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캠핑모드가 아닌...
간만에 휴양림 숙박 모드로 여유롭게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일주일전 갑자기 토요일 근무가 잡히는 바람에..
한밤중에나 도착할 뻔 했는데..
너무나도 운좋게 오전에 일이 끝나는 행운이 저에게 찾아왔답니다..ㅋ
그래서.. 너무나 기쁜 맘으로..ㅎ
일을 마치는대로..
장보고, 짐챙겨 바로 통고산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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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대구를 출발할 때는 일찍갈 수 있다는 맘에 넘 기뻤는데..
이게 웬일이람...
비가 내린다..ㅠ.ㅠ
2주 연속 주말마다 너무나도 좋은 가을 날씨로 우릴 환영해주던 여행길이..
오전까지만 해두 날씨가 좋았는디..갑자기 구름가득 비까징...ㅠ.ㅠ
그래도... 열심히 달린다..ㅎㅎㅎ
비는 오락가락 하나..
우린 벌써 영주 IC로~~
고속도로 반 국도길 반인 통고산 가는 길...
고개 고개를 넘어 가는 길..
길가에 단풍이 넘 이쁘다..
드디어 보이는 통고산 휴양림~~
한.. 2년 반 만에 다시 찾는 듯....
우리가 전국국립자연휴양림 중 젤 먼저 찾았던 곳...
나름.. 아주 뜻깊은 인연이 있는 휴양림인 듯~~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덤으로.. 휴스탬프 책자에 방문하고도 도장을 못 받았던 휴양림꺼까지 확인받았다..ㅎ
(앗싸~~ 이제 2개 남았다..ㅎㅎ)
우리가 하룻밤 묵어갈
"산림휴양관"
우리방은 요기 2층~~
"소나무 방"
복층구조로.. 방 하나 거실 하나
(참고로 다락은 난방이 안 됨)
두 가족이 머물다 가기엔 딱 좋다..
언제나 그렇듯.. 다락방은 아이들 차지..ㅋ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기도 하였고,
하룻밤 같이 보낼 일행도 아직 도착전이라..
저녁 식사전 휴양림 산책에 나서본다..
이 맘때의 산들은 알록달록 어찌나 이쁜지...
감탄이 그치질 않는다..ㅎ
통고산을 젤 첨 찾았을 때 머물렀던 제3야영장..ㅎ
추억을 되살리며..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를 구경해본다..
여름철내 북적거렸을 이곳도..
주인없이 낙엽들만 가득 쌓인 빈 데크가 좀 쓸쓸해 보이긴 하다..ㅎ
3야영장은 길가에 주차하긴 편리하지만,
데크가 넘 다닥다닥 붙어 있는 그런 야영장이다..
통고산의 야영장이 전체적으로 데크가 넘 다닥다닥 붙어 있고,
1,2야영장은 데크 사이즈도 작아 개선이 필요해 보이긴 하다..ㅎ
3야영장 옆에 있는 숲속의 집 2채..
나무와 낙엽에 둘러쌓인 모습이..
동화책에 나오는 그런 집 같다..ㅎ
3야영장에서 내려오는 길..
점점 더 어두워지고..ㅎ
삼각대 없이.. 사진 찍겠다고 노력중인 아빠..ㅋ
사진을 찍기엔 넘 어두워져
낼 아침에 다시 산책할 것을 약속하면서..
다시 휴양관으로 복귀~~
참~~ 이곳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다..ㅎ
여태 휴양림 다니면서 정수기가 있는 곳은 첨인듯...ㅋ
어느 듯 하룻밤을 같이 지낼 일행분께서 도착하셔서..
얼릉 늦은 저녁상을 차려본다..
오늘 저녁의 주 메뉴는 감자탕..ㅋ
다들 맛나게 식사도 하고, 함께 술도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실컷 밥 묵고 배부르니.. 아이들은 모두다 게임 삼매경..ㅋ
다음날 아침~~
어제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씨와는 달리 하늘이 파란 맑은 날씨..ㅎㅎ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 전
울 가족 모두는 간단한 산책에 나서본다..
아침부터 아주 다정한 엄마와 딸~~
나현이의 산책 목적지는.. 저 흔들다리..ㅋ
흔들다리를 신나게 왔다리 갔다리..
아침이라.. 타는 사람도 없는 뗏목도 구경하고..
살짝 올라가 기념 사진 한 장~~
그러고는.. 나현인 걍 다시 휴양관으로 복귀..ㅋ
아빠도 화장실 간다고 가버리구..
우짜다가 엄마.. 혼자만 산책길에 나서본다..ㅎ
오~~ 요 열매가 무슨열매인지 궁금했었는데..ㅋ
소백산 삼가야영장에서 봤던 열매라..
드디어 궁금증 해결이다..
파란하늘도 넘 기분 좋고.. 구름도 넘 이쁘고..ㅎ
자연관찰로 & 통고 숲유치원~~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자라고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상으로 좋은 것은 없을 듯..
길을 따라 혼자서.. 자연관찰로로~
간단한 산책코스로 좋은 자연관찰로~~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낙엽밟는 소리가 넘 좋다..ㅎㅎ
(혼자라.. 살짝 무섭기는 했다눈~)
가다보니.. 숯가마터도 보이구..
짧지만 데크길도 있구..
지름길도 있다...ㅎ
당연히.. 기다리는 식구를 위해서 난 지름길로..ㅋㅋㅋ
이 쪽 길은 등산로 가는 길~~
언젠가 다시 오면 꼭 등산도 해봐야징..ㅎㅎ
이곳은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나부다..ㅎ
우리도 작년에.. 청태산에서 열린 휴양림 축제때 만든 적 있는디...
왜 저렇게 잘 안 크는 것일까?ㅋㅋ
아빠도 볼일보구.. 혼자서 산책을...ㅎ
우야다보니..
각자 간단히 아침산책을 하겠되었당~~ㅎ
얼릉 아침식사 후 일찍 휴양림을 나서기 위해..
마지막 정리중..
나현이가.. 다락방 사진도 함 담아보고..
하룻밤 머물렀던 휴양관도..ㅎ
(2층 오른쪽이 소나무방)
신기한 거 있다고.. 열심히 찍어대는 따님~
이것으로.. 통고산 방문기는 끝이랍니다..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지만..
또 다른 계절에 꼭 찾아오구 싶다..ㅎ
우린.. 일행들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목적지인 청량산으로 츨발합니다~~~
통고산 자연휴양림 첫번째 방문기
http://blog.daum.net/002bbang/204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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