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나들이(2018-10-07 ~ 10-08)
올해 두번째 방문인 청남대...
우리가 이유없이 두번씩이나 방문하지는 않을터...ㅋㅋㅋ
왜 곰탱이네는 청남대를 다시 찾았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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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가는길~
일단 대청호를 끼고 청남대까지 가는 이 가로수길이 너무 멋있다..
멋진 길을 눈으로만 감상하다 번번히 사진 찍을 기회를 놓쳤다는...ㅋ
우리가 청남대를 다시 찾은 목적~~ ㅎㅎ
스탬프 완성을 위해서당~
물론 같이 동행한 친구네는 한번도 오지 않은 곳이라 하여 구경도 시켜줄 겸~
오늘 대통령기념관에서 로스팅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어 무료로 커피도 나눠주나부다...ㅎㅎㅎ
우린 스탬프때문에 친구네와는 다른 코스인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길로 향한다~
일단 노무현 대통령길로~
지도상에 보면 초록색길~~
길이 오르락 내리락 조금 힘들다...ㅎ
무슨 기운이 나는지 한참을 앞서가 기다리고 있는 딸...ㅎ
얼마 걷지 않았는데 첫번째 스탬프 획득~~ ㅎ
점심때부터 갑자기 컨디션 안 좋아진 엄마... 걷고 있는게 걷고 있는게 아니다.ㅠ.ㅠ
노대통령 동상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낙오한 엄마..ㅠ.ㅠ
여기서부터는 따님과 아빠만 열심히~~~
두번째 스탬프 획득~~
거의 등산로에 가까운 김대중 대통령길로 향하는 부녀~~ㅎ
아마도 청남대 산책로 중 젤 힘든 코스가 아닐까 싶다..
흔들다리도 건너고~
열심히 걷다가 잠시 휴식타임~~
스탬프 그게 머라고...ㅎㅎㅎ
고생끝에 드디어 마지막 스탬프 획득~~~
남아있던 스탬프가 3개였으니, 3번째 스탬프 획득이자 6개 스탬프 모두를 완성~ㅎ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ㅎㅎ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ㅋ 아주 멋있구나~~~
멀리 보이는 것이 대청댐인 듯~
참으로 멋진 곳에 전망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행복의 645계단을 올라야 갈 수 있는 전망대였다는...ㅎㅎ
진짜 힘들었을 부녀~~
청남대에서 간간히 볼 수 있는 대통령들이 휴양 중 즐기시는 일정...ㅎ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했나보다..
허나 카인과 아벨을 보지를 못해서...ㅎ
혼자 낙오해서 돌아가는 길도 참 좋다~~~
이곳은 어디든 좋지 않은 곳이 없네...ㅎㅎ
저 멀리 보이는 부표...
위로만 둥둥 떠있는게 아니라 대청호 바닥까지 촘촘한 그물이 내려져 있다고 한다... 대통령 경호를 위해서..
초록색배는 경호를 위해 군인들이 타던 배~
컨디션 난조로 혼자 낙오한 엄마가 걸었던 길은 김영삼 대통령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낙오했는데 평탄한 길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ㅎ
스탬프 찍으러 간 신랑과 딸을 기다리면서 곳곳에 인상적이였던 곳을 살펴보는 중~
씩씩하게 스탬프를 완성하고 선물도 획득~~~
큰 선물이 걸려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스탬프 완성으로 느낄수 있는 성취감, 뿌듯함으로 만족한다~
청남대 산책을 마치고 조금 늦게 숙소로 향한 우리들...
배도 고프고 하여 언릉 저녁을 준비한다~~
아저씨들은 본인들 마실 술을 먼저 준비를 한 후에
고기도 마구마구 굽는다...ㅎㅎ
배불리 저녁식사를 끝낸 후에 내일 생일을 맞은 친구네 막내 생일파티를....ㅎㅎ
뜻하지 않게 작년에도 올해도 같이 놀러와서 축하해 줄 수 있어 참 행복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떴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예뻐서.. 신랑에게 산책을 제안~~
그렇게 산책을 나오는 김에 우리가 묵은 방도 함 찍어두고...ㅎ
전체적인 휴양관 모습도 담아본다~
우리방은 사진상 젤 오른쪽 끝~
산책로라 적힌 길을 따라.. 아침의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다...
얼마만에 산내음을 맡으며 아침 산책을 하는건지...ㅎㅎㅎ
산책로는 제2휴양관 뒤쪽에서 아래쪽 숲속수련장 바베큐장으로 연결된다..
이곳 휴양림 이름답게 상당산성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도 있다...ㅎ
이곳은 목공예체험장~
어제 체크인을 했던 관리사무소~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수 있는 잔디구장~
오감놀이터까지...ㅎㅎ
산책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
제1휴양관 앞에 있는 이 나무가 참 멋있다 생각했는데...
나무 아래가 포토존이더라는..ㅎ
어제 이곳에 도착해서 가장 놀랐던 일~~
계단이 너무 높고 길다....ㅎㅎ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니,
다른 식구들 모두 일어나 있더라는....ㅎㅎ
같이 아침을 챙겨먹고, 짐도 챙기고, 정리를 마치고는
우리가 묵었던 방에서는 퇴실하고,
멋진 휴양림에 와서 잠만 자고 갈 수는 없어
산책하며 미리 봐두었던 잔디광장이랑 놀이터에 아이들과 조금 놀다 가기로 한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벽면에 요렇게 상당산성의 모습이...ㅎㅎ
목공예 체험장에서 빌려주는 플라잉디스크~~
사용법 설명을 잠시 듣고는..
잔디광장으로 옮겨와 맘껏 던지며 논다~~ ㅎ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곳~~
미니 짚라인을 탈 수 있다...ㅎ
이쁜 막내도 겁없이 잘 탄다~~~ ㅎ
휴양림에서 즐겁게 놀고는 이제 휴양림과는 빠이빠이~~~
이젠 근처에 있는 상당산성 구경을 하러간다..
휴양림에서 산길로 올라갈수도 있으나, 우린 차를 타고 이동~
상당산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보니 이 나무들과 하늘이 너무 이쁘다..
끝날거 같지 않던 더위도 지나가고 이젠 진짜 가을이 오나부다..
서로 다르게 생긴 상당산성 안내도 함 살펴보고~
저기 보이는 산성으로 올라가본다~
이곳은 백제시대 상당현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원래 삼국시대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고,
지금의 모습은 조선 숙종시대부터 영조시대까지 개축한 것으로 보여진다.
산성에 올라오니 경치가 진짜 끝내준다...ㅎ
산성에 왔으니 이 길을 따라 걸어야지...ㅎㅎ
아무생각없이 동문쪽으로 먼저 가던 아이들 다시 불러서~~ ㅎ
서문 방향으로~~
시내가 한 눈에 다 보이는 이 멋진 풍경~~
이렇게 보면 하늘에 닿을 듯 하다...ㅎ
하늘에 구름이 특이하여 산성이 더 멋있게 보이는 거 같기도 하다..ㅎ
걷다보니 조그마한 쪽문을 하나 발견~
암문이란 몰래 드나드는 작은 사잇문을 말한다고 한다~
산성 한바퀴를 다 돌면 좋았겠지만,
요까지 오는데도 오르막 길이라 나름 힘들었다는...ㅋ
그래서 우린 서남암문에서 간식 조금 챙겨먹고 돌아가기로 결정~
이곳은 성벽 위로 걸을 수도, 바로 아래 숲길로 걸을 수도 있다..
요걸로 짧은 시간이였지만 상당산성 구경은 끝~~~ ㅎ
나와서 지도를 보니
우리가 갔다온 곳은 1번에서 4번까지...ㅋ 너무 쬐금 갔다온 듯하다...ㅎㅎ
열심히 걸었으니 이젠 밥먹으러 가자~~~ ㅎㅎ
인터넷 찾아보고 갔던 집~
줄은 엄청 서 있던 곳이였지만, 맛은 쏘쏘했다는...ㅎㅎㅎ
식사 후 그냥 헤어지는 것은 아쉬워 식당 옆 까페에서 커피랑 수다를 좀 더 나눈뒤~
아쉽지만 각자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아 즐거웠던 여행~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라 더욱 즐거웠다...ㅎ
올해가 가기 전 이런 여행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면서... 이만 끝^^
첫번째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방문기
http://blog.daum.net/002bbang/279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