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 사정으로 인해 거의 만 3년만에 해외로 나들이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 간 예약하고 취소하는 과정에 물었던 많은 수수료만으로도 아마 일본 정도는 댕겨올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ㅋ
이번엔 사실 별 계획이 없었으나
갑자기... 스노우피크 더치오븐에 삘이 꽂히는 바람에 농담처럼 시작된 여행이기도 하고...
중딩되는 따님의 졸업 선물이자 입학 선물로 기획한 여행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 아주 짧게 후다닥 댕겨오게 되었답니다...ㅎ
이제.. 그 짧은 2박 3일의 여행이야기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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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시@일본 도쿄
여행 일정을 짧게 잡다보니... 동경 나리타로 가는 아침 7시 40분 출발 첫 뱅기를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ㅋ
집에서 김해공항까지 가기 위해 새벽 4시 20분에는 출발해야 했고...
그렇게 비몽사몽간 도착한 공항~~
수속을 다 끝내고..
동생에게 부탁받은 게 있어 면세점 문 열기를 기다리는 중...ㅋ
일찍 일어나 무지 피곤할테지만... 간만에 여행간다고 들뜬 따님~~~
네가 좋아하니 더 좋구나...ㅎ
이젠 늘 뱅기 창가 좌석은 따님 차지..ㅠ.ㅠ
뱅기가 뜨자마자 나오는 기내식~~
좀 성의는 없어보인다...ㅋ
그래두 아침을 못 먹은 관계로 다 먹고...
남은 과자랑 요플레는 따로 챙긴다...ㅋ
기내식 먹고 나니.. 금새 나리타 공항 도착~~~ ㅋ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듯 하다...
역시... 넘 가까운 곳...ㅎ
일단, 호텔로 가기 위해.. 우린 리무진 버스 타는 곳을 찾아...
동생이 알려준 천엔 버스를 기다리는 중~~
제2터미널에서는 2번과 19번 승차장에서 기다려면 된다~~
참고로 제1터미널에서는 31번 승차장이당..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 있다는..ㅎ
천엔버스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는 참고(http://accessnarita.jp/kr/home/)로...ㅎ
그렇게 천엔 버스를 타고 긴자역으로 가는 길...
많이 피곤했는지.. 버스 타자마자 금방 골아떨어진다...ㅎ
나리타 공항에서 긴자역까지는 한시간 반정도가 소요된 듯 하다...
긴자역에서 내려 호텔을 찾는데 약간의 허둥댐이 있긴 했지만...
그래두.. 착한 일본 청년의 도움으로 잘 찾아왔다...ㅎ
곰탱이 아부지가 나름 여태 쌓아놓은 메리어트 마일리지로다가 이곳을 예약을 했다는...ㅋ
호텔에 좀 일찍 도착한 탓인지 바로 체크인이 안되다고 하여
짐만 일단 맡겨놓고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던 동생을 만나...
긴자역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갔당...
맛있는 돈까스가 오늘의 점심 메뉴~~
울 나라랑 똑같당....ㅎㅎㅎ
대신 이곳은 밥을 주문하면 바로 지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린다는...ㅋ
배불리 맛나게 점심을 먹고...
다시 체크인을 위해 호텔로 가는 길~~~
호텔의 바깥 전경도 함 찍어주고...ㅎ
아담한 내부 로비도...ㅎ
요긴 우리가 2박할 룸~~~
여태 묵은 호텔 중 젤루 작다... 금액은 젤루 비싼 곳인디....ㅋㅋ
바깥 전망도 없고....ㅋ
동생이 가져온 나의 선물들~~~
우리 가족이 일본 온 목적 중의 하나인... 요것들....ㅎ
미리 동생에게 부탁해서 구매해 놓은 물건들이다~
더치오븐 + 더치오븐가방 + 리프터 + 시에라컵 + 그릴까지~~
캐리어 하나에 가득이다...ㅎ
담주 주말엔 더치오븐을 이용해서 맛난 요리를 해먹어봐야징~~~ ㅋ
거기에다 카메라용품까지 덤으로다가...ㅎ
카메라 GPS는 카메라에 바로 장착을...ㅎ
여기저기 다니며 물건들을 구매해 주고,
저 무거운 것들을 들고 호텔까지 와준 동생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베리베리.. 땡쓰~~ "
나름 짐정리를 마치고...
일본에서의 첫 일정에 나서본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디즈니시로 가기위해
가까운 히가시긴자역으로 향한다~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거리...
그냥 차가 반대로 댕기는 거 빼면... 그닥...ㅎㅎ
나름 날씨도 좋고...
히가시긴자역 입구...
우연찮게 눈에 들어오는 이 출입구는 해발 3.3m
지하철 입구에 요런 표지판이 간혹 보였다는...
예전에 잠시 일본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완전 까막눈이 되어 버렸다...
한자를 보고서야 히가시가 동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ㅋ
히가시긴자가 동긴자였구나...ㅎ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는 지하철의 모습...
좀 낡아보이는 거 빼면...ㅎ
이곳도 대구처럼 스크린도어는 없다..
요긴 환승을 한 핫초보리역...
이곳에서.. 잠시 우리가 가진 지하철노선도와 뭔가 맞지 않아 살짝 당황을 했었다는...ㅋ
그래서 일본인에게 "익스큐즈미"라며 다가갔는데 어찌나 깜놀하시는지..
우리가 더 당황했다..
어찌저찌 우리가 갈 곳을 찾고...
들어오는 열차에 무사히 탑승~
디즈니라인으로 갈아탈 수 있는 마이하마역에 무사히 도착했당...
요긴... 예전 홍콩 디즈니랜드와 좀 비슷한 느낌...ㅎ
그렇게 모노레일 탑승 승강장으로 올라가..
열차에 탑승....
대구 3호선과 비슷하게 앞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구조로다가 만들어져 있다...
리조트 내에 위치한 호텔도 보이고...
열차외부는 홍콩 디즈니랜드 모노레일과 유사...
미키마우스를 모티브로 한 창의 모습...
근데.. 귀여운 모노레일의 모습과 스크린도어의 스틸색상이 영 안 맞다...ㅎ
미키마우스 모양의 손잡이두 똑같구..
디즈니리조트 내 4개역의 순환하는 코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은 디즈니랜드(Land)가 아닌 디즈니시(Sea)
예전 홍콩에서 디즈니랜드는 다녀왔는지라..
이번엔 좀 다른 컨셉을 가진 디즈니시로..
미키마우스 창을 통해 내려다보니는 바깥 풍경도 재밌고...
놀러나와 기분 좋은 따님도 이쁘고..ㅎ
오후시간이지만 여전히 사람들도 많고...
어느새 사람들이 다 내렸길래...
우리도 전망 좋은 앞좌석에 착석~~ ㅋ
드디어 디즈니시에 들어선다...
유니버셜과 비슷한 지구 모형이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곳...
하늘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즈니시로 입장해서...
그냥 쭉 일단 둘러본다...
한글로 된 안내도도 받았으나.. 멀 탈지 결정도 못하고...
그냥 구경하는 셈 치고 이리 저리 돌아댕겼다는...ㅋ
좀 신기하게 생긴 건물...
타워 오브 테러라는 어트랙션을 탈 수 있는 곳...
누군가 강력 추천해 준 어트랙션이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기다리는 줄도 엄청났다...ㅎ
허나.. 울 애기곰탱이가 무서워서 절대로 못 타겠다고 하여.. 바깥 모습 구경하는 거로 만족할 뿐이였다...ㅎ
별 공부없이 디즈니시를 방문한 탓에
어떤 어트랙션을 탈지 어떤 공연을 볼지 허둥대며 오후시간을 다 보내버린 둣 하다..
그리고 갑자기 바람도 엄청 불고 추워져.. 많이 힘들었다는...ㅋ
그래두... 색다른 풍경과 다양한 사람들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그런 곳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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