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19th Camping(2011-07-09 ~ 07-10)_ 금산 적벽강 야영장.

곰탱이맘 2011. 7. 10. 20:16


이번주는


특별한(?) 캠핑을 다녀왔다...




 

두어달 전부터...


약속이 잡혀 있었던...


니콘친게 동호회 분들과의...


간만의 만남...



모든일을 제쳐두고...


약속을 잡았건만...


날씨가....그놈의 날씨가....



출발 당일 까지도...


갈지/말지를 맘 조리게 했던...


나현네의 19번째 캠핑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ㅎㅎㅎ


 






금요일 저녁 10시경...


다급한 동키형님의 전화 한통...


레스폴형님네 가족의 불참소식...


헐~~~


못뵌지도 넘 오래 되어서 꼬옥 만나고 싶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폴형님네께서 준비 하시기로 했던...


캠핑 음식을 후다닥 준비를 하였다...




일기 예보는 주말 내내 적벽강에


비가 온다고 하고...


대구 날씨 마저도 장난이 아니어서...


계속된 고민을 하다...


새벽녘에 간신히(?) 잠이 들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된 폭우에...


가야 할지...


접어야 할지를 계속 고민하였다...




음...


일단...


가자...


가서 정 안되면 근처 펜션이라도 잡자는 맘으로 8시경 출발을 하였다...


ㅎㅎㅎ




금강휴게소에 들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차 한잔 마시면서...


금강을 바라보니...


이런....


x장...


강물이 완전 흙탕물이다...


ㅜ.ㅜ




우찌 되겠지 하는 맘으로...


목적지로 계속 go go...


ㅎㅎㅎ


드뎌 금산땅에 도착을 하고...



목적지인...


적병강 야영장에 도착을 하였다...



근데...


이곳이 정녕 적벽강이 맞단 말인가???


주말엔 사람들로 분명 미어 터져야 하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ㅋㅋㅋ




 



텐트칠 엄두가 나지 않아...


일단 동키형님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잠시후...


동키형님이 태준이랑 효진이를 델꼬 나타 나셨다...




그리고...


거짓말 같이 비가 안온다...


오홋~~




바로 사이트 구축 시작~



애들은 금세 친해져서...


놀 준비로 분주하고...


ㅎㅎㅎ





타프 칠동안 잠잠했던...


비가...


고단세...


퍼 붓는 바람에...


텐트는 후라이로 살짝 덮어만 주었다...


ㅜ.ㅜ


빗방울은 계속 오다 말다 반복을 하는동안...


짬짬히 계속 사이트설치를 하고...


어느듯...


두집 살림 살이는 마무리가 되어 갔다...


ㅎㅎㅎ


날씨가 맑으면 좋았겠지만...


생각해 보면...


비가 오면 어떠하리...


애들이 이렇게  정말 신나게 잘 놀아 주니...


모든것이 다 위안이 되는듯 했다...


ㅎㅎㅎ


이제...


얼추 나현네 집도 마무리가 간다....



힘든 세팅을 마치고...


라면으로 점심을...


ㅎㅎㅎ






점심 휴식도 잠시...


이놈의 비는...


정말...


이곳에서 하루밤을 잘수 있을지...


계속 의문을...


ㅋㅋㅋ


허나...


애들은...


퍼붓는 비만큼...


더더욱...


재미있어 하는...


이런 아이러니함이란...


ㅜ.ㅜ








어제 못오신다던 레스폴형님네도 다행이 서울에서 출발을 하셨고...


부산에서 다뷘치형님네도 퍼붓는 비를 뚫고 오시는 길이고...


빗자루형님도 회사일 자알 째고 일산에서 내려 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렸다...



기다리면서...



동키 형님이랑...


찌짐에 쇠주 한잔...


ㅎㅎㅎ



애들도 맛있게 먹고...





 



드뎌


레스폴형님네...


다빈취형님네...


빗자루 형님께서...


비슷한 시간에...


도착을 하셨다...




또한...


거짓말같이...


비는 완전이 멈추었다...


ㅋㅋㅋ




자....


이제...


본격적으로 애들은 놀고....


ㅎㅎㅎ





어른들은


언제 다시 비가 올지 모르는 관계로...


모두 협심을 해서...


사이트 구축을...!


빗자루 형님네 텐트도 거의 설치를 끝내고...


뽈님형님 텐트를 마지막으로...


울 친게팀 사이트 세팅을 드뎌 마무리를 하였다...


ㅎㅎㅎ





주말 동안...


적벽강 캠핑장엔...


우리팀 포함 4팀이 있어서...




맘 편히...



애들은 맘껏 달리고...


뒹굴면서 놀았다...


말이 좋아 전세캠핑이지...


이곳 동네분들이 보셨으면...


미친x들 놀고 있네...


라고...


하지나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저녁준비를 시작하려 한다...


빗자루형님의  럭셔리 화로대


+


나현이네 이름 모를 화로테이블...


ㅎㅎㅎ



화력 쥑이고...


ㅎㅎㅎ


직화구이로...


삽겹살....


+


김치...


부쩍 친해진 효진이랑 나현이...



반가운...


프리즐님이랑...


다뷘치형님 형수님...


숯도 좋지만...


직화 + 철판 조합도...


무자게 맛있더라는...


ㅎㅎㅎ


저녁 준비하는 동안...


뽈님이랑 애들은 야구한판 하고~


동키형님...


작품사진 활동(?)땜시...


애들은 20번이상 같은곳에서 계속 달리고...


ㅋㅋㅋ



신나게 놀고 난후...


같이 저녁 식사를...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동키형님 큰아들 태준이...


레스폴형님네 둘째 건엽이...


동키형님 둘째 효진이...


나현이...


다뷘취형님네 첫째 형빈이...


다뷘치형님네 둘째 윤서...


레스폴형님네 첫째 수빈이...




다들 꼬마때 보았는데...


이젠 벌써...


초등 5학년 부터 초등 2학년....


ㅎㅎㅎ



개띠당 동갑이신 뽈형님이랑 다빈치 형님


ㅎㅎㅎ


오리괴기도...


준비를 하고...


부산에서...


긴급 공수한...


장어...


ㅋㅋㅋ



다시 보아도...


땡기네요...


ㅎㅎㅎ



간만의 모임을 축복하는지...


잠시나마...


파란 하늘도 보였다...


해는지고...


수다는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


ㅎㅎㅎ





새벽 2시경...


아쉬움을 뒤로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물론...


아침은...


무자게 일찍 일어나야 했지만...


ㅋㅋㅋ



닭뽂음도 준비를 하고...


다빈치 형님의


스페셜요리...


콩나물 라면도...


ㅋㅋㅋ



애들도...


어른들도...


맛있는 아침을 먹고...


수박도 하나씩...





평화로운 아침식사와 함께...


맞이하는...


적벽강의 아침은...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서서히 짐을 정리하는 동안...


애들은 게임 삼매경에 빠지고....


ㅎㅎㅎ


나현이네는...


부지런한(?) 아빠덕에 거의 짐정리를 마쳐간다...

(본인자랑 하려니 쑥스럽다...ㅋㅋㅋ)


ㅎㅎㅎ


빗자루형님 텐트도 정리에 들어가고...


ㅎㅎㅎ



타프 2동만 남고...


나머진 거의 정리 완료...


but...


넘 힘들다...



나현아빠는 휴식중...


ㅋㅋㅋ






다시 비는 퍼 붓는다...


다행히...


거의 정리를 마무리 한 상황이라...


이젠 안도감이 든다...


ㅎㅎㅎ





이렇게 1박 2일의...


짧지만 긴 친게형님들하고의 모임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향했다...




비는 계속 내리고...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거리...


마지막까지 안전운행을...



 

 


드뎌...


집에 도착을 했다...


그 어느때 보다...


힘들었지만...



그 어느캠핑보다...


많이 웃고...


많이 이야기한...


캠핑이었다...



가을에 다시한번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해야 할것 같다...


 





고생한 나현엄니...




회사일로 맘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함께하신...


레스폴형님 가족...




퍼붓는 비를 뚫고 멀리서 오신...


다빈치형님 가족...




늘 함께함을 준비하는...


동키형님 가족...




묵묵히 남을 배려하는...


정말 아름다운 청년...


빗자루형님...




모두 너무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을에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사진 생활 하시고...


즐거운 캠핑도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금산 적벽강 야영장 캠핑(2011-05-14 ~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