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27th Camping(2011-09-17 ~ 09-18)_ 단양 황정산 자연휴양림

곰탱이맘 2011. 9. 18. 15:42




이번주는...


단양 황정산 자연휴양림으로 27번째 캠핑을 다녀 왔습니다...




곰 세마리 가족의 27번째 캠핑 일기를 후다닥 시작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주말 비소식에 맘을 조렸지만...


다행히 하늘색은 무자게 좋다...


ㅎㅎㅎ



대구에서 두시간여 주행후 단양 톨게이트에 도착~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완연한 가을이다...



황정산 자연휴양림은 단양 IC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금방 이정표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 ~...





2시쯤 매표소에 도착을 하고...


결제후 야영장으로 바로 출발~~





오토캠핑장 데크가 만석이라서...


이곳 데크을 예약하였는데...


다른 사용기에서도 보았지만...


역쉬나 데크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예약한 112번 데크...


나현이가 우와하게 청소좀 해주고...


도토리가 많이 있어서...


요걸 가지고 여러(?)가지 런닝맨 게임도 하였다...ㅋ



날씨는 더욱 좋아지고~



오토캠핑장 데크는 차를 바로 옆에 주차할수가 있고...


우리가 예약한 일반 야영장 데크는  옆쪽 길가에 주차를 하기는 힘들다...


조금 귀찮지만...


 윗쪽 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ㅎㅎㅎ




아래 차량이 주차한 곳이 오토캠핑장 데크다...


개수대는 깔끔~



여기가 오토캠핑장 모습...


황정산을 찾을 분이라면 아무래도 이곳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여긴 화장실...

(물론 푸세식 아님~ㅋ)


이곳은 목공예 체험장...


나름 체험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요즘은 체험행사가 없다고 하여...


울 따님은 조금은 아쉬워 하는 눈치...ㅋ




야영장을 뒤로 하고...


이곳은 휴양관 안내도...


휴양관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말 경치가 환상적이었다...


나중에 꼭 한번 와보고 싶은곳중 하나~


ㅎㅎㅎ



마눌님께서 현장 스케치 사진찍기 및  산책을 마치고...


사이트로 복귀를 하였다...


그 사이 난 간단히 텐트좀 치고...


짐 좀 옮기고 있었다...ㅋ


지난번 산음에서 젖은 타프좀 말리고...

(말리면 뭐하누....새벽에 또 비왔는디....ㅜ.ㅜ)


해먹 칠곳이 없어...


앞 데크를 하나 더 결제를 하였다...


4000냥 짜리 해먹이다~ ㅋ


대충 짐 정리가 끝나고...


간식으로 만두찔 준비를...


우리사이트는...


늘 비슷한 모습...ㅋ


요렇게 세팅을 하였다~




마눌님께서 만두찌고 있을동안...


간만에 델꼬온 XR-10이랑 좀 놀아주고....ㅋ




아...


이 손맛~~


캠핑에서 락클까지 하니깐 넘 좋다...


예전엔 짐땜시 가지고 갈 엄두고 나지 않았는데...


이젠 여유가 생기니 앞으론 자주 델꼬 가야겠다...


ㅋㅋㅋ



알씨는 좀 있다 하기로 하고...


만두로 허기진 배부터~


나현양의 도토리 간식(?)도...ㅋ



간식을 먹고...


주변 산책을 나섰다...


(내가 굴릴려고 차 가지고 왔는디...울 딸이 굴린단다...ㅜ.ㅜ...담번엔 한대 더 가지고 와야지...ㅋㅋㅋ)


알씨 경력 3년차라서 그런지...


제법 잘 굴린다...ㅋ





이곳이 야영장 제일 윗쪽의 사방댐...


여기를 기점으로 석화봉으로 산행을 할수가 있다...


1.2km 정도의 거리여서 원래의 계획은 산행을 할 생각이었는디...


여차 저차 담번을 기약하기로 하였다...


ㅎㅎㅎ




내려오는 도중 진짜 Rock 발견~


이런곳에선 자동으로 락클을 시도해 본다...


ㅋㅋㅋ


세팅을 제대로 하지 않은 xr-10이었지만...


등판능력은 정말 지대루다...


넘 사랑스럽다....~




사방댐에서 다시 아래쪽으로 계속 내려오면서...


주변을 몇장 담아 보았다...


이곳이 황정산에서 가장 윗쪽에 위치한 데크이다...


조용한건 좋은데...


개수대나 화장실은 넘 멀다...


ㅜ.ㅜ


나현이는 아빠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종기 넘겨줄 생각을 안한다...


ㅜ.ㅜ


오토캠핑장도 지나고...


화장실을 지나...


요 다리를 건너면 휴양림 입구쪽이...


옆길쪽으로 빠지면 휴양관쪽이 나온다...


계곡은 적당한 수량과 깊이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는 좋을듯 하다...


휴양관쪽으로 올라가는길...

(아직도 조종기 안준다...ㅜ.ㅜ)


주변 풍경은 정말 멋졌다~


첫번째 휴양관에 도착~


각각의 이름이 있긴 있었는데...


기억을 몬하는 관계로 패쑤~


나현이의 질주 본능~


나현이의 섬세한 조종~


이곳에서도 석화봉을 오를수 있는 길이 있었다...


담번에 오게 되면 산행을 꼭 한번~~



휴양관은 한적하게 떨어져 있어서...


가족끼리 놀러 온다면 맘편히 즐기다 갈수 있을듯~


(나현아~~ 언제까지 몰긴데??? ㅜ.ㅜ)


(아빠도 좀 몰아보자?? 응?? ㅜ.ㅜ)


(시러 나혼자 몰꺼야~~ ㅋ)


30여분의 산책후 휴양관 끝편에 도착...


이제 다시 우리 사이트로 돌아 가야쥐...


ㅎㅎㅎ




(나현아~~~ 아빠도 좀 굴리자...ㅜ.ㅜ)


신난 울따님께서 겨우 인심을 쓴다...ㅋ



이제부턴 아빠가 굴릴차례...ㅋ

(근디...밧데리가 엄써서 별로 몬 굴렸다....ㅜ.ㅜ)



가족 증명 사진도 한방 찍고~



나현이의 도토리 줍기는 계속되고~





이렇게 산책으로 오후를 보냈다...


불쌍한 나현인 밀린 숙제시작~


아빠는 휴식중~


해가 떨어졌지만...


나현이 숙제는 계속~


드뎌 숙제를 끝내고...


저녁 준비를 도와 주는 착한 울딸~


이번캠핑에서의 저녁은...


캠핑사상 처음으로...


괴기 없는 식단으로 꾸몄다...


지난번 넘 마이 묵은 관계로...


당분간 괴기는 멀리 할 생각~ ㅋ


대신 배추전으로 반찬겸 안주를 삼고...


나현이가 좋아하는 부대찌개로 저녁식사 start~


소퇄하지만...


너무나 맛난 저녁이었다...


ㅎㅎㅎ



구여븐 울따님~


나현엄니는 계속 찌짐을 부치고~


난 쇠주한병...


나현엄닌 맥주 한캔으로...


황정산의 저녁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를 마치니...


겨우 여덟시...


근디...


주변분들은 모두 주무실 준비를 한다....


ㅋㅋㅋ




우리도 후다닥 텐트안으로~


텐트안에서 가족사진도 한방~




이렇게 첫날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ㅎㅎㅎ







다음날 아침...


부시시한 울 따님...ㅋ


아침은 어제 저녁때 묵은 부대찌개랑 김으로 해결~



짐정리를 해야 하는디...


비는 계속오고...


우짤수 없이...


건조캠핑은 포기하고...


젖은 상태로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ㅜ.ㅜ



타프랑 텐트만 빼곤 대충 짐을 다 정리후...


마지막으로 하늘을 원망하면서...


눈물젖은....아니 비에 젖은 타프를 정리하면서...


황정산을 떠났다...


ㅎㅎㅎ




집으로 돌아오기전...


근처 소백산 삼가야영장에서 1박한 서율네를 보기위해...


잠시 풍기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비는 계속 조금씩 내렸고...


죽령터널을 지나니...


풍기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풍기 톨게이트에 진입을 하고...



10~20분여 주행후...


소백산 삼가 야영장에 도착을 하였다...





서율네 역쉬...


건조캠핑을 왔으나...


비 쫄딱...


ㅜ.ㅜ




이곳 삼가야영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으나...


아기자기한 맛은 있는듯...


겨울에 한번 오려고 생각중인곳이었는데....


서율네 덕분에 미리 구경은


잘한듯....




저 뒤로 보이는...


세진이의 힘빠진 모습과....


비에젖은 타프...ㅋㅋㅋ



서율이도 갑작스런 나현이의 방문에 기뻐하고...





세진이가 짐정리하는 동안...


간단히 삼가야영장을 둘러보고...


점심 먹으로 이동을 하였다....






서율이는 당연 나현이 옆에 앉고...ㅋ


풍기에는 사과 파는곳이 정말 많았다...


나중에 사과도 함 사먹어 보아야 할듯...ㅎ



드뎌 풍기 ic 근처의 냉면집에 도착....


간단히 냉면으로 점심을~~



이곳이 식당 모습...


식당 근처 화단에 있는...


민들레를 보고선...


울 따님들께선 그냉 놔두질 않는다...ㅋ






비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건조캠핑은 무산 되었지만...


늘 그렇듯...


일상을 벗어나 맘 편히 휴식을 하다 돌아 온것 같아 너무 좋았다...



나현네는 다음주는 한판 쉬고...


10월 첫째주는 처가식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을 떠날듯 합니다...


모두 즐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