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Camping(2011-04-09 ~ 04-10)_거창 민들레울
이번 캠핑은 속리산쪽으로 가려다...
막판에 거창으로 결정을 하였다...
아무래도 날씨가 저녁엔 추울것 같아서...
전기사용이 불편한 속리산은 다음번을 기약하며...
나현네의 13번째 캠핑 일기를 시작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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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9시 출발...
10시 30분쯤 민들레울에 도착을 하였다...
민들레 울은...
대구에서 80여킬로의 거리에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늘 그렇듯...
도착하자 마자...
빈자리를 찾아 후다닥 사이트부터 설치를 한다...
뒤에 많이 이야기 하겠지만...
이곳은 허브체험 공간이 있어...
여느 캠핑장과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
물가도 있는 관계로...
여름에도 많은 인기가 있을듯 하다...
사이트 설치가 끝나고 잠시 주변 구경을 했다...
이곳은 허브 농장이 있고...
기념품 구입이나 체험이 가능하고...
사이트 앞쪽에 게울이 있어서...
애들에겐 무척 놀기가 좋은 캠핑장이란 생각이 든다...
또한 편의 시설(화장실/개수대시설)도 수준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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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허브와 어울리게 아기자기하기 잘 꾸며 놓았다...
식수대도 개성이 있고...
설거지 장소도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 말고도 설거지 장소는 추가로 있다...)
온수 사용도 가능하다...
허브 샾엔...
기념품, 차, 아이스크림등을 팔고 있었다...
딴건 모르겠고...
가격은 마이 쎄다~ ㅋ
분수대랑 주변 시설이 어울어져 있어...
캠핑객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듯 하다...
방갈로 시설도 있다...
잠시 산책을 마치고...
점심때가 될 무렵...
나현엄니 회사동료 가족들이 마실을 오셨다...
나현엄니도 이제 사회짠밥이 많아서인지...
동료선후배분들이랑 잘 지내는것 같다...
ㅎㅎㅎ
괴기를 준비해 오시는 덕분에...
울 가족은 점심부터 괴기를 원없이 묵었다...
이자리를 빌어...
나현엄니 직장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ㅎㅎㅎ
점심을 먹고...
산책도 할겸...
나현엄니 지인가족분들이랑...
체험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나현인 양초 체험을 하고...
결과물이 어찌 마이 아쉽워 보였지만...
저녁에 불을 켜 보니...
나름 운치가 있다...
ㅋㅋㅋ
내부 허브 농원은 아기 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나현엄니는 이곳에서 화분하나를 분양 받아왔다...
사실...
요즘 나현엄니...
식물 키우는데 무자게 삘 받았다...
ㅎㅎㅎ
체험을 마치고...
간식으로...
버터구이 옥수수를...
나현엄니 지인분들께서...
일요일에 일이 있으신 관계로...
저녁 식사전에 퇴청을 하실려고 혀서...
군고구마를 급히 준비 한다....
군고구마 없는 캠핑은...
앙꼬빠진 찐빵 같은 느낌 이랄까...
ㅎㅎㅎ
군고구마가 익기까지...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애들은 지들끼리 무자게 잘 어울려 논다...
돌 던지기가...
뭐가 재밋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집이 아닌 이런곳에 오면...
흙만 있어도 잘 놀수 있는 애들이 기특하고 대견 스럽다....
나현엄니의 아래 사진...
느낌이 넘 좋다~~
ㅎㅎㅎ
군고구마를 드시고...
나현엄니 지인분들은...
퇴청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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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네의 저녁은...
간단히 부대찌개로...
약간은 쌀쌀한 저녁이었지만...
간만에 캠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니...
넘 기분이 좋았다...
쇠주 한잔 못한점이 아쉽긴 하였지만...
ㅋ
나현인...
컨디션이 별로인지...
저녁을 묵고 바로 침낭으로 들어가고...
나현엄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좀 나누다...
바쁜 하루를 마무리 하게된다...
캠장의 아침은...
늘...
무자게 빨리 시작된다...
나야 침낭에서 뒹굴 뒹굴이었지만...
나현엄니는 벌써 아침 준비에...
ㅎㅎㅎ
아래 돔이 위에 소개한 곳하고는 다른 또다른 개수대
화장실/샤워장도 이렇게 잘 준비가 되어 있다...
참...
이곳 민들레 울은 다 좋은데...
사이트가 많이 작은점이 흠이다...
어제 밤...
잠들기 전...
다른분들 통행에 방해가 될것 같아...
타프 한쪽을 이렇게 해 놓았는데...
아침에 보니...
오히려 해도 가려주고...
독립적인공간이 된듯해서 좋게 느껴진다...
ㅎㅎㅎ
아침 식사후...
조금씩 철수 준비를 시작하는데...
나현이도 이젠...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한자리를 도와 준다...
ㅎㅎㅎ
아빠/엄마일을 도와 주다...
게울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발꼬락에 힘 쫘악~~
ㅋ
점심때가 될무렵...
우리 사이트도 철수 막바지에 접어 든다...
목이 말라...
나현이에게 물좀 부탁했더니...
아빨위해서 요렇게 물 받아 오고...
ㅎㅎㅎ
나현엄닌,
이곳을 떠나는게 아쉬웠는지...
다시 이곳의 전경을 담는다...
ㅎㅎㅎ
휴~~
드디어 사이트 철수 끝~~~
오후 한시경...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구로 출발을 하였다...
조금더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울가족에겐...
요정도로 끝나는게 더 좋은듯 하다...
이상으로 나현네의 13번째 거창 민들레울 캠핑기를 마침니다...
모두 즐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