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사려니 숲길(붉은 오름쪽) 산책기(2015-10-04)

곰탱이맘 2015. 10. 4. 23:23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그냥.. 여유있게 숙소에서 쉬다가 체크아웃 하고 나오려다가

 

그래두 아쉬운 맘에 잠시라도 걷고 가기위해

 

일찍감치 체크아웃을 마치고

 

사려니숲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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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제주도

 

 

사려니 숲길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세 군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 군데는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곳/붉은오름 방향/사려니 오름 방향...

 

그래서 우린 이번에는 다른 길을 걸어보고자 붉음오름 쪽 입구를 택했다...

 

붉은오름 방향 쪽 입구에는 요렇게 나름 주차공간도 있다...

 

 

일단 어디까지 걸어볼 지 함 보고...

 

사려니숲길에 대한 설명도 잠시 읽어본다...


 

붉은 오름쪽 숲길에 특히나 삼나무가 많은데...

 

그에 대한 짧은 설명도...

 

그렇게.. 오늘도 또 걸어본다...ㅎㅎ


 

물찻오름까지 갈 수 있을까?


 

조금 걷다보니.. 제주 지역의 특이한 장묘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무덤도 보이고,


 

 500m마다 요런 현위치에 대한 안내도 나온다...


 

아름답고 좋은 나무와 기묘하게 생긴 나무를 아울러 가수기목이라고 하는데...

 

요긴.. 'ㄴ'자 모양의 나무~

 

 

애기곰탱이 기념촬영 함 하고...


 

걷고 또 걷는다...







 

다양한 나무와... 다양한 길...














 

오솔길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들어선 길...

 

요런 길 느낌 참 좋다...ㅎ

 

시간관계상... 물찻오름까지 가보지는 못하고

 

이젠 돌아서 나가는 길...

 

마지막으로 아빠랑 다정하게 기념촬영도 해본다....ㅎ

(아빠만 다정...ㅋ)


돌아나와 다시 안내판을 유심히 보다보니...

 

사려니숲길이 탐방이 가능한 곳, 불가능한 곳, 예약이 필요한 곳 이렇게 나눠져 있다는 걸 첨 알았다...

 

그리고 들어갈 수 있는 입구도 세 군데가 아니라 네 군데라는 것도...

 

이번엔 시간이 부족해 잠시 한시간 반 정도 밖에 못 걷고 가지만...

 

사려니숲길은 그 길도 아주 평탄한 곳이라 언젠가는 전체 구간을 전부 걸어보고 싶은 그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