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강원도 태백(태백 고원 자연휴양림) 가족 나들이 (2017-05-03 ~ 05-04)

곰탱이맘 2017. 5. 7. 15:42



길고 긴 연휴를 맞이하여 몇달만에 나들이에 나서봅니다~



하루 전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정선에 머물고 있던 신랑을 데리러 내 생애 첨으로 장시간 운전에 도전...ㅋㅋ


그렇게 픽업 후 우린 태백으로 향한다~


일단, 태백 이마트에 들러.. 3박 4일동안 일용할 양식을 사고


곧장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태백까지 와서 어디 둘러보지도 않고 숙소로 들어가는 우리...ㅋㅋ


왠만한 곳은 가본 곳이라 사실 그닥 가보고 싶은 곳이 없었다는...


그래서 우린 오늘의 테마는 휴식으로...ㅎ


우리가 하루를 묵을 숙소인 휴양관~


어찌보면 운좋게 예약한 곳...


가족 3명에 7인실이 과하긴 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허나.. 방값은 평일로 적용되어 5만원...ㅋ



일단 짐 정리를 하고는,


휴식 모드에 걸맞게 일단 야구시청으로 방에서 뒹굴..ㅋㅋ


그간 시험 공부에 힘들었던 울 따님은 계속 방에서 쉬겠다고 하여


지고 있는 야구 보기 재미없었던 울 부부만 산책에 나서본다~


이곳은 아직 벚꽃이...ㅎㅎ



휴양림은 산책만으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곳...


바람도 적당하고..


날씨도 참 좋다...






그래두 어떻게 걸을지는 결정을 해야지...ㅋㅋ


일단 호식총까지 가보는거로..ㅎ




큰 나무 그늘 아래 위치한 놀이터.. 참 인상적이다..ㅎ



이곳에 야영장도 있는데..


야영장은 7~8월에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얼마만에 이런 곳에서 이런 호사를 누리나 싶다..ㅎ






드디어 호식총이 보이는 듯..


호식총이 뭔가 했더니..


호랑이한테 잡혀가 죽은 사람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요기가 호식총~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다시 우린 방으로 복귀중~~


야구도 지고.. 재미없으니 방안에서 캐치볼...ㅋ


그만큼 방이 크다...ㅎ


울 따님 야구 좋아한다고 친구에게 글러브 얻어오신 아빠~~


즐거워 하는 두 부녀를 보니..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저녁은 태백에 왔으니 이곳의 한우를 먹어줘야징~~~


방안에서 그릴에다 이렇게 굽는 건 비추이긴 한데...ㅋㅋ


그래두 맛나게 잘 먹었다는..ㅎ



마무리는 된장죽(?)으로 ㅋㅋㅋ


그렇게 하루를 푹 쉰 다음 날 아침...


철수 전에 잠시 우리가 묵은 숙소 사진을 남겨본다..


넓은 거실 하나랑


거실만한 방 하나...ㅎ



사람 수에 비해 취사시설이 좀 열악하긴 하지만...ㅎ


휴양림에서 체크아웃 후 가장 먼저 찾은 곳.. 사전투표소~


일단 신랑만 사전투표...ㅎㅎ



그러곤 이체할 일이 있어 은행 CD기 찾아 태백시내까지 왔더니..


우연찮게 황지연못을 발견....ㅎㅎ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황지연못은 사진으로 일단 감상~~






















태백시내 구경을 마치고...


바로 캠핑장으로 가기엔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지라.. 울진 죽변항으로~~~


죽변항은 옛날 "폭풍 속으로" 라는 드라마를 촬영한 곳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곳이 독도와 최단거리인 곳이라고..







죽변항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중...ㅎ


하얀 등대 이쁘당~~













등대 뒤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이쁜 바다가 쫙~~~













죽변항이라 그런지 곳곳에 보이는 대나무...ㅎ



저기 멀리 보이는 저 곳이 드라마 세트장이였나보다...ㅎ















하트 해변이라 알려진 곳...ㅎ


날씨가 좋아 그런지 바다색깔도 넘 이쁘당...홍~~






사실.. 내려가보고 싶었는데 나머지 둘이 반대하여.. 그냥 요기서만 바라보는 거로...ㅋ





거꾸로 와서 그런지... 이 길에 이름이 있었다는...ㅎ







바닷가에 왔으니.. 점심은 물회랑 회덮밥으로 해결하고..






수산시장도 잠시 들러 안주거리를 사고는..


오늘의 숙박지인 봉화로 향한다~~~


태백에서 울진으로... 다시 봉화로.. 코스는 좀 머 그렇지만...ㅎ


그래두 황금연휴기간에 넘 시골이라 그런지 차도 별루 없어 한가롭고 여유로와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ㅋ


지자제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