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일본

일본 동경 가족여행 (2015-02-27~2015-03-01) 4/4

곰탱이맘 2015. 3. 1. 20:44


건담@일본 동경 오다이바

 

1일 정기권을 끊은 탓에

 

오다이바 전체 구경 차원에서 도요스 방향으로 잠시 타고 이동하면서

 

아이아케 테니스노모리역까지 마실 갔다가...



다시 다이바역으로~~~

 

다이바역에서 멀리 후지TV본사가 보인다..



단게 겐조가 설계한 후지  TV의 본사..

 

은색 구체가 특징이며, 오다이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견학하는 코스가 있다고는 하나..

 

우린 밖에서 보는 거로만 만족하고..


우린 또 다른 쇼핑몰인 아쿠아시티로~~

 

이곳엔 특히 캐릭터샵이 많다고 하여..

 

잠시 들렀으나... 별루 사고 싶은 게 없어.. 대충 둘러보기만 했다..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은 원래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1886년에 미국 뉴욕주에 선물을 했다.

 

이에 감사의 표시로 미국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인 1889년 1/4 크기의 '미니 자유의 여신상'을 기증했는데,

 

이를 1998년 부터1999년까지 1년간 일본의 후지산케이 그룹(Fujisankei Group)이 '프랑스의 해'를 기념하여 오다이바에 전시하고 반환하였다.

 

 전시기간동안 자유의 여신상은 오다이바의 상징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를 아쉬워한 오다이바의 시민들이

 

프랑스에 모조품 허가 신청을 받고 현재의 복제품인 자유의 여신상을 세우게 되었다.


모방을 넘어 자신의 색깔을 넣고 창조에 이르는 일본 특유의 이미지를 형성한 자유의 여신상은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쿄타워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면서

 

 오다이바의 상징이기도 하여 다이바여신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잠시 둘러본 우리는

 

다이버시티 앞에 있는 건담을 보러 이동한다..

 

건담이 움직이는 시간이 있다고 하여..

 

시간에 맞추어서...


여기저기..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





다이버시티에 있는 건담 까페...



 TV에서만 보던 건담...

 

이거보러 여기까지 오다니...ㅋㅋㅋ



건담쇼를 하는 시각이 안내되어 있고..

 

우린 잠시 기다렸다.. 건담이 움직이는 모습을 봤다는...ㅎㅎ

 

근데.. 고개만 까딱거리는 건담...

 

진짜 팔이라도 한 번 움직일 줄 알았는데 실망이였다...ㅋㅋ

 

건담의 웅장한 모습은

 

요기 아래를 클릭해서 보시공...

↓↓↓

오다이바 건담 사진 모음 !!!


우린 다시.. 해가 지는 레인보우브릿지를 보기위해 해변가로 이동한다...


아까 타보지 못한 관람차도 멀리 보이고...ㅎㅎ

 

사실 알고 봤더니.. 다이버시티랑.. 비너스포트랑 그냥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였다는...

 

구지.. 유리카모메 1일권이 필요없다는 얘기...ㅋ

 

다이바역에서 내려.. 아쿠아시티, 레인보우브릿지, 자유의여신상, 다이버시티 구경하고..

 

그냥 걸어서.. 비너스포트까지 가면 메가웹도 구경하고, 대관람차도 탈 수 있다는..



해질녁 다시 자유의 여신상으로...

 

따님이 기념촬영 해 달라고 해서.. 한 컷 찍고...


하늘이 멋진 날... 멋진 일몰을 구경한다...







요 야경사진을 찍기 위해 하루종일 삼각대를 메고 다녔다는...

 

그래서... 오다이바 야경사진은 별도로 아래의 포스팅으로..ㅋ


↓↓↓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사진 모음 !!!


 

열심히 삼각대를 펼쳐놓고 야경을 찍는 곰탱이아부지를 두고...

 

홀로... 여기저기 돌아댕겨봤당...


낮에 쇼핑몰 구경 다니지말고...

 

그냥 이 해변가나 거닐걸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고...



내 나름 여러각도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저녁시간이 되니 불을 밝히는 후지TV도 구경 좀 하고...



해가 지고 나니... 자유의 여신상도.. 도쿄타워도, 레인보우브릿지도 환하게 불을 밝힌다...



실컷... 멋진 오다이바 야경을 보고나서..

 

신주쿠에서 동생이랑 저녁을 먹기로 하여..

 

신주쿠로 이동~~~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는데...

 

대기시간이 30~40분이라는...ㅋ

 

요건... 동생이 홈스테이하는 곳 주인 아주머니께서 주신 선물...ㅎ

 

그 집에 와서 하룻밤 안 묵고 간다고 무지 아쉬워 하시는 듯...

 

얼굴도 본 적 없는데.. 이리 선물도 챙겨주시고 넘 고마웠다..^^



우리가 좋아하는 만쥬당~~~

 

식당에서 순서를 기다리다 넘 배고파서 선물 받자마자 몇 개 먹어버렸다...ㅋ


이곳 샤브샤브 집은

 

인당 가격을 받고 고기와 야채는 무한 리필이다~~~

 

요긴 다양한 채소를 담아갈 수 있는 곳...

 

야채시장이란다...



메뉴판은 알 수 없는 일본어로만....ㅋ

 

당근 주문은 동생이 다 알아서 해줬다...ㅎ

 

역시 현지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넘 편하다...




기본 세팅이 끝나고...



야채와 고기를 투하~~~


 

무한리필이라... 진짜 본전 뽑을 만큼 배터지게 먹었다...

 

다른 음식을 잘 안 먹던 애기곰탱이도...

 

너무 맛있다면 엄청 잘 먹어서 좋았고...

 

내가 부탁한 여러 물건들 사러 댕기느라 힘들었을 동생에게

 

밥 한끼 사줄 수 있어 좋았다...

 

저녁을 먹고... 차도 한잔 했음 좋았을텐데...

 

몸이 너무 안 좋아... 동생이랑은 그냥 저녁만 먹고 헤어졌다...

 

타국에서 홀로 공부하느라 힘든 동생... 화이팅하고...

 

언니가.. 이제서야 한 번 와봐서.. 좀 미안하긴 하더라...ㅎㅎ

 

 

 

셋째 날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10시 35분 뱅기라...

 

호텔에서는 6시 반에 체크아웃을 한다...

 

출발하는 날부터.. 새벽형 인간이 아닌 우리가.. 새벽같이 움직이라니 넘 힘들다...ㅋ

 

호텔 앞에 바로 리무진 타는 곳이 있다...

 

근데.. 리무진 타는 비용이 한 사람당 3100엔이더라는...ㅋ

 

세 명이서 천엔버스 타면 삼천엔인디..

 

돈을 아낄려면 몸이 고생해야지...ㅋㅋ

 

그래서.. 졸린 눈을 비비며.. 긴자역까지 걸어왔당...ㅎ



공항에 도착해서.. 잠시 위험물품에 대해 살펴본다...

 

전날 밤에 남은 맥주캔을 들고 갈 수 있는지 없는지 고민했던지라...ㅋ


선물용으로 유명하다는 도쿄바나나를 좀 사고...

 

뱅기에 탑승...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르지만.. 기내식이 나왔고...

 

넘 차가워서 맛은 별루 없더라는....ㅋ

 

그렇게 곰탱이네 2박 3일의 짧은 동경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일본 갈 때는 배낭 하나에 캐리어 하나였는데...

 

돌아올 때는 더치오븐 등등으로 인해 캐리어가 하나 더 늘었다는...ㅋ

 

 

 

짧은 일정으로 몸은 무지하게 피곤했지만..

 

여행은 늘 삶의 활력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좀 무리한 여행이였지만, 댕겨오니 넘 좋네요...ㅋㅋ

 

가까워서 댕겨오기 더 편한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이긴 하지만..

 

동생이 일본에 있는 동안.. 조만간 한 번 더 방문할까 합니다~~~

 

다들... 올 한 해도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