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24th Camping(2011-08-20 ~ 08-21)_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

곰탱이맘 2011. 8. 21. 17:03


이번주는...


세진네 가족과 함께...


청옥산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가을의 문턱을 느끼게 해준...


나현이네 24번째 캠핑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부지런한 마눌께서...


김밥 준비에 여념이 없다...


딸그락 소리에 눈을 뜨니...


7시가 넘은 시간이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9시 30분경 집에서 출발을 하였다...




이번에 예약한 데크는


지난번 자리에서...


윗쪽으로 조금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입구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 불편하였지만...


독립된 공간이라...


1박 2일 동안 세진네 가족과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예약만 해주시고 함께하지 못한...


땡이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ㅋ )




데크용으로 새로 마련한 돔쉘터 퓨전 조합...




텐트 사이즈가 240 x 240 이여서...


데크공간이 많이 남았다...


좌식으로 테이블을 펴니...


간단 모드로는 아주 맘에 들었다...


ㅎㅎㅎ


세진네도 지난번 캠핑때 구입한...


어메니티 세팅을 끝내고...




점심으론...



김밥...


+


라면...


+


우동...


+


맥주 한 캔으로 해결...




점심후...


나현이랑 서율이를 위해...



달고나계의 전설이신...


박정아 달고나 달인 투입~







달고나 한판 후~


해먹 놀이 스타트~


(밀어주기 귀찮아서 끄내끼를 달아 주었다...나름 만족...ㅋ)





점심도 먹고...


달고나 놀이도 하고...


해먹 놀이도 하고 해서...


산책로를 따로 가볍게 산행 시작~~



서율이랑 나현이가 선빵을 날리고...


ㅎㅎㅎ




선두를 추격 중인...


패잔병들...ㅎ



지난번 캠핑때는...


넘 푹 쉰 관계로...


청옥산 이곳 저곳을 돌아 보지 못했었다...


이점 못내 아쉬워서...


이번에 나름 구석 구석 산책을 다녀 보았다...



쫙쫙 뻗은  나무숲과...


멋진 흙길...




계곡도  시원스레 흐르고...




애들은 힘들다고 투덜거렸지만....


계속 선두를 유지한다...


ㅎㅎㅎ



아직 8월 이었지만...


이곳은 벌써 가을 느낌이었다....


넘 추운(?) 관계로...


계곡물에 들어갈 엄두는 아예 내질 못했다...






3야영지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너...


산막 쪽으로 한바퀴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관계로...


애들이랑 세진네 가족은 사이트로 복귀하고...


나현엄니랑 둘이서 오붓한 산책을 계속 헀다...


ㅎㅎㅎ






소나기 땜시...


잠시 휴식을 취한곳...


나름 분위기가 있는 장소이다...


ㅎㅎㅎ



비가 조금씩 잦아든 후..


다시 산책을...



이곳이 산막...


일종의 방갈로 같은 곳인데...


분위기가 넘 쥑인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 설치한 안내도...


배랑 가슴 함 봐라...


에혀...


ㅜ.ㅜ







물줄기가 이뻐서...


한컷~


이곳 정자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면...


30~40분간의 산책이 마무리가 된다...


청옥산에 오시는 분들께...


산책로를 꼬옥 한번 거니시길 추천한다...


ㅎㅎㅎ






산책을 끝내고...


사이트 복귀후...


애들이랑 닭꼬지 준비...



신난 서율이...


절묘하게 가린(뭘 가렸을까...ㅋ) 나현이...


구이바다에 꼬지 투하~







꼬지에 빠질수 없는 맥주 ~~


비도 오고...


날씨도 좀 쌀살해서...


불좀 지피고...


팔자 좋은 녀석들...


오후 산책때...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하여...


비에 쫄딱 젖은 의자좀 말리고...


세진이의 열성~



드뎌 저녁시간...



이번 저녁 메뉴는...


고추장 불고기...


+ 삽결살 ~




야들은 또 묵네...

(진짜 팔자 좋은 녀셕들...ㅋ)


G.R 같은 장작땜시 연기가...ㅋ

(누가 보면 고기 과하게 굽고 있는줄...ㅎㅎㅎ)


이곳 청옥산의 좋은점은...


저녁이 넘 조용하다는것...


10시가 넘어가니...


모두 취침을 하시는듯...


랜턴도 사람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우리도 화로불에...


몸좀 녹이고(?) 11시 넘어 잠자리로 이동을 하였다...



모처럼 푹잔 일요일 아침...


보통의 캠장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주변 사이트의 소리에 아침잠을 설치게 되었는데...


이번엔 주위가 넘 조용하여...


곰세마리는 날이 밝는 줄도 모르고 9시까지 푸욱~~~ 잠을 잤다...


ㅎㅎㅎ


서율엄니께서...


아침을 준비해 주시고...



모두....


배불리 아침식사를




아침먹고...


사이트 철수 시작~


장비를 많이 줄였더니...


짐 정리하는 시간도 상당히 줄어 들었다...


12시 따악 맞추어서 사이트 철수 완료 !




아빠/엄마들 사이트 철수 하는 동안...


애들은 잠자리 잡기 삼매경...









짐 정리를 끝내고...


어제 비땜시 중단했던...


산책을 다시 가게 되었다...





어제의 길과는 반대방향으로...


출렁다리부터 시작~



괜시리 서율이 울린...


나쁜 아빠~~ ㅋ



이름 모를 버섯1 도 보이고...


절묘한 가림(?) 샷~ ㅋ


요건 뭘까요???


나무 사이의 이름 모를 버섯2~


나현엄니가 고사리(?)라고 추정한 식물...

(오른쪽에 나현엄니 분홍 고무신이...ㅋ)


작은 연못도 있고...



중간 중간 벤치도 많이 있어서...


적당히 휴식도~



서율엄니가 산딸기를 채취했다는 소식에...


애들은 냉큼 서율 엄니쪽으로...


어제 비를 피한 휴게소도 보이고...


이정표상의 제4야영장은 아직 공사중...ㅎ



이제...


서서히...


청옥산과도 헤어질 시간이 다가온다...


주차장쪽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기고...



어제 1박한 사이트도 지나고...



2층으로 구성된 230 사이트

(담번 방문을 위해 한컷~)



거실형 텐트도 칠수 있을것 같은 넓은 데크 216도 한컷~



정말이지...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이곳에서...


일주일 정도 푹쉬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넘 맘에 든다...




먼길 와준...


세진네 가족께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며...


24번째 나현이네 캠핑일기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모두 즐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