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은 친정식구들과 함께한 2박 3일이었습니다..
2003년도에 친정아부지 퇴직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이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하신 친정엄마를 위해
마련된 제주도 여행~~
하지만, 젤루 신난건 지민이와 나현이였습니다..^^
우리 가족의 여름 휴가 이야기...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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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제주도
아침늦게 일어나.. 후다닥 짐을 챙겨
1시 55분 비행기로 대구공항을 출발하였다~
지민이를 일주일만에 다시 만난다고
너무나도 설레 하는 따님!!
일기예보에서는 2박 3일 동안 날씨가 별루라고 보고 왔었는데...
쨍한 제주도 날씨~~
우리를 반겨주는 듯 하다.
우리가 제주도를 방문하지 않은 몇 년동안
공항에 변화가 좀 있었는 듯하다..
새로이 생긴 렌탈하우스..
이곳에서 우린 예약한 렌트카를 찾아서..
일단 숙소로 향한다~~
가는 길에 1100고지 전망대 구경 함 하고~
전망대에서 내려본 한라산 풍경...
1100고지습지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다같이 산책 함 하기로 하고~
데크로드로 조성되어 있는 1100고지 습지 탐방로..
다정하신 부모님..^^
신난 나현이~
뭔가를 구경하느라..다들 정신이 없다..ㅎㅎ
시원한 1100고지의 바람을 맞으며
한바퀴 탐방로를 돌고나서
일단 숙소로 고고씽~~
드뎌..
서귀포자연휴양림 도착!!!
예약하기가 엄청 힘들었던 곳...ㅋㅋ
(예약하느라 잠도 못 자고 고생한 나현아빠에게 감사의 인사를..^^)
우리가 이틀밤을 묵을 녹나무동 205호~
6인실인데.. 그에 비해 널찍하고, 내부 시설은 깔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고, 수건도 비치되어 있다는...ㅎ
숙소에 대충 짐을 풀어놓고...
나현이가 꼭 가고 싶어 하던 "쇠소깍"으로 가던 중 들른
거린사슴 전망대~
날씨가 구름이 많아.. 선명히 멀리까진 보이진 않지만...
서귀포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인다~
잠시나마 눈이 호강을 하고..
우린 원래 목적지로 향한다..
이곳에서 런닝맨 촬영을 했다고
나현이가 꼭 가야된다고 해서 들른 "쇠소깍"
사실, 테우체험도 하고, 투명배도 함 타보려고 왔으나...
이렇게 파도가 치는 관계로..
오늘은 테우체험이 없단다..ㅠ.ㅠ
요렇게 얌전히 정박해 있는 테우...
테우란, 제주도 방언으로 뗏목을 말한다고 한다..
쇠소깍 주변 해안가로 산책 함 해주고..ㅎㅎ
야자수 나무들로 인해..
외국의 어느 해변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ㅋㅋㅋ
그네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쁜 소녀들...
나무 그네도 함 타주고..
쇠소깍 주변 데크길로 산책을 간다~
자연현상에 의해 생긴 돌들...
모양이 기괴하다...
물 색깔이 참으로 오묘하다..
쇠소깍 구경을 마치고 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
다같이 저녁 먹으러...고고~~
고민끝에..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덤장"으로...
갈치찜과 갈치구이...
제주도에 오면 갈치구이는 꼭 함 먹어야지..ㅎ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복귀하여
담소를 나누다..
내일 새벽 한일전을 위해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ㅋ
둘째날 아침은..
간단히.. 어메리칸 스타일로..ㅋㅋ
새벽에 치룬 한일전에서의 승리로 인해..
모두들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한다..ㅎ
둘째날 우리의 스케줄은
일단 에코랜드로 가기로 한다..ㅋ
요기도 런닝맨 촬영지..ㅎㅎ
이번 제주도 여행의 테마는 런닝맨 촬영지 돌아보기인 듯...ㅋㅋ
가는 길에 만난오토바이 동우회 아저씨들~
요즘 어딜가나 많이 보이신다..
역시 제주도 답게.. 초원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이 많이 보인다..
오우~~ 숲길이 너무 멋진데~~
차들이 길 옆으로 죽 서 있어..
우리도 차를 세웠다..
아마도 이곳이 CF에 나온 삼나무 숲길인가? 요런 생각을 할 쯤..
사려니 숲길로 들어가는 길이었다..ㅋㅋ
내가 가고 싶었던 곳..
왜냐면.... "시크릿 가든" 촬영한 곳이라...ㅋ
우연찮게 에코랜드 가는 길에 있어서...
잠시나마 들러보기로 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전체를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비도 내리고,
아이들은 에코랜드에 가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지라..ㅋ
잠깐, 입구쪽 산책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일단 모두 같이 걸어들어가..
아이들은 요기서 돌탑 쌓기 놀이에 빠져있을 때쯤..
엄마랑.. 나는 조금 더 안쪽까지..
걸어본다..
숲이 신비한 느낌을 줄 정도로.. 너무 좋다...
빨간 송이길도... 색다르고...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니..
아이들은 옥수수로 배를 채우고 있다..ㅋㅋ
다시.. 에코랜드로 가는 길...
하늘로 쭉쭉뻗은 삼나무 길...
드라이브 코스로 너무 좋은 곳이다~~
드뎌~~
에코랜드에 도착!!!!
기차 탑승표를 끊고
메인역에서 기다린다..
세 군데의 역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 끝인 듯 하다..
기차를 기다리면서 바라 보는 풍경..
요기도 참 이국적이다..ㅋ
여행만 다니면 사이가 너무나도 좋은 부녀지간...ㅋ
옛날 유럽 기차모양의 기차가 들어온다..
요 기차가 젤 첨을 우리가 탑승할 기차~~
아이들은 맨 뒤 좌석에 앉아 신이 났다..ㅋㅋ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좌우로 여러가지 풍경들이 펼쳐진다..
설명을 해주는 안내방송도 나오지만,
기차소리가 시끄러워 그닥 잘 들리진 않는다..ㅋ
첫번째 정차역이 에코브릿지역..
기차에서 내려 기념으로 한 컷~~
에코브릿지역에서는 모두다 기차를 내려..
레이크사이드 역까지 걸어가는 코스다..
여기저기 나무 이름표가 이쁘게..
호수 위로 죽~~ 연결된 수상데크...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 듯 했다..
사진으로나마 감상해 보시길~~
호수를 다 건너면..
풍차와 바람개비가 등장한다..
진짜 유럽 어딘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도 길은 빨간 송이길~~
삼다 정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
각종 야생화와.. 이름 모를 들풀들이...한가로이..피어있다..
다음 역으로 가기 위한 기차를 타려는 순간..
갑자기 소나기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다행히.. 비를 맞지는 않았지만...ㅎㅎ
서둘러
마지막 역인...
피크닉역으로.... 향한다~
요긴 아이들을 위한 키즈타운이 만들어져 있다..
서로 다른 카메라를 보고 있다..ㅋㅋ
그리고,
갠적으로 에코랜드 내 가장 좋은 코스...
곶자왈 산책코스...
그러나.. 점심시간도 다되고 하여..
우린.. 짧은 길을 선택했다.. ㅠ.ㅠ
소요시간 10분거리인...ㅋ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씩씩한 나현이~~
나현이 큰이모와... 지민이~~
엄마 & 아부지...ㅎㅎ
산책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코스...
나무가 너무나도 울창해.. 모두 그늘이다..ㅎㅎ
같이 여행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즐거운 나현이와 지민이~~ + 나현아빠!!
가지고 간 루페로 식물 관찰 중인 따님들...ㅎ
짧은 코스라 아쉬웠지만,
숲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었던 곶자왈 산책까지 마친 후..
다시 출발역이자 종착역으로 가는 기차 안~~
종착역에서 내리면...
팬더가 있다..ㅋㅋ
엄마 팬더와 아기 팬더~~
언제 소나기가 쏟아졌냐는 듯 하늘은 다시 파랗게...ㅎㅎㅎ
에코랜드 구경으로 약간은 늦은 점심을 먹는다..ㅎ
근처에 있는 국수집~
지나가다 괜찮아 보여 그냥 들른 집..ㅎ
제주에 왔으니.. 성게 국수도 함 시켜보구..
여기는 그냥 잔치 국수가 아닌 멸치국수..
진짜 멸치육수 맛이 진한다..ㅋㅋ
그러고.. 비빔국수도 시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제주도는 드라이브만으로도 맘이 뻥 뚤린다..
풍경이 가는 곳 마다 색다르고...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아쿠아플라넷"
개장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 된 동양 최대규모의 수족관...
요기도.. 며칠 전 런닝맨 촬영장소...ㅋㅋ
표 끊으려고 기다리는 대기인 수가.. 60명에 달한다..ㅠ.ㅠ
그러나, 우린 이미 온라인으로 예약을 한 상태..ㅋㅋㅋ
아쿠아플라넷 한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에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전망이 진짜 죽인다...ㅋㅋ
우린 먼저 아쿠아리움으로 입장~
아쿠아리움 내부 구경은 사진으로...ㅎㅎㅎ
못생긴 곰치~~
시간마다.. 제주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터널로 이루어진 수족관..
다 연결되어 있는 듯 하나.. 터널이 반반씩 나뉘어져 있다..
여긴 아이들이 물고기를 만질 수 있는 곳...
투명 터널로 아이들이 지나갈 수 있다..ㅎ
어찌나 잼있어 하든지..ㅋ
대형 스크린을 연상케 하는 수족관...
상어.. 가오리.. 각종 물고기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대형 수족관을 관찰하며.. 커피 한잔을 할 수도 있다..
몸집이 큰 바다 코끼리도 보고....
상어 모형에서 기념사진두..
아쿠아리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쿠아리움 구경을 마치고.. 오션아레나에 공연을 보러~~
바다코끼리 공연을 기대했으나
시간이.. 지금은 싱크로나이즈 공연시간..ㅋ
그래두 재미나게 구경하고..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가까이 서 본다고.. 저러고 있다..ㅎ
요긴 아쿠아플라넷 내에 있는 식당~~
전망이 진짜 좋다..ㅎㅎ
밥 먹을 시간이면 요기서 식사 한 끼 하는 것도 좋을 듯~
마지막으로...
마린사이언스 내로 입장~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바다와 제주에 대한 각종 지식들이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나현인... 설명이 너무 많아 머리아푸단다... ㅠ.ㅠ
아쿠아플라넷 구경을 다 마치고 나와두..
그래두 아직 해는 쨍쨍하다~~
성산일출봉을 가려다..
바로 옆에 있는 섭지코지로...ㅋㅋ
요기도 런닝맨 촬영을 왔었단다..ㅎ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새로이 만들어져 있었다..
입장료는 무료...ㅎ
그러나..
그늘 하나 없는...ㅋㅋ
섭지코지의 상징인 등대가지 걸어가려니..
아이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ㅋ
이동수단이...
기차도 있고,
마차도 있었으나..
우린 마차를 선택!!!
걸어가지 않는다는 것에 너무나도 기뻐하는 나현이~~
마차에서 내려서..
고생한 말들과 기념사진 한 장 찍는다~
아주 예전 드라마인 올인 촬영 세트장도 보이고,
섭지코지의 상징인 등대도 보인다..
경치하나는 끝내준다...
탁트인 전망에.. 푸르르고 시원한 바다~~
자연만큼 멋진 그림도 없는 듯~~
일단 우리는 등대쪽으로 걸어본다~
저 멀리 유명한 건축물 하나 보이고..ㅋ
조기 건물 안에서 런닝맨 촬영을 했단다..ㅎㅎ
등대쪽에서 올인하우스로 바라보면....
등대쪽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
올라온 계단이 아닌,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간다..
조기 보이는 건물 구경을 위해서..~
조금은 아찔하고 무서운 계단...ㅎ
바닷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요긴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곳이란다...
1층은 갤러리.. 2층은 전망레스토랑~
근데..구지 전망레스토랑에 안 올라가도..
어디 앉아 있어도.. 전망이 멋진 곳이다..
건물 안에 잠시 구경차...
우리를 데리러 마차가 오기로 되어 있어..
잠시 망중한을 즐긴다..
바다 바람이 너무나도 시원하여..
쨍한 햇볕에 걸으며 흘린 땀을 전부 식혀준다..ㅎ
다시 내려갈 마차를 타러 가면서..ㅎ
늘 사이좋은 아빠와 딸~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니..
조금은 힘든가부다..ㅎㅎ
그래서..
우리딸이 원하는 한우를 먹으러..ㅋ
제주도 와서 소고기 먹기는 또 첨이다..
지나가다 본 흑한우 집이 있어.. 들러보았다..ㅋ
제주 흑우에 대한 역사도 잠깐 읽어보고..
기대감을 가지고.. 식당으로..ㅋ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참 사악하다..ㅠ.ㅠ
맛이 어떠신가요? 따님~~~
제주도에서 한우를 먹는 건..
추천할 음식은 못 되는 듯..ㅎㅎ
가격만 사악하고.. 맛은 그닥 평범함...ㅋ
그래두..울 딸은 한우 먹고 힘을 좀 낸 듯..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깊은 산속의 휴양림으로 돌아왔다..
드디어..
아이들이 여행가기 한참 전 부터 준비한 콘서트 시간~
나현이랑 지민이는 이런 거 준비는 진짜 잘한다..ㅎ
나현아빠는 운전하느라.. 술 한잔도 못하여..ㅎ
흑한우집에서 육회를 포장해왔다..
콘서트를 보면서.. 소주 한 잔~~
사람들마다.. 띠 별로 이름과 자리를 지정해준다..
엄마, 아부지도 자리를 잡으시고,
드뎌~~ 공연 시작..ㅋ
서로 번갈아 가며 MC도 보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퀴즈도 내고, 고민 해결도 해주고..
점점 갈수록 코너가 다채로워진다..ㅎㅎ
귀여운 손주들의 재롱에
둘째날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셋째날~
이른 아침... 숙소에서 내려다 본 휴양림~
오늘은 바깥 관광 다니느라
둘러보지 못한 휴양림 산책에 나서 본다..
데크로드로 거의 1km정도의 생태 관찰로가 만들어져 있어..
일단 요길로 산책을 시작~
표고버섯 재배장도 보이고,
비자나무도,
쭉쭉 뻗은 삼나무, 편백나무...
아침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기운이 넘친다..ㅋ
생태관찰로 끝까지 걸으면,
휴양림 후문이 나오는데..
여긴 편백숲동산에 위치한 제3야영장이 있는 곳..ㅋ
살짝이.. 구경 함 해본다~~
우린 정문으로 돌아갈 때는 다른 길로 걸어본다.....
이길은 숲산책길...
숲이 진짜 멋지다..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요 두 나무를 구분할 줄 몰라.. 네이버 검색까지 해봤다눈..ㅋㅋ
상쾌한 숲 산책을 마치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왔다..
중문관광단지 내 한 식당...ㅋ 4인상 세트라는데.. 7명이 먹어두.. 남는다..ㅋ
오늘의 주요코스
"비자림"
이곳은 예전에 눈이 엄청 왔던 겨울날 한 번 들렸던 적이 있는 곳이다..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들른 곳...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진 않는다..
해가 너무 쨍쨍하여..
잔디밭에서 놀지는 못하였지만..ㅎ
파르라니 너무 이쁘다~
비자림 숲길로 들어가는 입구..
일단 탐방코스를 살펴보고..결의를 다지는 나현양~~
제주도의 숲 속 탐방로는 대부분 송이길로 되어 있었는데...
송이가 제주도 화산 활동 시 화산 쇄설물이라는 사실..ㅎ
이곳에 젤루 많은 나무 비자나무..
잎 뻗음이 非자를 닮았다 하여 비자나무란다..
나무들의 모습이.. 진짜로 멋지다..
어느 듯 요렇게 한팀이 되어..
중간부터는 보이지 않았다는...ㅋㅋ
이런 모습으로 죽~~ 이어진 탐방로는..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멋진 숲속길에서..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었다..
아부지는 빠른 걸음으로 돌멩이길까지 다녀오셨지만,
우린 패쑤~~ㅎㅎ
두 개의 나무가 하나의 나무가 된
사랑나무인 "연리목"
이름지어지지 않아도..
여기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모두가..
다 예술 작품같았다..
돌멩이길까지 가신 아부지와 만났다..ㅋ
새천년 비자나무..
2000년 1월 1일에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된 나무
나갈땐 돌담길이 있는 쪽으로....
중간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과 합류하여..
나가는 길 쪽으로..ㅋ
비자림 탐방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동굴까페로 유명한 다희연에 들렀다~
만원을 주면 조기 노란 카트를 빌려서 타고 구경 다닐 수 있었으나,
날이 더워 구경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 패쑤~~ㅋ
우린, 동굴카페 음료권만을 구입하여
다희연 차문화관으로 입장~~
여러가지 전시장이 있고,
그곳을 통과하면 동굴카페로 가는 길이 나온다..
동굴을 지나면...
카페가 나온다..ㅎㅎ
그냥 색다르게 동굴 안에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곳..
완전 동굴은 아니라.. 에어컨이 틀어져 있다..ㅋ
들어올 때 사람 수 대로 구입해야 하는 음료권으로
케익이랑, 커피, 녹차 한 잔 마시고..
사진 찍으라고 마련된 장소..
지붕으로 덮혀 있는 조기가 동굴카페..ㅎ
여기엔 밥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메뉴는 비빔밥, 돈까스 등등..ㅎ
옥상에 올라가면...
넓게 펼쳐진 푸르른 녹차밭이 보이고
장식인지.. 장이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독대가 줄지어 서 있다..ㅎ
시진 찍으라고 있는 곳...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소냐..ㅋㅋ
시원한 동굴 안에서.. 차한잔 마시고..
우린 공항근처.. 제주로 왔다..
늦은 점심을 먹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제주도에서와 마지막 식사는 전복죽과 고등어 구이..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우린 아쉽지만.. 공항으로..ㅎㅎ
무거울 텐데..자기가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나현이~~
잼있단다..ㅋ
제주도에 올 때는 각자 대구/부산에서 왔으나,
돌아갈 때는 다 같이 부산으로..ㅎㅎ
그래서 조금은 덜 아쉬운 나현이~~
지민이와 같은 자리에 앉고 싶어 하더니..
넘 피곤한 관계로.. 비행기 뜨자 잠들어 버렸다는...ㅋㅋ
김해공항에 내려.. 우린 대구로 가기 위해.. 다시 구포역으로 ㅋㅋ
제주도 2박3일의 마지막 하이라이트..ㅋㅋ
대구로 가는 기차여행으로 마무리~~
조금은.. 짧았지만,
가족들과 함께해서 너무나도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엄마, 아부지가 좋아하셔서 더욱 좋았고,
나현이가 지민이와 2박 3일 동안 같이 놀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해해서 즐거웠고,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던 듯 하다...
비록 몸이 피곤하지만,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는 기쁨에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담번 여행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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