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거제도 가족여행(2019-12-25 ~ 2019-12-26)

곰탱이맘 2020. 2. 2. 14:56



어찌하다보니 1년 간 대명리조트 회원권이 생겨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거제 대명리조트를 예약하고


크리스마스 맞이 여행을 떠났다~


이젠 카메라도 안 챙기고, 그냥 폰으로만 사진을 찍지만..


폰카도 성능이 아주 좋다는~~ 뭐든 사용자 문제인거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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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거제@거제도


늘 그렇지만, 바깥 바람을 쐬는건 아주 기분 좋은 일이다~~


집에서 출발할 때는 미세먼지 가득이였는데


그래두 남쪽으로 와서 그런건지 바다쪽이라 그런 건지 많이 좋아졌다~~


거제와 연결된 해저터널을 타기 전에 있는 휴게소에서 점심도 먹을 겸 잠시 들른다~


이곳에서 어린왕자도 만나고...ㅎ


멋진 바닷풍경도 만난다~~








부산시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지나...


오늘 첫번째 목적지인 매미성에 도착~~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매로 경작지를 읽은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홀로 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라고 한다.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하여 우리도 동참~~ ㅋ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역부족이다..ㅎ


어찌어찌 주차를 마치고 매미성까지 걸어가는 길~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길도 아기자기하니 참 좋다~





드디어 뭔가가 보이는 듯~




저 멀리 보이는게 거가대교인가? ㅎㅎ


혼자서 쌓아올렸다고 믿기는 어려운 매미성~~


바다와 잘 어우러져서 산책하기 딱 좋다~~

















성 위에 심어놓은 동백나무...ㅎ






매미성을 둘러보고는 우린 바로 리조트로....ㅎㅎㅎ


사실 거제도에 여러번 놀러왔던지라 그닥 가고 싶은 곳이 없었다는...ㅋ


체크인하고 방을 배정받아서 올라왔더니..


뷰가 끝내준다...ㅋ




3명이서 리조트 안에서 밥 해 먹는것도 귀찮고해서 리조트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거제도 가서 해산물은 안 먹고 평범한 돼지갈비로..ㅋ



밥 먹고 배도 부르고 해서 리조트 내 산책을 한다~~


밤에 보니.. 리조트 모양이 요트였다는...ㅋ





저녁도 먹었겠다 방에서 티비만 보는 것 보다는 운동을 함 하자 싶어서


지하에 있는 탁구장으로...



1시간 동안 탁구를 치니 넘 힘들다...


저질 체력...ㅠ.ㅠ


다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로비구경 중~~


오늘이 크리스마스임을 느낄 수 있는 넘나 귀여운 트리~~ ㅎ


시간 맞춰 노래공연도 하고~~ ㅎ


다음 날~~

늘 바닷가에 오면 일출이나 일몰을 봐야지 생각하는데...


날씨가 고민없이 늦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ㅎㅎㅎ


휴식을 취하라는 하늘의 뜻인 듯~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후에 요트장 구경에 나선다~


작년에 심하게 요트 여행을 다녀온 따님이 적극 거부하셔서 타보지는 않았다는...ㅋㅋ





날씨는 별로지만, 해얀길 산책도 잠시...ㅎㅎ


요기에서 해맞이가 가능한 거 같다...ㅎㅎ



좀 더 걷고 싶었으나, 때마침(?) 내려주는 비로 인해 철수~~


이렇게 우린 짧은 1박 2일의 거제 여행을 마무리한다...^^


리조트에서 하룻밤 묵기 위해 떠났던 짧은 여행이였지만,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음은 어디에 있는 대명리조트(현재는 소노로 명칭 변경)로 가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