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 나들이(2018-11-17)
서울 나들이 중 잠시 들른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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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서울
대한불교총본산인 조계사~~
조계사는 일제치하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당시 각황사는 근대 한국불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한국불교 최초의 포교당이자 일제하 최초의 포교당이었으며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 잡은 사찰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국화 전시 중이라... 이쁜 국화로 많은 것들이 표현되어 있었다..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그런지
우리가 평소에 절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는 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대웅전 앞에 있던 회화나무~~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는...ㅎ
사실 이렇게 높은 나무에 등을 달아놓은 것도 처음보고..ㅎㅎ
이곳은 대웅전~
허나 대웅전 안에 들어가보니 부처님이 세 분 계시는데 하고 의문스러웠었는데,
이곳은 창건 당시부터 석가모니부처님 한 분을 모셨기 때문에 대웅전이라고 불러져,
2006년 삼존불(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아미타부처님, 우측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이후에도
이전에 부르던 명칭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한다..
도심에 있다보니 아기자기한 모습을 가진 곳...
조계사 이곳저곳 둘러보고는 뒷골목 구경도 잠시 해본다~~
낙엽이 너무 이뻐 들렀던 공원~~
그냥 공원인 줄 알았던 이곳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 터라고 한다..
간만에 신랑이랑 둘이서 여행하듯 거닐다 온 곳...
조계사에 들렀다가 뒷골목 어느 식당에서 점심 먹으며 막걸리도 한잔 하니..
데이트 하듯..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