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 가족여행_(2013-11-02 ~ 11-03)

곰탱이맘 2013. 11. 3. 20:12


이번주는 캠핑모드가 아닌...

 

간만에 휴양림 숙박 모드로 여유롭게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일주일전 갑자기 토요일 근무가 잡히는 바람에..

 

한밤중에나 도착할 뻔 했는데..

 

너무나도 운좋게 오전에 일이 끝나는 행운이 저에게 찾아왔답니다..ㅋ

 

그래서.. 너무나 기쁜 맘으로..ㅎ

 

일을 마치는대로..

 

장보고, 짐챙겨 바로 통고산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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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대구를 출발할 때는 일찍갈 수 있다는 맘에 넘 기뻤는데..

 

이게 웬일이람...

 

비가 내린다..ㅠ.ㅠ

 

2주 연속 주말마다 너무나도 좋은 가을 날씨로 우릴 환영해주던 여행길이..

 

오전까지만 해두 날씨가 좋았는디..갑자기 구름가득 비까징...ㅠ.ㅠ

 

그래도... 열심히 달린다..ㅎㅎㅎ

 

비는 오락가락 하나..

 

우린 벌써 영주 IC로~~


고속도로 반 국도길 반인 통고산 가는 길...

 

고개 고개를 넘어 가는 길..

 

길가에 단풍이 넘 이쁘다..


 

드디어 보이는 통고산 휴양림~~

 

한.. 2년 반 만에 다시 찾는 듯....

 

우리가 전국국립자연휴양림 중 젤 먼저 찾았던 곳...

 

나름.. 아주 뜻깊은 인연이 있는 휴양림인 듯~~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덤으로.. 휴스탬프 책자에 방문하고도 도장을 못 받았던 휴양림꺼까지 확인받았다..ㅎ

(앗싸~~ 이제 2개 남았다..ㅎㅎ)


 

우리가 하룻밤 묵어갈

 

"산림휴양관"

 

우리방은 요기 2층~~

 

"소나무 방"

 

복층구조로.. 방 하나 거실 하나

(참고로 다락은 난방이 안 됨)

 

두 가족이 머물다 가기엔 딱 좋다..

 

언제나 그렇듯.. 다락방은 아이들 차지..ㅋ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기도 하였고,

 

하룻밤 같이 보낼 일행도 아직 도착전이라..

 

저녁 식사전 휴양림 산책에 나서본다..

 

이 맘때의 산들은 알록달록 어찌나 이쁜지...

 

감탄이 그치질 않는다..ㅎ

 

 


 

통고산을 젤 첨 찾았을 때 머물렀던 제3야영장..ㅎ

 

추억을 되살리며..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를 구경해본다..

 

여름철내 북적거렸을 이곳도..

 

주인없이 낙엽들만 가득 쌓인 빈 데크가 좀 쓸쓸해 보이긴 하다..ㅎ


 

3야영장은 길가에 주차하긴 편리하지만,

 

데크가 넘 다닥다닥 붙어 있는 그런 야영장이다..

 

통고산의 야영장이 전체적으로 데크가 넘 다닥다닥 붙어 있고,

 

1,2야영장은 데크 사이즈도 작아 개선이 필요해 보이긴 하다..ㅎ

 

3야영장 옆에 있는 숲속의 집 2채..

 

나무와 낙엽에 둘러쌓인 모습이..

 

동화책에 나오는 그런 집 같다..ㅎ


 

3야영장에서 내려오는 길..

 

점점 더 어두워지고..ㅎ

 

삼각대 없이.. 사진 찍겠다고 노력중인 아빠..ㅋ




 


 

사진을 찍기엔 넘 어두워져

 

낼 아침에 다시 산책할 것을 약속하면서..

 

다시 휴양관으로 복귀~~

 

참~~ 이곳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다..ㅎ

 

여태 휴양림 다니면서 정수기가 있는 곳은 첨인듯...ㅋ

 

어느 듯 하룻밤을 같이 지낼 일행분께서 도착하셔서..

 

얼릉 늦은 저녁상을 차려본다..

 

오늘 저녁의 주 메뉴는 감자탕..ㅋ

 

다들 맛나게 식사도 하고, 함께 술도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실컷 밥 묵고 배부르니.. 아이들은 모두다 게임 삼매경..ㅋ

 

다음날 아침~~

 

어제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씨와는 달리 하늘이 파란 맑은 날씨..ㅎㅎ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 전 

 

울 가족 모두는 간단한 산책에 나서본다.. 




 

아침부터 아주 다정한 엄마와 딸~~

 

나현이의 산책 목적지는.. 저 흔들다리..ㅋ


 

흔들다리를 신나게 왔다리 갔다리..


 

아침이라.. 타는 사람도 없는 뗏목도 구경하고..

 

살짝 올라가 기념 사진 한 장~~

 

그러고는.. 나현인 걍 다시 휴양관으로 복귀..ㅋ

 

아빠도 화장실 간다고 가버리구..

 

우짜다가  엄마.. 혼자만 산책길에 나서본다..ㅎ

 

오~~ 요 열매가 무슨열매인지 궁금했었는데..ㅋ

 

소백산 삼가야영장에서 봤던 열매라..

 

드디어 궁금증 해결이다..

 

파란하늘도 넘 기분 좋고.. 구름도 넘 이쁘고..ㅎ

 

자연관찰로 & 통고 숲유치원~~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자라고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상으로 좋은 것은 없을 듯..

 

길을 따라 혼자서.. 자연관찰로로~


 

간단한 산책코스로 좋은 자연관찰로~~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낙엽밟는 소리가 넘 좋다..ㅎㅎ

(혼자라.. 살짝 무섭기는 했다눈~)


 

가다보니.. 숯가마터도 보이구..


 

짧지만 데크길도 있구..

 

지름길도 있다...ㅎ

 

당연히.. 기다리는 식구를 위해서 난 지름길로..ㅋㅋㅋ


 

 

이 쪽 길은 등산로 가는 길~~

 

언젠가 다시 오면 꼭 등산도 해봐야징..ㅎㅎ

 

이곳은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나부다..ㅎ

 

우리도 작년에.. 청태산에서 열린 휴양림 축제때 만든 적 있는디...

 

왜 저렇게 잘 안 크는 것일까?ㅋㅋ

 

 아빠도 볼일보구.. 혼자서 산책을...ㅎ







 

우야다보니..

 

 각자 간단히 아침산책을 하겠되었당~~ㅎ

 

얼릉 아침식사 후 일찍 휴양림을 나서기 위해..

 

마지막 정리중..

 

나현이가.. 다락방 사진도 함 담아보고..



 

하룻밤 머물렀던 휴양관도..ㅎ

(2층 오른쪽이 소나무방)


 

신기한 거 있다고.. 열심히 찍어대는 따님~

 

이것으로.. 통고산 방문기는 끝이랍니다..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지만..

 

또 다른 계절에 꼭 찾아오구 싶다..ㅎ

 

우린.. 일행들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목적지인  청량산으로 츨발합니다~~~

 

 


통고산 자연휴양림 첫번째 방문기

http://blog.daum.net/002bbang/204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