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 가족 나들이 (2017-10-06 ~ 10-07)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친구네와 캠핑을 가기 위해 밤 12시에 잠도 안 자고 데크를 예약했던 곳...ㅎㅎ

근데 전날부터 계속 비가 온다.. 주룩주룩~~

그래서 당일날 아침까지도 갈까말까를 망설이고 있던 찰라...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네가 당일 취소된 숲속의 집을 잡았다고 해서

캠핑은 깔끔히 포기하고,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휴양림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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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산자연휴양림@경남 합천군

오후 3시경에 비가 그쳤으나.. 휴양림에 오니.. 구름인지 안개인지 아직도 자욱하다...ㅋ

우리가 먼저 도착한 관계로 방키를 일단 수령하고..

숲속의 집을 찾아서 무조건 직진~ ㅎㅎ

이곳이 우리가 하룻밤 머물고 갈 숲속의집(황매실)~

나름 방 하나 거실 하나~~ 내부 수리가 되어 있어 외관보다 훨 깔끔했다는...ㅎ

바깥에는 테이블도 있었으나.. 비가 온 뒤라..ㅋ

대충 짐을 풀어놓고 휴양림 산책에 나서본다~

숲이 너무 좋고.. 계곡도 너무 좋아 단풍이 조금 들고 나서 오면 더 좋겠다는....ㅎ

저 멀리 보이는 알록달록 텐트도 구경할 겸... 상단 아영장 쪽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다리를 두고 꼭 이런 곳으로 건너가고 싶어하는 아이~

우리 막내 공주는 언제나 언니야 껌딱지...ㅎㅎ

집 앞에서 사마귀를 발견하여 잡고 싶은 아이...ㅋㅋ

결국 어른들은 도망가고.... 울 따님이 용감하게 잡아줬다는...ㅋ

이제 또 다른 방향으로 산책~

없는 거 없이 다 파는 거 같은 매점이..ㅎ 배달도 해준단다...ㅋㅋ

혼자 떨어져 있는 데크...ㅎㅎ 딱 좋은데 몇번이지? ㅋ

산책을 마친 우리들...

간만에 만나기도 했으니.. 일단 맥주와 함께 담소부터...ㅎㅎ

그러고 저녁은 포장해온 감자탕으로...ㅋㅋ

감자탕에 라면사리 추가, 밥까지 볶아먹었는데도...

또 떡볶이까지..ㅋㅋㅋ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참 잘 논다..ㅎ

다음 날 아침~~

아침은 간단하게....ㅋㅋㅋ

언능 정리를 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ㅋㅋ

오늘은 한 집이 더 합류하기에 좀 더 넓은 곳으로 이동한다~~~

가까운 휴양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방문한 곳...

숲도 좋고 계곡도 좋아 여름철 물놀이하기에 참 좋은 그런 곳이다..

데크도 큰 데크(4*4)가 있어서 좋은데.. 아쉽다면 데크의 간격이 안습이라는...ㅎㅎ

느낌이 좋아.. 언젠가 다시 찾아 올 거 같다~~

그때 다시 보자~~ ㅎㅎ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