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포천 운악산 자연휴양림 가족여행_(2012-09-29 ~ 09-30)

곰탱이맘 2012. 10. 1. 12:22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나현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빠네 식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서게 되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나들이였지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나도 즐거웠던 여행~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

@운악산자연휴양림

 

나현할아버지댁에서 30분 정도 가면,

 

가까운 곳에 운악산 자연휴양림이 나온다..

 

추석연휴라 멀리 이동하기는 무리일 듯 하여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요기 이곳~~

 

운좋게 예약성공!!! ㅎㅎㅎ

 

이곳은 관리사무소..

 

이곳에서 예약확인 후 입장!

 

이곳은 우리가 하루밤 묵을 곳..

 

휴양관이 A동, B동으로 나뉘어져 두 채가 있다..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넓은 마당 역할도 해 준다..

 

 

우리가족은 요기~~ A동 1층 노루귀방!!

 

휴양림 제일 위쪽으로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한옥이 한 채 있었다..

 

이곳도 숙박시설..ㅎㅎ

 

바로 뒤에 도착한 큰아빠네 식구들..

 

추석이라 이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온 소율이!!

 

사진 찍으라고 포즈도 취해줄 줄 아는 센스쟁이!!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증정식...ㅎㅎ

(소율이 맘에 들어 작은엄마 기분이 너무 좋았단다..ㅋ)

 

숙소에 들어가 짐을 풀고..

 

할머니가 미리 준비해 주신 추석맞이 송편을

 

온가족이 둘러앉아 간식으로 먹고,

 

휴양림 산책에 나선다~~

 

휴양림 곳곳에는 보완사업으로 인해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그나마 다행인 건 추석연휴인지라.. 일하시는 분은 없었다..ㅎ


 

 

 

입구에 있는 올챙이집..

 

허나~~ 올챙이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ㅠ.ㅠ

 

나현인 벌써.. 소율이 손만 꼭 잡고 다닌다..

 

 

휴양림 들어오기 전..

 

운악산 등산로 가는 길이 있다..

 

휴양림으로 입장하지 않고,

 

운악사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인듯~~

 

시간관계상... 가보지는 못했다..ㅋ

 

우리 가족의 이번 산책의 목적...ㅎㅎㅎ

 

입구에 있던 밤나무에

 

밤을 따러 왔다..ㅋㅋ

 

허나~~ 이미 밤송이는 빈껍데기뿐...ㅎㅎ


 


 

그러나 온 가족이 노력한 결과..

(특히, 나현아빠와 할부지.. 고생하셨어요^^)

 

약간의 소득은 있었다..ㅎ

 

주머니 가득 밤을 담아서..

 

다시 휴양관으로 돌아오는 길..

 

그냥 평탄한 길로만 가기엔 휴양림에 온 의미가 없지..ㅎㅎ

 

자연탐방로가 보여서..

 

이곳을 지나, 휴양관으로 가기로 결정!!

 

첨엔 탐방로인 줄 알았다..ㅎ

 

허나, 탐방로치고는 길이 험해... 고개를 하나 올라갔다 내려오는 느낌?

 

약간의 보완은 필요해 보인다..

 

1등으로 씩씩하게 산을 오르는 나현양~

 

작은아빠 손 꼭 잡고..

 

진짜 씩씩하고 즐겁게 올라가는 소율양~

 

올라가다 보니..

 

요렇게 쉴 수 있는 의자두 있고,

 

그래서.. 이쁜 두 공주님들 기념 사진 한방~~

 

이번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무사히.. 자연탐방로를 지나서 이제 평탄한 길이다~~

 

갑자기 부쩍이나 작은아빠와 친해진 소율..

 

역시 몸으로 부대껴야 빨리 친해지나 보다..

 

아까 수확해 온 밤을 쭉~ 펼치니.. 꽤 된다..ㅋㅋㅋ

 

분류작업을 마치고,

 

군밤 해 먹기로 결정!!

 

어느 듯... 저녁시간..

 

오늘의 메인메뉴는

 

마장동 사시는 큰엄마가 준비해 온 소고기~

 

간만에 소로 포식한다...ㅋ

 

이쁜 소율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ㅎ

 

작년 추석 나들이때 비해..

 

너무나도 잘 놀아준 소율이 덕분에

 

더 많이 즐거워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소율아~~ 고마워!!!)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한 닭봉~

 

소율이가 젤루.. 맛있게 먹어주고..

 

두 공주님들은 밥도 잘 먹고,

 

사이좋게 잘 놀고..

 

넘 이뻐요..ㅎㅎ

 

온 가족이 오랫만에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저녁시간을 보내다 보니..

 

늘 그렇듯.... 사진찍을 시간이 없었나 보다....ㅠ.ㅠ

 

해가 떨어지니 바깥이 쌀쌀해져..

 

군고구마, 군밤까지 다 구워먹고..

 

어른들은 따뜻한 커피로 입가심까징 하고..

 

다시 숙소 안으로..ㅎ

 

책은 절대 가까이하지 않는 나현이가

 

소율이 책도 읽어주면서,

 

너무나도 재밌는 시간을 보내며

 

하루가 마무리 된다..

(소율이 돌보느라.. 울 따님도 고생했어요..^^)

 

추석날 당일 아침..

 

할머니가 손수 만드신 만두로..

 

설날처럼..  간단히 떡만두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휴양림 산책에 나선다..

 

산책 나서기 전..

 

나현인 아빠랑 배드민턴도 한 판 치면서 몸을 푼다..ㅎ

 

여전히.. 소율이 옆은 나현이가 지킨다..ㅋ

 

이번엔 폭포가는 길쪽으로 산책에 나선다..

 

가다가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고,

 

나현아빠가  즉석에서 지팡이도 하나씩 만들어주니..

 

더욱 씩씩하게 산책에 나서고..

 

드디어 폭포에 도착하여 인증샷~~

 

근데.. 폭포는 어딨는겨? ㅎ

 

폭포가 보이나 모르겠다..

(잘 관찰해야 함..ㅎㅎ)

 

다시 내려오는 길 쉼터에서..

 

아이들은 간식으로 원기충전시켜주고,



 

다시 하산한다..

 

소율이는 아빠보다.. 작은 아빠 손을 꼭 잡고..ㅎ

 

이번 휴양림 산책을 통해..

 

소율이랑 작은아빠는 정말로 친해졌다는..ㅋ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퇴실을 위해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함께 배드민턴 놀이중..ㅎ

 

휴양림에서의 즐거운 1박 2일을 마치고,

 

할아버지댁으로 복귀~~

 

소율이가 9월의 마지막날이라..

 

파티를 해야 한단다..

 

그래서..

 

추석맞이, 구월의 마지막날 기념, 휴양림에서 너무 잘 놀아준 소율이를 축하하며

 

초에 불을 밝혔다~



 


늘 그렇듯...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일은 없는 듯 하다..

 

다들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이런 시간을 갖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이제라도.. 짬짬히 시간을 내서.. 함께 다니도록 노력해 보아요..ㅎ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