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일상

Taj Mahal & Agra Fort @ India

곰탱이맘 2011. 3. 7. 21:07

 

Noida 출장길...

 

귀국날 하루 시간이 나서...

 

동료들과 타지마할과 아그라 포트를 방문하였다...

 

노이다(델리)에서 편도 200Km 정도의 거리지만...

 

자동차로 편도 약 4~5시간이 소요되는 장시간의 여행이었다...

 

 

Agra로 가던중 일출을 보고 잠깐 휴식을... 

 

 

주유소에서 만난 트럭... 

 

 

인도사람들은 몸 치장 뿐만 아니라...

 

차량 치장이 장난이 아니다...

 

ㅎㅎㅎ

 

 

타지마할 도착...

 

도착하자 마자 삐끼들이 장난 아니게 붙는다...

 

한국 삐끼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치밀함이란...

 

정말 두손 두발 다 들뻔 했다...

 

ㅎㅎㅎ

 

타지마할 입구에서...

 

 

입장 하기전 다람쥐랑 함께...

 

 

이문을 빠져 나오면...

 

타지마할이 보이기 시작한다...

 

 

타지마할 전경...

 

 

 

사실 이곳을 가기전에는...

 

타지마할이 그냥 성 인줄만 알았다...

 

알고 보니...

 

왕비의 묘지였다....ㅋ

 

 

 

 

 

 

 

 

 

 

아무리 왕비의 묘지라지만...

 

규모나 아름다움에서 넋을 빼 놓는다...

 

 

 

 

 

 

타지마할에 대한 네이버 검색글을 인용하면...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 동안이나 그 무덤을 지었다는 한 남자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깃들었기 때문일까? 인도 이슬람 예술의 걸작 타지마할은 그야말로 시공을 초월한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순백의 대리석은 태양의 각도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빛깔을 달리하며 보는 사람의 넋을 빼놓고, 웅장한 건물은 중압감은커녕 오히려 공중에 떠있는 듯 신비롭고, 건물과 입구의 수로 및 정원의 완벽한 좌우대칭은 균형미와 정갈함을 느끼게 한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Agra) 남쪽, 자무나(Jamuna) 강가에 자리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다.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Shah Jahan, 재위 1592~1666)이 끔찍이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을 추모하여 만든 것이다. 무굴 제국은 물론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를 비롯한 외국의 건축가와 전문기술자들이 불려오고, 기능공 2만 명이 동원되어 22년간 대공사를 한 결과물이다. 최고급 대리석과 붉은 사암은 인도 현지에서 조달되었지만, 궁전 내외부를 장식한 보석과 준보석들은 터키, 티베트, 미얀마, 이집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되었다. 국가 재정에 영향을 줄 정도의 거액이 투자되었다고 한다.

왕의 사랑과 쏟은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찬란한 무덤’이라 불리는 타지마할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사랑의 금자탑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붉은 사암으로 된 아치형 정문을 통과하면 넓은 뜰에 수로가 있는 무굴양식의 정원이 펼쳐진다. 길이가 약 300미터에 이르는 일직선의 수로 중앙에는 연꽃 모양의 수조가 있고, 분수가 물을 뿜어내고 있다. 수로에 비친 타지마할의 모습 또한 환상적이어서 수많은 사진가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사랑으로 빚어낸 ‘찬란한 무덤’
긴 수로의 끝에는 눈부신 순백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본 건물이 서 있다. 네 모퉁이에 배치한 첨탑을 비롯해 좌우가 정확한 대칭을 이룬 건물은 육중한 몸체에도 불구하고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내부와 외부의 벽면은 보석과 준보석으로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다. 여기에는 대리석에 무늬를 박아 넣는 피에트라 듀라(Pietra-dura) 모자이크 기법이 활용되었다. 건물 내부 1층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왕과 왕비의 관이 있지만 유골이 없는 빈 관이다. 샤자 한과 뭄타즈 마할의 육신은 지하 묘에 안장되어 있다.

샤 자한 왕은 애초 타지마할과 마주보는 자무나 강 건너편에 검은 대리석으로 자신의 묘를 짓고, 구름다리로 연결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자무나 강 건너편에서 건물의 기단을 조성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다. 샤 자한은 타지마할이 완공된 후 10년 뒤인 1658년 막내아들 아우랑제브(Aurangzeb)의 반란으로 왕위를 박탈당하고 아그라 요새(Agra Fort)의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탑에 갇혀 말년을 보냈다. 다행히도 아그라 요새에서는 2km 떨어진 타지마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1666년 죽은 뒤에는 그토록 사랑하던 부인 옆에 묻혔으니 마냥 불행하기만 한 말년은 아니었던 듯싶다.

 

 

정말이지...

 

왕의 무덤...

 

즉 블랙 타지마할도 완공되었다면...

 

후세 우리들에게는 큰 유산(?)이 되었을듯 한데...

 

약간의 실망이...

 

ㅎㅎㅎ

 

 

타지마할 반영 모습 몇장더... 

 

 

 

 

 

 

실내에 있는 왕비/왕의 관을 보고서...

 

나오는 길

 

즉...

 

타지마할의 반대편쪽 모습...

 

 

잠시 쉬다...

 

셀카...

 

ㅎㅎㅎ

 

 

타지마할을 관광하고...

 

근처에 있는 인도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옥상 노천 카페에서 식사가 가능했고...

 

멀리 타지마할이 보인다...

 

 

 

 

이곳은 아그라 요새(Agra Fort)...

 

왕의 말년을 이곳에서 보내게 되었다고 하며...

 

성벽이 붉은색으로 만들어져 있어...

 

붉은성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아그라 요새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견고하고 딱딱한 외관의 요새
성벽과 성문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그라 성은 밖에서 보면 천상 견고하고 딱딱한 요새다. 성을 빙 둘러 해자가 있고 높이가 20m, 길이가 2.5km나 되는 성벽이 이중으로 성을 감싸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견고한 성벽 안에 감춰진 내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크고 작은 궁전과 모스크, 정원의 테라스와 분수대는 자무나(Jamuna) 강 건너편의 타지마할이 그렇듯 동화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타지마할의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아그라 성은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후대의 왕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축되었다. 특히 건축에 남다른 애정과 재능을 보였던 샤 자한(Shah Jahan) 시대에 궁성으로 개조되면서 화려한 건축물들이 대거 추가되고, 샤 자한의 아들 아우랑제브(Aurangzeb)가 외부 성채를 건설하고 이중으로 된 성벽 사이에 물길을 설치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내부
내부의 자한기르(Jahangir) 궁전은 악바르 대제가 힘겹게 얻은 아들 자한기르를 위해 지은 것이다. 아그라 성벽과 같은 붉은 사암으로 건설되었으며,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이 일품이다. 한편 흰 대리석으로 지은 카스(Khas) 궁전은 단아한 느낌을 준다.

샤 자한 황제가 만든 디완이암(Diwan-i-Am)과 디완이카스(Diwani Khas)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디완이암은 1628년에 건설한 강연장으로 붉은 사암으로 만든 뒤 백색 치장벽토로 장식을 했으며 내외부가 무척 호화롭다. 디완이카스는 귀빈들을 맞는 왕의 접견실로 1637년에 건설되었으며, 자한기르 왕이 만든 검은색 왕좌가 놓여 있다.

무삼만 버즈-서글픈 유폐의 성
가슴 시린 사연이 있으면 같은 건물이라도 다시 보게 마련이다. ‘포로의 탑’이라는 뜻의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는 8각형의 커다란 탑으로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테라스에 서면 샤 자한이 아내 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을 애도하며 만들었다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이 아련히 보인다. 샤 자한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아그라 성 안에는 여러 개의 아름다운 모스크가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나 샤 자한이 만든 모티 마스지드(Moti Masjid)다. 대리석으로 만든 사원으로 ‘진주 모스크’라고도 불리는데 완벽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궁녀들을 위한 사원인 나기나 모스지드(Nagina Masjid), 황제의 개인 예배실로 규모가 작은 미나 모스지드(Mina Masjid) 등이 있다.

[출처] 아그라 요새 [Agra Fort ] | 네이버 백과사전

 

 

 

 

 

 

 

 

 

 

 

 

 

아마도 이런 모습으로...

 

왕은 왕비의 무덤을 지켜보았을지도...

 

ㅎㅎㅎ

 

 

 

딱히 여행도 아니고...

 

미리 준비해서 가지도 않아서...

 

외곽/실내 모습 몇장만 찍고 돌아 왔다...

 

 

 

 

인도의 유적지 티켓을 보면 항상...

 

Incredible India...

 

라고 적혀 있다...

 

 

 

두번째 인도 출장이었지만...

 

아직까진 인도의 진정한 모습을 못 본듯 하다...

 

허나...

 

조금씩...

 

믿기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기 시작한다...

 

 

현재의 중국이...

 

우리가 막연히 생각한 예전의 중국이 아님을 알기에...

 

지금의 인도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중국보다 더 크게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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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길거리에서 인도분들 만나면...

 

친절히 자알 대해 줍시다...

 

나중에 우리가 구박 받으면서 살지도 몰라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