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유럽 가족여행- Day5 스위스(2016-02-20~2016-02-28)

곰탱이맘 2016. 3. 5. 18:22


다섯째날~


벌써 여행도 막바지에 접어 드는 듯...


오늘은 인터라켄에 왔으니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단 융프라우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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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gen Station @ Jungfrau




일어나자 마자 날씨 체크부터 하고...

(다행히 날씨가 개는 듯...ㅎ)



융푸라우로 일찍 가기 위해 7시 호텔 조식이 시작되자 마자 아침을 먹는다~


조금씩 맑아지는 날씨...ㅎㅎㅎ


앗싸~~







8시 출발하는 융프라우행 기차를 타기 위해 서둘러 역으로 출발~


인터라켄 WEST역에서 후다닥 OST행 열차를 타고...


인터라켄 OST역에서 융프라우행 1DAY VIP 티켓을 끊는다...


티켓 끊으면 주는 융프라우 여권도 받고~


시간표도 확인하고~


이제 융프라우로 출발~


창밖 풍경도 멋지고~





두 모녀 컨디션도 좋고~


간이역인 Zweilustschinen 에서 잠시 정차를 한후~


라우터 부르넨 역으로 다시 출발을 한다~



여긴 라우터 부르넨 역...


이곳에서 뮤렌을 갈수 있지만


뮤렌은 나중에 갈거라 지금은 바로 융프라우로 가는 기차를 갈아탄다...




이곳에서 클라이네 샤이덱 행 기차로 갈아 탄다...



아직까진 날씨가 무자게 좋다~


창밖의 멋진 라우터 부르넨은 내일 보는 걸루...










멋진 풍경을 보니 따님 기분도 업 되신듯~


열심히 창밖 풍경을 담는 애기 곰탱이~


클라이네 샤이덱에 도착하기전 잠시 Wengen역에 정차를 한다...


이곳 높이는 1274m 아직 고봉에 오르는 않은듯...





Wengen을 지나고...











Wengernalp 역을 지나면 



창밖으로 알프스의 준봉들이 줄지어 보이기 시작한다~



융프라우 올라가는 곳곳엔 스키장 슬로프와 리프트가 있다



조금씩 밀려오는 구름들...

(왠지 불길해 지는 이 기분...ㅜ.ㅜ)



융프라우로 가기전 마지막 열차를 갈아탈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 도착을 한다...



융프라우관광 뿐만 아니라 스키를 타러온 분들도 많이 보인다... 


스키를 잘 탄다면 정말 이곳에서 스키 함 타보고 싶었다는...


이렇게 높은 곳에서부터 내려오는 그 기분은 어떨까 싶었다..



열차를 갈아타고 융프라우로 다시 출발~





파란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혀 간다...ㅜ.ㅜ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출발한 기차는 곧 급경사의 터널로 진입을 하게 되고...


Eigerwand역에 잠시 정차를 한다...



2865m의 Eigerwand역...








이곳은 터널 밖으로 나갈수는 없으나 창문을 보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디어 융프라우 역에 도착~


얼마나 힘들게 이곳을 만들었는지 잠시 사진을 보고...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본다~



융프라우 요흐는 미로 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찬찬히 길을 잘 찾아 가야 한다...


특히나 3000m가 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천천히 걷는것도 잊어서는 안되고...


스핑스전망대를 바로 올라가려 했으나 길을 잘못 들어서...


Plateau 고원지대로 먼저 도착을 해 버렸다...ㅋ




저기 보이는 스위스국기 깃발까지 가서 증명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날씨가 장난 아닌 관계로 멀리서 한컷 찍어 본다...ㅋ



스핑스전망대로 다시 출발~


얼음 궁전을 지나...





















크리스탈 레스토랑을 지나~


시청각쇼 룸도 지나고~




스핑스 전망대 엘리베이터까지 도착~

(애기 곰탱이는 고산지역이라서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는...ㅎ)



드뎌 3571m 스핑스 전망대에 도착~



날씨가 더 나빠지기 전에 증명사진 부터~



애기 곰탱이 컨디션이 증말 빌루인듯...



그래도 엄마랑 같이 웃으면서~











아찔한 발아래(?)도 한컷~



부부 곰탱이사진도 한컷 찍고~


이번 여행을 위해 커플 썬글도 맞췄는데..ㅋㅋ

(몇 번 못 썼다는게 함정~ㅋ)



이젠 스핑스 전망대 주변을 담아 본다...


이쪽은 오늘 쭈욱 올라온 클라이네 샤이덱쪽 방향...







점점더 구름에 덮혀 간다는...


ㅜ.ㅜ



이곳은 반대 방향인 알레취 빙하 쪽...


알레취 빙하는 길이 22km로서 알프스 최장의 빙하라고 하나...


날씨땜시 조금밖에 보이지가 않는다는...


ㅜ.ㅜ






더더욱 아쉬운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쪽 풍경...


이쪽은 구름 땜시 제대로 봉우리를 볼수 없어서 넘 아쉬웠다...

(한판 더 오라는 하늘의 계시로 생각하기로 했음...ㅋ)


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베르너 오버란트지역에 우뚝 솟은 영봉들이며...


아이거는 남성미....


묀히는 중성미...


융프라우는 여성미의 조화를 잘 나타 내고 있다고 한다... 

(그럼 뭐하누...도대체 보이질 않는데...ㅋㅋ)


그래도 주변 풍경을 한번 더 담아주고선...






휴식을 취하러 다시 스핑스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 본다...


관측소 구경도 하고~















얼마나 힘들게 공사를 했는지 예전 자료들도 잠시 본다...


여튼 대단하다는...ㅎ


이런 높은 곳에 터널을 뚫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로 진취적이라는...






융프라우 티켓으로 받은 신라면...


오늘 점심은 요거로다가...ㅋㅋ



라면 한그릇 묵으니 힘이 다시 나더라는...ㅋ


한국에서 가져간 에너지바...


기압차 때문인지 무자게 빵빵해 졌다...ㅎ


라면 먹고 찬찬히 지도를 보니...


아까는 너무 대책없이 돌아 다닌듯...ㅋ


점심을 먹고 나서 한번 더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전망대로 향했으나..


역시나 아까보다 더 심하게


사방이 구름과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ㅋ


올라온 김에 엄마곰 독사진이랑...


부부 셀프샷을 마지막으로 전망대로 복귀를 한다...


융프라우요흐 역에 내리면 바로 있는 동상..


 이분이 구에르 첼러라는 엔지니어로서....


로마 시대부터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한 융프라우(JUNGFRAU 젊은여자)를...


이분의 손길로 1912년 착공한지 16년만에 융프라우 정상에 철도가 이르는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로 90년이 흐른 21세기 초에 융프라우와 알레취 빙하는 그 독특한 자연과 비교조차 거부하는 진기한 풍광으로...


 알프스 산맥에서 유일하게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라면 먹고 기운차린 애기곰탱이는 역시나 기념품에 관심을...




내년에 다시 올것을 약속(?)하며 하산을 한다...



클라이네 샤이덱역에서 내려서 올라올 때와는 반대방향인 그린델발트 행 기차로 갈아탄다...


외국에서 울 나라 브랜드를 보면 기쁜 건 어쩔 수 없나부다..ㅎㅎ


이곳에서 신라면 먹고... 삼성으로 도배된 열차를 보니...반갑더라는..







그린델발트역 기차를 타자마자 뻗어 버린 애기 곰탱이...ㅋ




흐린 날씨지만 풍광은 정말이지...ㅎㅎㅎ





밑으로 내려올수록 기운을 차린 애기 곰탱이...






Alpiglen 역을 지나...














그린델발트 마을 풍경이 눈앞에 들어온다...



그린델발트역에서 하차~



휘르스트(First) 스키장으로 이동을 해본다~











휘르스트스키장 정상으로 갈수 있는 곤돌라 탑승장이 보인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완전히 컨디션 회복한 애기 곰탱이~


곤돌라가 무섭다는 애기 곰탱이...ㅋ


파란 하늘이 아쉽긴 하지만...


새하얀 풍경도 너무 멋지다~


휘르스트 정상까지 향하는 곤돌라 아래로는 하절기의 경우 푸른 목초지가 펼쳐지고...


스위스 전통 가옥 형태로 지어진 별장들이 흩어져 있다고 한다...


또한 바흐알프 호수까지 하이킹을 할 수도 있고...


휘르스트 플라이어 같은 다양한 익스트림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나 뭐래나...ㅋ


허나 겨울철인 지금은 이렇게 눈밭만 보이고...


스키나 썰매 타시는 분들을 종종 볼수가 있었다...


중간 경유지인 Schreckfeld 를 지나면...


하늘아래 첫 마을이란 뜻의 해발 2168m의 휘르스트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날씨가 흐리다 못해 눈까지 펑펑 내린다...ㅋ


휘르스트에서도 셀카~





날씨만 좋다면 편도 한시간 거리인 바흐알프호수까지 산책을 하려 했지만...


이런 날씨에 무슨 산책이냐는...ㅋ


셀카샷 놀이로 대체하기로~









웃는 모습보니 넘 이뿌네 울 애기 곰탱이~



티솟 고도계를 배경사진으로 증명샷~





다시 곤돌라 타고 하산~


그린델발트역으로 가는 길에 수제 초클릿 상점...


넘 맛있게 보였지만 그냥 눈 구경으로 때운다...ㅋ


그린데발트역에서 이제 인터라켄ost 로 가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는 중


대합실에 인터라켄부터 융프라우요흐까지 한 눈에 정리해 놓은 것이 눈에 뛴다~

융프라우가 3454m.. 높기는 하다...ㅎ


그린델발트역에서 인터라켄 ost 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숙소로 복귀 전...


호텔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메뉴는...


맥주랑...


뽕듀~



뢰스티~


오리지널 뽕듀의 맛은 아직까지 잊을수 없다...


양말 꼬랑내랑 별반 차이가 없는 그 향기~~


음....ㅋ




배불리 스위스 음식으로 저녁을 먹고는


호텔로 돌아간다~~


아침은 화창하게 시작해서..


낮에는 눈이 펑펑오고..


이젠 비가 주룩주룩 내리지만...


그래두.. 너무 좋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