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적멸보궁에 들르고 그냥 숙소로 돌아가려다..
여름이면 야생화축제가 열린다는 만항재에 한 번 가보자 싶어 올라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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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함백산
야생화공원도 있고, 숲길도 있고, 여러 테마를 가진 정원들도 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올라온 거라..
다 둘러볼 수 없고..
약식으로 간단히 휘리릭 둘러보기로 한다..
쭉쭉뻗은 나무들...
이런 곳 참 좋아라 하는데...ㅎ
이 꽃이 엄청나게 피어 있어..
꽃 이름이 무언가 참 궁금했었다..ㅎ
간간히 요런 꽃도 보이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데크도 있고,
흔들흔들 바람 맞으며 탈 수 있는 그네도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도...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언젠가 다시 한 번 이곳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해발 1,330m인 만항재~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로, 우리나라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한다
잘 다듬어져 있는 이 길에...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고 상상하니..
그 때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보이던 보라색 꽃 이름을 이곳에서 찾았다..ㅎㅎ
꽃말이 질투인 얼레지꽃...
바로 위 사진에 얼레지 꽃과 같이 있던 하얀 꽃은 홀아비바람꽃이란다..
이곳에 와서 꽃 이름 두개는 확실히 알고 가는 듯...ㅋㅋ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라는 이곳...
시원한 바람 맞으면 산책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이다..
저녁 약속이 있는지라..
시간이 별루 없어.. 잠시 머물렀다 가는 게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였지만..
아마 다시 정선을 찾게 된다면
이곳에 다시 와보리라 생각을 하며~~
우린 콘도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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