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35th Camping(2012-05-26 ~ 05-28)_ 삼척 검봉산 자연휴양림

곰탱이맘 2012. 5. 28. 18:33



연휴를 맞이하야...


민호네와 함께 삼척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만만치 않은 거리로 인하여...


몸은 천근 만근이지만...


즐거운 여운만은 오래 남을듯 하다...




그럼...


나현네의 35번째 캠핑일기를 시작합니다...



ㅎㅎㅎ



@용화 레일바이크역 해변





토요일 아침 8시 30분경 집에서 출발을 하였다...


목적지인 삼척 검봉산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거리상 이곳을 자주 찾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조금 일찍 출발 후 울진 성류굴을 잠시 둘러 보기로 하였다...



2시간여의 주행후 영덕에서 잠시 휴식...


날씨는 무자게 더워서 따님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랜다...


ㅎㅎㅎ


7번 국도인데... 거의 고속도로(?)...


경치도 시설도 넘 좋다~

(여기에 비하면 88은 증말....)


울진에 접어 들고...


성류굴을 향해 방향을 튼다...





오전 11시가 넘어...


 1차 목적지인 울진 성류굴에 도착을 하였다...







주말 오전이지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나현이가 선두에 서고 입구를 향해 고고씽~


울 따님은 밖에만 나오면 에너지가 넘친다...ㅋ


저 뒤로 보이는 정자(?)가 매표소이다...


표를 끊고...입구를 들어선다...



나현인 안전모를 쓰고...

(동굴 탐험대라고 무자게 좋아라 했다눈...ㅎ)


나현엄니 앞에 보이는 좁은 입구를 통해 입장을 해야한다...


입구가 좁아 초입부터 들어가기가 만만치 않다...ㅋ


동굴안은 최소한의 조명만이 켜져 나름 분위기가 좋았다...


ㅎㅎㅎ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하는 울 따님...ㅎ


중학교때쯤 부모님 따라서 온적이 있긴한데...


20여년이 훨씬 지난일이라서...


성류굴에 대한 기억은 그닥 없다...ㅋ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30여분 소요)에...


여기 저기 신기한 형상의 석순/종유석/석주가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잼나고 보고 왔다...




나현인 아직 학교에서 동굴에 대해 배우지 않았다고 하는디..


나중에 여기에 온게 학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ㅋ




성류굴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진들로 대체~





























30여분의 동굴 탐험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로 근처 식당으로 이동을 하였다...




메뉴는 산채비빔밥이랑...


막국수..



둘다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다행~


점심도 먹었고...


울 따님께선 몸좀 풀고서 최종목적지인 검봉산을 향해 다시 출발~


40~50분의 주행후...


드뎌 삼척~~~ !!!



이제 임원 ic로 빠지면 검봉산 자연휴양림으로 갈수가 있다...


아래 보이는 포구가 임원항...


3~4시간이 넘는 주행 후 보게된...


검봉산 푯말...


증말 기뿌다...


ㅋㅋㅋ


앞으로 3km...


이제 1km...




오후 1시가 넘어 드뎌 도착을 했다...


뒤이어 동탄에서 오고 있는


민호네랑 2박을 하게될...


216/217 데크...


울 집 세팅 후다닥 하고...


민호네 세팅도 요렇게 끝~


간단히 두집 살림 세팅을 끝냈다...

(허나... 민호녀석은 차가 막혀서 아직 운전중이라눈...ㅋ)



세팅후 잠시 휴식~


간식으로...


나현이는 와플 준비를 하고...


나현엄니는 시원한 냉커피를~


얼만전 일본에 있는 막내 처제가 선물한 커피잔...

(막내 처제 다시한번 땡큐~)


와플과 함께한 커피한잔...


고생한 울따님도 와플좀 먹고...ㅎ



잠시 휴식을 취하고선...


설겆이 하러 개수대로 이동...


이곳 검봉산은 경치도 좋고...




날씨도 정말 쥑이는디...


개수대(+화장실) 가는길은 고행길이라눈...

(검봉산 휴양림 관리자분께 부탁드립니다....2야영지에 꼭 개수대+화장실좀 만들어 주시실 간곡히 요청드립니다...ㅋ)



이 다리를 기준으로 윗쪽이 2야영장이고...


다리를 건너 아래 보이는 사이트가 1야영장...


근디...


화장실과 개수대는 모두 1야영장에만 위치해 있었다..


개수대 크기도 좀 작은듯하고...

(암튼 다른 시설은 모두 좋았는데...제2야영장에 시설 투자좀 해 주시길...ㅎㅎㅎ)


아빠가 설겆이할 동안 따님은 혼자서 노는중...ㅎ



설겆이 마치고 사이트로 이동하는 길...

(은근히 오르막 길이다...ㅡ.ㅡ)


아까 지나왔던 다리를 다시 건너가고...


아빠랑 따님은 넘 힘들어서 길 없는 언덕배기를 걍 올라갔다...ㅋ


고행을(?) 끝내고...


나현엄니랑 둘이서 근처 산책을 ㅎ...


임도에서 바라본 2야영장 전경...


저기 아래 숲속의 집도 보이고...

(숲속의 집은 넘 좋아 보였다..ㅡ.ㅡ)



짧은 산책을 끝내고...


사이트로 복귀하였다..


또한...


잠시뒤...


민호네도 도착~~

(동탄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혀서 오후 5시에 이곳에 도착을 했다눈...ㅋ)



도착하자 마자...


타프를 설치하고...



두집이서 이틀을 지낼 우리만의 공간은 요렇게 완성이 되었다...


ㅎㅎㅎ


맥주로 땀좀 식혀주고...


바로 저녁준비에 들어갔다...

 

꼬맹이때 봤는데...이제 연우가 10살, 시연이가 8살이란다...


민호는 괴기 꿉고...


애들은 애들끼리 신나게 먹고 놀고~


어른은 어른들끼리 간만의 회포를 풀었다~~


이렇게 첫날은 간단히(?) 마무리를 하고 모두 잠자리로....




둘째날~




아침은 친히 민호가 만든 카레라이스와 된장국으로 해장(?)을 하였다...ㅋ



하루만에 부쩍 친해진 연우/나현...



시연이도 한끼 후다닥 해결을 하고~


간식도 예뿌게 먹고~


과일에 이어...


와플도 애들끼리 만들기 시작~


나현이가 동생들에게 와플반죽에 대해 강의(?) 하는중...ㅋ



아침 묵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시 와플 흡입 중~



에고 부러버~ ㅎㅎㅎ

(울딸도 저럴때가 있었는데...요즘은...ㅜ.ㅜ)



아침먹고...


배도 꺼줄겸...


근처 산책에 나섰다...

 

근데 산책로는 산책을 하기엔...ㅠ.ㅠ


 

그래서 검봉산 정상 쪽으로 가는 등산로길로 다시 올라가본다..

연우엄마 앞장서고~


그 뒤엔 나현아빠~


시간만 있었으면 정상까지 가고 싶었지만...


정상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개울에서 잠시 쉬다 사이트로 복귀...






자 이젠....


점심준비를 할 시간....


만두와 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끝내고 삼척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을 하였다...








검봉산에서 10여분 떨어진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역~


미리 예약한 표를 찾고....



남는 시간은 해변가에서...


 


물은 아직 차갑지만...


야들한텐 그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정도로 풍덩~



나현이와 연우의 뒷태(?)~
 ㅋㅋㅋ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바닷가에선 철수를 하고...


해신당공원으로 이동을 하였다...



우비 부녀~


양봉모자(?)쓴 민호 내외~


용화에서 5km 정도 떨오진 해신당공원에 도착...




이곳 전시물에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면이 있었으나...


애들은 뭐가 뭔지 모르고 일단 좋아 하더란는...ㅋ








조각공원 뒷편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쉽지만 예약시간이 다 되어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다시 용화로 이동을 하였다...


용화로 가는 도중 보게 된...


일명 한국의 '나포리'(나폴리가 아닌 나포리 란다....ㅎ)


한시간 전의 비는 어데로 갔는지...


하늘은 다시 짱짱~


자...


이제 레일바이크 탈 시간...



용화레일바이크에서 한시간 정도 페달을 밟으면...


궁촌레일바이크로 갈수가 있다....


용화/궁천역에서 각 편도만 운행을 하고


돌아 올땐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오랜 기다림속에...


드뎌 레일바이크 탑승~


요건 연인들이 주로 타게될 2인승~


우린 4인승을 타러 앞으로 전진~

 

 

시연이랑 나현이는 우리랑 같은차에 탑승~


 


마눌이 찍은 신랑~


신랑이 찍은 마눌~


모두 탑승 준비를 마치고....


출발~!


 


드뎌 한시간여의 중노동(?)이 시작 되었다...ㅋ





오르막 구간은 진짜 힘들다눈...

(전기의 힘을 빌려두..ㅠ.ㅠ)


ㅜ.ㅜ


허나 동굴안은 애들이 넘 좋아하게끔 만들어져 있어서...


요걸로 몸의 곤단함을 보상받았다...


레일 중간 중간에 터널이 있어서...


문경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터널 또한 각각의 고유한 테마를 만들어 놓아서...


애들은 무자게 좋아했다...



그럼...


터널 구경은 아래 사진으로 쭈욱~~~ 감상 하시길...


ㅎㅎㅎ


















30여분의 주행을 하게되면...


중간 기착지인 휴게소에 정차를 하게 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탑승 완료~


이번엔 연우랑 나현이가 앞좌석으로....


ㅎㅎㅎ


고생이 많은 민호~


어른들은 힘들지만...


애들이야 기분최고~~ ㅋ


동네 어르신이 직접 만들고 계신 배 구경을 하고...



멋진 바닷가의 해송도 보고...


이뿐 두 따님도 보고...


멋진 바닷가 등대도 보니...


드뎌 종착역인 궁천에 도착을 하였다...ㅋ


저 표정은 재미 있어서 일까?


안도의 한숨일까? ㅎㅎ


나현이가 쏜 기념사진 구입을 마지막으로...


레일바이크 체험은 끝이 났다...



자 이젠...


둘째날 저녁 만찬을 위한 횟감을 사러 임원항으로 다시 이동~


생각보다 규모가 큰 회센타로 바로 이동을 하고...


모듬으로다가 배 터지게 횟감을 구입하였다...


아래 녹색바구니에 든 놈들이 모두 6만냥~

(민호야 잘 묵었다!!! 고마우이~ ㅎ)


애들은 신기해서 계속 구경을 한다...ㅎ




아주머니께선 능수능란하게 회를 치신다...ㅎ




요렇게 횟감을 사서는...


다시 검봉산 휴양림으로 이동을 하였다...




사이트 가기 전 화장실은 무조건 들려야 한다...ㅋ

(화장실에서의 두 따님 포즈~)


아직 회를 몬먹는 울따님은 오리괴기를 굽어주고...


나머지는 이렇게 회로다가 푸짐하이 한상 차렸다...

(요거 말고도 한접시가 더 있다...ㅎ)


어제 못다한(?) 이야기로 또 한번의 회포를 풀어 본다...


ㅎㅎㅎ


야들도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ㅎ


둘째날은...


요렇게...


나름 간단하게 한잔씩하고 잠자리로...




셋째날...




사실 새벽녘에 마눌이 비가 많이온다고 잠시 일어나라고 했지만...


피곤혀서 도저히 일어 날수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울사이트는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물론 새벽에 마눌혼자서 삽질을 했다눈...ㅋ)



다른 집은 바람도 많이 불었는지....

 

몇몇 피해가 있는 집도 보였다....




셋째날 아침의 조용한 울집 사이트



부시시 잠깬 울 따님...


연우도 부시시~



아침은 간단히 스프랑 와플...만두로다가...

 

남은 매운탕과 남은 밥으로도..ㅎ


모두 맛나게 아침을~






아침을 잘못 먹었나?


애들 표정이 우째...ㅋ


연우~


나현~


시연~


아침을 먹고선...


후다닥 철수 준비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캠핑중 가장 빠른시간에 철수준비를...ㅋ

(이때가 8~9시경??)


애들은 도와주는건지 노는건지 몰겠지만...


타프에 고인 물을 털어준다~




두 데크 모두 철수 완료~


ㅎㅎㅎ


이때 시각이 오전 9시 52분...ㅋ



검봉산휴양림을 빠져나가기 전...


잠시 잔디광장엘 들렸다...




잔디광장 주변의 휴양관....

(이곳은 보면 볼수록...야영장보단 휴양관쪽이 시설이 훨씬 좋은 듯하다...)



이별이 아쉬운지...


꼬옥 어깨동무하면서 한컷~


야들아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착한 말도 가끔은 써 주렴...ㅎ)






애들이 서로의 이별을 아쉬워 할때...


마눌은 근처에 핀 꽃들을 예쁘게 담아 왔다...


비온 담날이라서 그런지...


나름 운치가 있는 사진들이다~


ㅎㅎㅎ


휴양림 곳곳에 피어있는 붓꽃~

 

요건 울 집에두 있는데...울 집에서는 꽃이 안 피던데..ㅠ.ㅠ







 

이젠 정말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굿바이~ 검봉산...



굿바이~ 민호네 가족...#1


굿바이~ 민호네 가족...#2

(3컷 연속 브라켓 촬영인디...그것도 모르는 바부탱이...ㅋ)


굿바이~ 대웅(?) ㅋㅋㅋ..#3

(사진확인하려 가니 마지막 사진엔 신랑이 엄따...ㅋ)

 


정말 간만에 가족끼리 만나서 즐거웠고...


간만의 예전추억을 되살릴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고...


마눌님들의 따스한 배려에 더더욱 즐거웠던 캠핑이었다...



길바닥에서 버린 시간이 너무 많았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아쉽지 않게 함께 해준 민호네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상으로 나현네의 35번째 캠핑일기를 마칩니다...


모두 즐캠 하시길~




ps/


칭구야...


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계속 만들어 가길 바란다...


6월 16일은 알제??? ㅋ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