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 가족여행(2015-01-31 ~ 02-01)

올해 곰탱이네 나들이 계획 중 하나는...

지자체 휴양림 탐방 이랍니다...

시간 날때 댕겨야 한다는 곰탱이네 가훈(?)에 의거...

이번주도 김천에 있는 휴양림으로 마실을 댕겨 왔습니다...

그럼 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 탐방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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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별 헤는 밤~@수도산 자영휴양림.

김천은 곰탱이네와 여러모로 인연이 있는 곳...

엄마곰탱이랑 결혼을 약속하고 처음으로 어른(누나)께 인사 드린 곳도 김천...

예전 친게 분들이랑 직지사 출사의 추억도 있는 그 곳...

김천으로 달려 간다~

 

출발한 지 한 시간여가 지났을까...

저 멀리 눈 덮힌 황악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실 저 눈 덮인 산이 뭐일까 검색해 보았다는...ㅎ)

수도산 자연휴양림을 가기 전 직지사를 먼저 탐방하기 위해 김천 IC에서 빠져 나온다...

직지사 가는 길목에 보이는 영남 제일 관문...

예전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서 제일 관문과 더불어...

문경 새재에 있는 제이/제삼 관문을 통해 한양으로 갔다나 뭐래나...ㅎ

 

김천 IC에서 20~30분 주행후 직지사에 도착을 한다...

자세한 직지사 탐방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시고...

↓↓↓

김천 직지사 나들이 포스팅 !!!

곰탱이네는 직지사 산책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반찬들...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만찬을 맛나게 먹고는...

기분좋게 휴양림으로 향한다~

완공된지 몇 년 되지 않아서 그런지...

휴양림 입구부터 깨끗한 모습이다...

우리가 예약한 숲속 휴양관...

오늘 기거할 숙소는 2층에 위치해 있다...

옷장/이불장의 위치와 전기콘센트 위치가 조금 에러였지만...

깔끔하니 울 세식구가 머물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창가로 보이는 전망도 좋았고...

(숲속의 집도 요렇게 보인다...)

이층 공용공간도 잘 마련 되어 있었다...

짐을 풀고...

곰탱이 엄마랑 휴양림 산책을 나서본다...

언제부터인지...

애기 곰탱이는 숙소에서 쉬고 둘만의 산책이...ㅎㅎㅎ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산책로 입구를 막아 놓았다...

아이젠도 없고 하여...산책로 탐방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

휴양림 내 여기저기 산보를 해본다...

눈이와서 더욱 멋진 숲속 휴양관 모습...

아래에는 크기별로 숲속의 집이 위치해 있다...

숲속의 집 옆으로 내려가 보면....

수영장이 위치해 있다...

수영장 위치가 휴양림 가운데에 위치해 있었고...

여름철이 되면 이곳에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아주 좋을듯 하다~

여기는 아마도 유아용인듯 하고...

여긴 아마도 초딩용? ㅎㅎㅎ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살포시 걸어보고...

곰 발자국 흔적도 남겨 본다....

날이 풀렸다곤 하지만 아직 겨울임을 느끼게 해주는 고드름...

눈 덮인 계곡도 꽁꽁 얼어 있었다...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산책로도 이렇게 데크길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기에 아주 좋다~

여긴 평수가 조금 큰 숲속의 집...

철제 흔들다리를 건너 숲속의 집으로 이동을 해 본다...

나름 우리가 찜해놓은 숲속의 집...

숲속 2집 3실이다....ㅋ

이곳에 난중에 2~3집이 함께 오면 좋을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힐하우스...

요즘 트렌드인지...

언덕을 깍지 않고 비틀면에 테라스형 숙소를 만들어 놓은 곳이 자주 보인다....

휴양관 뒷편 숲길 산책로를 올라 갔으면 아마도 이곳으로 내려 오는듯 하다....

이곳도 눈 때문인지 막아 놓았다...

산책을 마치고 복귀중...

복귀하니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곰탱이가 염통구이가 먹고싶다고..ㅋ

조금 걸었더니 배가 출출하긴 하다....ㅎㅎㅎ

맥주한잔에 게눈 감추듯 염통 한팩을 없애준다....ㅎㅎㅎ

간식후 조금 쉬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

오늘 저녁은 엄마곰탱이표 닭갈비....

야채도 듬뿍 넣고...

 

아시안컵 결승전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사후...

베란다에서 아빠 곰탱이는 별사진을 찍어본다...

 

별사진 찍을라고... 베란다가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허나...

오늘도 꽝일듯.... 생각지 못했던 달이...넘 밝다....ㅜ.ㅜ

가운데 형광등 모양이 달....에혀...ㅋ

다음날 아침...

어제 먹다 남은 닭갈비에 밥을 뽂아서 또 한끼를 해결한다...

푹 쉬고...잘 먹고...잘 놀고...

이제 휴양림을 떠날 시간이다...

키를 반납하러 내려가면서 주변 스케치겸 또 몇 장 담아본다...

이곳은 숲속수련관...

지난주에 이어서...

곰탱이네 가족이 만족한 수도산 자연휴양림...

아마도 거리도 가깝고 해서 지인들과 자주 올 것만 같은 느낌이...ㅋ

(허나...예약이 될지는...ㅎ)

집으로 돌아 오는길...

여느때 같으면 고속도로를 따라 쌩하니 달려갔을터인데...

이번엔 거리가 가까워서 오랜만에 국도 드라이빙을 해본다...

성주호에 전망을 볼 수 있는 정자가 있어서 잠시 휴식을 마지막으로...

곰탱이네 주말 마실은 끝이 났다...

 

늘 그렇지만... 가만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보단

 

요렇게 가까운 곳이라도 바람쐬러 다니는 게 좋다는...ㅎ

 

아마도.. 그래서 곰탱이네의 여행은 올해도... 계속될 듯 싶습니다~~~ㅋ

지자제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