유대가...


자리가 없다니...


아....


ㅜ.ㅜ



근처 캠장인 금원산자연휴양림에 자리가 있다고 하여...


급히 금원산으로 이동을 하였다...


허나...


이곳 역시 계곡을 따라 작은 자리 몇곳을 제외하면...


텐트칠 공간조차 나오지 않는다...


결국 환불 받고...


2번째 철수....


ㅜ.ㅜ



고민을 하다 근처 수승대에 텐트를 칠수 있을 듯 하여...


수승대로 다시 이동...


3번째 도착한 캠장이였으나...


사이트 구축하고 나니...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은 상황...ㅋ


아침은 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아침후 커피한잔...

(아...아침부터 무자게 힘들다...ㅋ)


다행히 날씨는 좋은듯 하야...


이를 위안으로 삼고...


ㅎㅎㅎ



이곳 수승대는 정식 캠핑장은 아닌듯 하다...


주차장을 활용해서 텐트를 칠수도 있고... 계곡과 산 밑으로 텐트를 칠수 있게 되어 있다.


계곡이 가까이에 있어 애들이 놀기에는 정말 좋다...


또한 개수대/화장실도 깔끔하게 구비가 되어 있다...


But


물놀이를 하러 오시는 분들에 비해....


시설이 협소하고....


찾는 분들중에서도 xxx 하신 분들이 있는 관계로...


쾌적한 캠핑을 즐기시려는 분들께는...


이곳을 추천하기는 힘들듯...


ㅎㅎㅎ


암튼 여기는 주차장...


화장실 및 개수대...


개수대(취사장 내부)


건너편의 계곡...

(계곡 옆에 텐트를 칠수도 있다...)



주말까지 거창국제연극제도 있어서...


정말이지...


사람들로 미어터지더군요....ㅎ


계속된 비로 계곡물도 조금 불어난듯 보였고요...


중간 중간에 안전 시설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늦은아침 후 산책으로 수승대 이곳 저곳 마실행....


연극 홍보 포스터도 보이고...


수승대 거북바위...










주변 풍경은 아기자기 하고...


멋지게 잘 되어 있더군요...


사람들이 넘 많다는것 빼곤 정말 경치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ㅎㅎㅎ



오래된 은행 나무...


저번 주말까진 콘서트도 열린 듯 하네요..^^






여기서 부터가 물이 얕아서...


애/어른들 구분없이 물놀이를 하는 장소더군요...


구조대도 상시 대기를 하고 계셨고요...


흔들다리를 건너려고 하니....


울딸 표정이...ㅋ




물은 진짜 맑고, 물고기도 많아 눈으로 보일 정도..



흔들 다리를 지나면...


산책로가 보입니다...


전망대까지 산책을 합니다...


깁스한 나현이 델꼬가려니...맘이 좀...ㅋ


하지만...


별일 없다는듯 자알 올라갑니다...


아빠는 좀 힘들어 보이는군요...ㅋ


계곡도 있고...


이렇게 짧은 거리지만 산책을 할 수 있는 산도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10여분 올라오니...


이정표가 보입니다....


원래는 전망대까지 가 볼려고 했지만....


나현이 다리도 글코해서...


오늘은 요기서 복귀를 했습니다...


ㅎㅎㅎ




내려 올땐 늘 조심 조심...ㅎ


가볍게 산행을 하고...


몇가지 체험행사를 하고 있어서...


나현이는 탈 만들기랑 거울 만들기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도전 1 - 탈


집중하는 울 딸~


눈/귀 완성~


코도 만들고...



50% 정도 완성후 모습~


이제...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짠~ 완성된 모습...ㅎ



어흥~

애기곰의 포효~~


도전 2 - 거울


이건 뭐....


표면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ㅋ


완성된 뒷면...


완성된 앞면...




체험행사를 끝내고...


사이트로 복귀를 하는중...


찍은 주변 모습들~





사이트 복귀후...


점심은 카레~


나현이가 카레라이스 준비를 시작합니다...

양파 썰고~


감자 썰고~


당근도 썰고~


살짝 뽁아서 야채를 익히고...


드뎌 카레 완성~

ㅎㅎㅎ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서..ㅎㅎ




점심 먹고...


간식으론 핫도그~








드뎌~


4시경 구섭이 형님 가족께서 도착을 하시고...


후다닥 텐트설치~



다행히 텐트를 치고 나서야 비가 내려서 다행이었고요...


자주 만나서 이젠 제법 서로 잘 노는...


홍이...


나현이...


명준이...


인기 없는(?) 핫도그를 땡이형님도 시식하시고...ㅋ



본격적으로 저녁준비에 들어 갑니다...


장작을 먼저 피운후 만든 숯으로다가....


오리고기를~


전 삽겹살에 김치를 준비하고




함께 하신 홍이 외할머니께 동동주 한잔....


날씨도 그렇고...


여러므로 많이 불편하셨을터인데...


늘 웃으시면 많이 배풀어 주신 홍이/준이 외할머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부담 가지시지 마시고...


자주 캠핑장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수정이 누님께선


 애들이랑 게임의 법칙에 대해 알려 주시고...ㅎ



애들은...


동네 떠나갈듯...


무자게 웃으며 재밌게 게임을...


ㅎㅎㅎ



마지막으로...


감자구이를 준비하고...





요렇게 감자 먹는것을 마지막으로...


긴긴 토요일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ㅎㅎㅎ



일요일 아침은....


늘 그럿듯 부지런하신 울 땡이형님께서...


이런 저런 준비를 먼저 하셨고....


나현엄닌 찌짐을~


홍이는 찌짐을 무자게 먹고....

(사실 오징어만 빼 먹는다눈...ㅋ)


명준이도 한입 쏘옥~


아침식사 후 잠시 배드민턴 좀 치고...

(땡이형님은 물놀이 준비중...ㅎㅎㅎ)


수승대에 왔으니...


물놀이가 빠질순 없쥐...


ㅎㅎㅎ 


홍이는 고기잡이 삼매경...ㅎ





아빠도 반도를 잡아보지만...


여엉~~ ㅋ



나현인 왼발땜시 물에 들어간지 못하고...


ㅜ.ㅜ


홍이 외할머니랑 요렇게 바람만 사알짝~


하지만 스을쩍  김스한 발을 물에...






ㅋㅋㅋ 드뎌 깁스 풀고 물에 발꼬락을 쏘옥~~



뿔난(?) 엄마곰 모습...ㅋ


참....


요게...


홍이가 잡은 메기(?)



물놀이를 뒤로하고...


사이트로 돌아오면서 나현엄니가 찍은 어제 담지 못한 이곳저곳 풍경...








서둘러 점심을 먹고...


사이트 철수를 시작합니다...






요렇게 짧은 수승대의 1박 2일은 뒤로하고...


근처에 있는 덕유산으로 또다시 후다닥 출발을 합니다...



여름에 오니깐 느낌이 새로운 무주리조트...ㅋ


설천봉에 올라갈 요량으로 설천하우스에 도착~


곤도라 표를 끊고...


곤도라 타러 GO GO~






바짝 긴장한 재홍이...ㅋ


하일라이트 다 날아간 사진을 찍은 나현엄니께 감사의 말씀을...ㅋ

(어쩔수 없이 흑백으로다가...)


신난 명준이...+ 수정이 누님 + 홍/준외할머니....ㅎㅎㅎ


왼손을 놓지 못하는 홍이....ㅋㅋㅋ


나름 늠름한 울딸~


(아 이거 장난이 아니네....ㅜ.ㅜ)



어느듯 설천봉에 도착을....


드뎌 해발 1520m고지에 도착...ㅎ


내리자 마자 모두 한마디...


넘...


춥다~~~ 


ㅎㅎㅎ


설천봉에서의 파전이랑 빈대떡...


운전 관계로 동동주 한잔이 빠진게 아쉽네...ㅜ.ㅜ



겨울엔 눈꽃이었으나...


여름에 앙상한 가지만 남은 구상나무~



안개도 안개지만...


정말 시원...


아니...


넘 추웠던 설천봉 정상...ㅋ


울딸도 춥지만 즐거워 하고~


나현엄니의 작품 사진을 마지막으로...


서둘러 따뜻한 아랫 동네로 내려 옵니다.. 



겨울내내  스키장인곳이...


여름엔 운동장으로...


애들이랑 한판 잠시 놀고~


어찌 애들 분위기가 쫌...


뭔가 뒤틀린 나현이..ㅋ


실려 나오는 나현양...ㅋ


눈물까징...ㅎㅎㅎ




이렇게...


덕유산의 나들이를 마지막으로...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긴 수승대/덕유산 여행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모두 늘 건강하시고...


즐캠 하시기 바랍니다...~~




뽀나스...샷


이사진이 뭔지 아시겠나요?


아직도 ??


요기서도 모른다면...???


이제 확실히 보이시나요?


덕유산에서 거창으로 넘어오는 길에 보게된 쌍 무지개 입니다...


올해 대박 날것 같은....ㅋ

(아님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