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족여행(2019-12-25 ~ 2019-12-26)
어찌하다보니 1년 간 대명리조트 회원권이 생겨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거제 대명리조트를 예약하고
크리스마스 맞이 여행을 떠났다~
이젠 카메라도 안 챙기고, 그냥 폰으로만 사진을 찍지만..
폰카도 성능이 아주 좋다는~~ 뭐든 사용자 문제인거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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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거제@거제도
늘 그렇지만, 바깥 바람을 쐬는건 아주 기분 좋은 일이다~~
집에서 출발할 때는 미세먼지 가득이였는데
그래두 남쪽으로 와서 그런건지 바다쪽이라 그런 건지 많이 좋아졌다~~
거제와 연결된 해저터널을 타기 전에 있는 휴게소에서 점심도 먹을 겸 잠시 들른다~
이곳에서 어린왕자도 만나고...ㅎ
멋진 바닷풍경도 만난다~~
부산시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지나...
오늘 첫번째 목적지인 매미성에 도착~~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매로 경작지를 읽은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홀로 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라고 한다.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하여 우리도 동참~~ ㅋ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역부족이다..ㅎ
어찌어찌 주차를 마치고 매미성까지 걸어가는 길~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길도 아기자기하니 참 좋다~
드디어 뭔가가 보이는 듯~
저 멀리 보이는게 거가대교인가? ㅎㅎ
혼자서 쌓아올렸다고 믿기는 어려운 매미성~~
바다와 잘 어우러져서 산책하기 딱 좋다~~
성 위에 심어놓은 동백나무...ㅎ
매미성을 둘러보고는 우린 바로 리조트로....ㅎㅎㅎ
사실 거제도에 여러번 놀러왔던지라 그닥 가고 싶은 곳이 없었다는...ㅋ
체크인하고 방을 배정받아서 올라왔더니..
뷰가 끝내준다...ㅋ
3명이서 리조트 안에서 밥 해 먹는것도 귀찮고해서 리조트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거제도 가서 해산물은 안 먹고 평범한 돼지갈비로..ㅋ
밥 먹고 배도 부르고 해서 리조트 내 산책을 한다~~
밤에 보니.. 리조트 모양이 요트였다는...ㅋ
저녁도 먹었겠다 방에서 티비만 보는 것 보다는 운동을 함 하자 싶어서
지하에 있는 탁구장으로...
1시간 동안 탁구를 치니 넘 힘들다...
저질 체력...ㅠ.ㅠ
다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로비구경 중~~
오늘이 크리스마스임을 느낄 수 있는 넘나 귀여운 트리~~ ㅎ
시간 맞춰 노래공연도 하고~~ ㅎ
다음 날~~
늘 바닷가에 오면 일출이나 일몰을 봐야지 생각하는데...
날씨가 고민없이 늦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ㅎㅎㅎ
휴식을 취하라는 하늘의 뜻인 듯~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후에 요트장 구경에 나선다~
작년에 심하게 요트 여행을 다녀온 따님이 적극 거부하셔서 타보지는 않았다는...ㅋㅋ
날씨는 별로지만, 해얀길 산책도 잠시...ㅎㅎ
요기에서 해맞이가 가능한 거 같다...ㅎㅎ
좀 더 걷고 싶었으나, 때마침(?) 내려주는 비로 인해 철수~~
이렇게 우린 짧은 1박 2일의 거제 여행을 마무리한다...^^
리조트에서 하룻밤 묵기 위해 떠났던 짧은 여행이였지만,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음은 어디에 있는 대명리조트(현재는 소노로 명칭 변경)로 가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