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6_영포항 배낚시

 

회사동료들과... 태어나서 첨으로... 낚시를 갔다..

그것도.. 바다 낚시..고등어를 잡으러~~

과연 배멀미로 고생하지 않을까 엄청 걱정을 하며 키미테도 붙이고, 두꺼운 옷도 엄청 준비하여

새벽 5시에 출발하여 포항 근처인 영포항으로 ~~고고씽!!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하니, 벌써 해가 빨갛고, 똥그랗게 떠오르고 있었다.

오랫만에 일출을 보니... 오늘 왠지 만선을 하고 돌아올 것만 같은...아주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배에 오르기 전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우리가 탈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번 배낚시를 주최하신 권주임..ㅎㅎ

열심히 낚시할 준비를 하고 계신다.

 

권주임이 준비해준 장갑~~ 엄지와 검지를 잘라서 미끼 끼우기 좋게 만들어 주셨다..ㅎ

 

오늘 여행에 가장 즐거워 하신 조줌~~

 

열심히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난 준비도 안 돕고, 계속 딴짓만 계속~

배 위에서도 여전히 해안가 일출의 모습은 멋있다..ㅎㅎ

 

김우용씨가 젤루 열심히 권주임을 돕고 있당...ㅎㅎ

 

오늘의 객원 손님...신차장님!!

아마도 고기를 젤루 많이 잡으신 듯...ㅎㅎ

 

고등어 잡이의 미끼로 쓰이는 새우...

 

다들 자리를 잡고, 낚시할 준비를 하고 있당~

 

울 과장님~~

 

경애 언니~~

 

김우용씨..

 

드디어 경애언니가 한마리를 잡았당...ㅎㅎ

 

정작 손으로 만지지는 못하여 옆에서 다른 분이 도와주고 계신다..ㅋ

 

울 팀장님도 한마리~~

신차장님도...한마리~~

권주임도...한마리~~

다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ㅎ

 

정작 내가 고기 잡은 사진은 엄따~~~ ㅠ.ㅠ

 

 

 

 

조주임은...고기 잡는 것 보다..사진 찍는 일에 더 관심이 많으신 듯~~ ㅎㅎ

 

잡은 고등어를 한데 모아 놓고 있다...ㅎ

 

 

 

 

드디어 선장님이 회 떠 주신다고, 잡은 고등어를 몇 마리 꺼내 가신다..ㅎㅎ

 

태어나서 첨 먹어보는데...음~~~ 기대된다..ㅋ

 

 

 

경애 언니가.. 마늘, 고추, 상추를 넘 잘 준비해 오셔서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졌다~

 

다 같이 건배~~

 

다들 드시느라 정신이 없다...ㅎㅎ

 

근데, 정말 맛있었다...ㅋㅋ 회를 별루 안 좋아해서... 한 입 먹어보고 안 먹으려고 했었는데..ㅋ

혼자 끝까지 먹었당...^^

 

울 팀장님은 슬슬~~ 예민해 지시기 시작하신다고...ㅎ

영~~ 표정이 않좋으시다..

 

 

멀리 보이던 우럭 양식장~~

 

우럭 매운탕도 맛난데...ㅎㅎ

 

 

다시 배를 채운다음 마지막 낚시질~~

 

 

역시 괜시리 객원손님으로 오신게 아니시다..

오~~~ 6마리!!!

 

 

 

눈으로 물고기들이 떼지어 움직이는 모습이 다 보인다~~

 

이것들은 핫꽁치라고 한다...^^

 

이곳이 내 자리는 아니지만,,,  ㅎㅎ 기념을 위해서~~ 내 자리인 척!!

 

요 자리가 명당인듯..ㅎㅎ

실력이 좋으신 건지.. 자리가 좋은 건지... 아마도 젤루 많이 잡으신 듯~

 

마지막 피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미끼 끼우고 계신 권줌~

 

바다의 수평선을 배경으로...한 컷~~

이날 날씨가 환상적으로 너무 좋아서.... 다들 컨디션이 좋은 듯~

 

이젠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당...ㅎ

벌써 시간이 다 되었나 싶을 정도로...넘 재밌났다~

 

우리들이 잡은 고기를 다 한곳에 모으니,

한 통 가득에 비닐봉다리에 한 봉다리...ㅎㅎ

 

모두들 엄청나게 만족하여..기분좋게 육지로 돌아오고 있당~

 

 

배 위의 화장실...

바로 바다다 ㅎㅎㅎ

잘못 볼일보면 저 바다 속으로 풍덩할지도 모르겠당~~

 

 

끝까지 폼 잡으시는 조줌~

 

 

조명석 줌..김우용씨.. 울 팀 박재원 줌~

 

우리가 오늘 배를 빌린 가게~

 

마지막으로 잡아온 고기 집에 가져가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담구 있다..

큰 아이스박스에 두 박스는 족히 담긴다..

난 생선을 손질할 줄 몰라... 다른 분들께...양보했당...ㅋㅋ

 

뜻하지 않게, 갑작스럽게 따라 가게 된 배낚시였지만,

 

너무 재밌었고, 고등어회도 너무 맛있었고, 날씨까지 좋아 더욱 좋았던...

 

그리고,

 

같이 다녀오신 분들 덕분에 더욱 재미났던... 좋은 경험이었다.

 

담에 울 가족과 한 번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