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나들이(2015-05-23)
이번 여행은 석가탄신일 황금 연휴인데두... 그간 바빴는지라 예약에 소홀하여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순천에 대기 걸어놓은 데크가 예약이 가능하게 되면서..
남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사실... 남도는 예전부터 자주 찾았던 곳이라.. 어디루 구경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인터넷에서 두륜산에 대한 기사를 보고..
바로... 이곳으로 결정~~~
그렇게 8년만에 다시 해남으로 Go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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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케이블카@전라남도 해남
집에서 아주 먼 곳이라...
아주 서둘러 해남으로 출발한다~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것만... 가는 길에 간혹 비도 내리고... 그래서.. 맘에도 비가 내릴 뻔 했다는...ㅋ
일단...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향한다..
운행시간은 동절기 하절기가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고~
서둘러 우리가 탑승할 케이블카 표를 산 후
잠시 탑승장 곳곳을 스케치해본다...
맛있어보이는 커피집두 있구..
애견을 보관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특산물전시판매장두 있당...
1층 구경은 마쳤으니... 2층 탑승장으로 이동해본다...
한산한 탑승장...
예전에 설악산케이블카, 내장산케이블카 탈 적에는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았었는데...ㅋ
적당하니 딱 좋다...ㅎ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풍경들이...
계절별루... 여러 사진이 걸려있다..
날이 좋으면 이곳에서 제주도의 한라산도 보이는 듯~
눈이 왔을 때의 풍경두 멋지고...
자판기의 음료배치도 왠지 센스넘쳐보이는...
ㅋㅋ 먼곳으로의 여행이 기분 좋은 탓일 수도 있겠당~
드디어...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단 역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8분여정도 걸린다..
케이블카 상단 역사에 도착하니...
멋진 풍경이 우릴 반겨준다...
날씨가 흐릿하여 좀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두.. 나름의 운치는 있다...
한반도 모양의 논밭도 볼 수 있고~~
산과 바다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들도 볼 수 있다..
이제.. 전망대로 가는 길~~
이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백소사나무 군락지라고 한다...
전망대까지는 요렇게 죽~~~ 데크길로...
짧은 글귀도 읽어가며...
천천히... 올라간다..
멀리 보이는... 상단 탑승장~
이리저리 둘러봐도... 정말 멋진 풍경들로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 하다...
짧은 거리지만... 자꾸 쉬었다 가려는 중딩...ㅎ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고계봉 정상을 먼저 밟고 올라가기로...ㅎ
전망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보이구..
638m의 고계봉 정상을 아주 쉽게~~~ ㅎ
당근 기념촬영두 하고...
고계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도 고스란히 담아본다..
이젠... 전망대로~~~
전망대 한 가운데.. 종이비행기 모양의 조형물이 딱~~
맘껏 자유롭게 날고 싶은 모양이다...
날이 좋으면.. 이곳들이 다 한 눈에 들어올터인데 조금은 아쉽다...ㅎ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고계봉~~~
이제 내려오는 길...
조금은 아쉬운 맘에.. 계속 카메라 셔터가 눌러진다는...ㅎㅎ
올라갈때는 못 봤던...
세상에 하나뿐인 땅끝 정상에서 띄우는 사랑의 우체통~~
허나.. 아무도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없더라는...ㅎ
조금은 아쉽지만...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
멋진 풍경땜시... 날 좋은 날 다시 꼭 오리라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