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유럽 가족여행- Day4 스위스(2016-02-20~2016-02-28)

곰탱이맘 2016. 3. 5. 16:34


유럽여행의 넷째날~


전편에서 이야기했지만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든 일정의 연속인지라 새벽부터 일찍 시작한다...


ㅎㅎㅎ






.

.

.

카펠교 @ 루체른




짤쯔부르크(할슈타트)에서 복귀후 호텔에서 맡겨논 짐을 챙기고...


자정쯤 뮌헨역을 다시 찾았다...


인터라켄을 가기 위해서...


4번을 갈아타야 하는 여정이다...ㅋ



자정에 출발하다보니..


Karlsruhe 행 기차를 기다리다 벌써 지치신 모녀분들~



뮌헨에서 0시 1분발 기차를 타고 Karlsuhe 역으로 출발~~


원래 여정은 03:35분에 Karlsruhe 역에 도착을 하여야 했으나 1시간이나 연착...


새벽녘 멘붕상태를 맞을 상황이었지만 다행이 연결편 기차도 같이 연착하는 행운이~


그래서 새벽 4시 30분이 넘어  Bassel SBB 행 기차로 바꿔 탈수 있었다...


06시 31분에 Spiez 행 기차로 다시 갈아 탄다...


기차에서 밤을 보낸 탓에 상태가 말이 아니다..ㅋ


인터라켄에 다와간다는 걸 창밖 풍경으로도 느낄수 있다...


드뎌 인터라켄 west 역에 도착~


가랑비가 내렸으나 다행이 헤메지 않고 호텔에도 자알 도착~~



여행 중 가장 비싼 호텔이기도 했지만(물가 땜시? ㅎ)...


이곳에선 친절히 early check in 도 지원해 주었다...(도착을 9시도 전에 했다는..ㅋ)


ㅎㅎㅎ


방 정리를 할 동안 잠시 로비에서 휴식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드뎌 10여 시간의 이동 후 편히 쉴 수 있는 숙소에 안착~



도착하자 마자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했당~


한국에서 부터 챙겨와서 이제서야 개시를...ㅋ





원래 일정은 좀 쉬려고 했으나...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쉬기가 ㅋ


인터라켄 ost역으로 마실을 나서 본다...


흐린 날씨지만 그래두 풍경은 너무 이뿌다~








20여년 전 이곳에 왔던 기억은 어디로 갔는지...


인터라켄 ost 가는 길은 멀고도 낮설게 느껴 졌다는...ㅋ






저 멀리 인터라켄 ost 역이 보인다...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아서...


융프라우나...


쉴트호른이나...제대로 풍경을 볼수 없는 상황...


안내 하시는 분께  융프라우쪽을 오늘 올라가는게 좋으냐 언제 가는게 좋으냐라고 물으니...


그나마 내일이 조금이라도 날씨가 좋다는 말에...


루체른으로 일정을 변경한다...


ㅎㅎㅎ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 탑승~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밖 풍경은 여행중 가장 인상적인 곳 중 하나였다,,,


담번엔 기차가 아닌 차량으로 다시 갈수 있기를...




풍경이 좋으면 뭘하남...밤새 이동 탓에 피곤이 몰려온다...ㅋ




2시간여 기차여행 후 도착한 루체른...


루체른역에 나와서 일단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아본다...



급히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The Kichen...


원래는 다른 이름 인걸로 기억 되는데...


암튼 스테이크가 무자게 맛있었다는...ㅋ


오늘도 창가에 앉은 곰탱이 가족~



식당만 들어가면 무조건 맥주,,,ㅋ


이번엔 에딩거로...



울 따님 스테이크...


안주겸 점심으로 피자~


요건 따님이 찍은 샷~


이 녀석 많이 컸는지...


여행때 음식때문에 고생이 많았는데...


이젠 음식 때문에 고생하진 않을듯...


점심을 먹고 루체른 나들이를 나서 본다~


루체른 역 앞 호수...


예전 이곳에서 유람선을 탄적이 있었지만...


날씨도 흐리고 추운 관계로 일단 걷기로 한다...


멀리 보이는 루체른 카펠교...


카펠교는 1333년 로이스강에 놓인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나무다리(200m 정도)라고 한다...


다리 위를 덮고 있는 지붕의 들보에는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은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명의 삼각형 판화 그림이 걸려 있다...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 석조의 바서투름(물의 탑)은 등대를 겸한 루체른 방위탑으로...


위급시 시명에게 경종을 울려 알렸다고 한다...





삼각형 판화 그림들...


이중 17세기 하인리히 베그만의 작품도 10여종이 있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이 판화들이 하인리히 베그만 작품들인 듯...ㅋ





카펠교에서 바라본 루체른 역~



카펠교를 지나 루체른 시가지로 들어서 본다...



유럽의 건물들이 그렇지만 스위스 건물들은 저마다의 색상과 특색이 있는듯...


건물 각각이 너무 아름다웠다...





시가지를 둘러 보다 보면 카펠교가 저 멀리 보인다...








노점상에서 군밤(?) 군것질 거리를 사고...


다시 이곳 저곳을 산책해 본다...











루체른 시가지를 지나...


사자 기념비에 도착을...


이곳은 자연석을 깍아서 조각한 사자상으로...


1792년 프랑스 혁명시 튈르리 공원에서 전사한 스위스 용병을 기리는 기념비 라고 한다...




날씨가 워낙에 좋지 않아 비를 쫄딱 맞은 부녀의 모습~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무체크 성벽이 저 멀리에 보인다...


사실 카펠교를 보고 이곳을 찾아 가다가 길이 안보여 포기 했었는데...ㅋ


비맞고 있는 곰탱이...


울가족은 곰탱이만 보면 일단 관심을...ㅎㅎㅎ


루체른호의 유람선...


날씨만 좋았다면 탔을수도...


빗방울이 굵어져서 서둘러 역으로 향했다...



인터라켄으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는 모두 꿈나라 속을 헤멨고...ㅋ


역앞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서는...


호텔방에서 저녁 겸 회포를 푸는것으로...


스위스의 첫날밤을 마무리 한다...




날씨때문에 조금 아쉬웠지만..


비가 오면 오는대로 그래두 여행이라 그런지 참 좋다...


그래두.. 부디 내일은 날씨가 좋길 기도하며 잠자리에 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