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군위 장곡 자연휴양림 나들이(2019-05-18 ~ 05-19)

곰탱이맘 2019. 5. 19. 19:36


여러가지로 마음이 힘든 고딩 격려차 바람도 쐴겸 가까운 곳에 다녀왔다~


집에서 하기 힘든 이야기도 나누고


앞으로 어찌 할 지도 얘기도 할 겸~~


.

.

.


둘이 머하니? @화산산성 전망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집에서 가까운 휴양림으로 가는 길~~


너무 일찍 들어가도 할 일이 없을 듯 하여...


차도 한잔 마실겸 이야기도 나눌 겸 들른 까페~~


브런치랑 커피랑 하는 곳이였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은 곳이였다..ㅎ



첨에 커피랑 치즈케잌 시켜먹고는,


 메뉴판 보다가 맛나 보이는 토스트도 하나 더 시켜 먹었다는...ㅎㅎㅎ


이야기를 좀 나눌까 하고 들어온거였는데...


폰을 보거나, 다른 잡담만 하는 중...ㅋㅋㅋ


까페에서 적당한 시간을 보내다..


휴양림 가는 길에 보이는 표지판을 보고는 인각사에 잠시 들른다~


길가에 바로 있었던 절이라 좀 뜬금없다 싶었지만, 옛날에는 이 곳이 깊은 산골이였다고 한다.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세운 절이라고 한다.


그리고 역사시간에 배운 '삼국유사'를 일연이 완성한 곳이기도 하다..


평평한 평지에 보이는 삼층 석탑과 극락전~


건물은 몇 개 없고, 그냥 넓다란 절 터만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것이 보각국사 탑비인가? ㅎㅎ











인각사 이곳저곳을 둘러보고는 바로 휴양림으로 향한다~~



휴양림 안내도는 이러하나,


잠잤던 곳 말고는.. 휴양림을 둘러 보지는 못했다...ㅎㅎㅎ


일단, 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우리가 하루 묵어갈 산림휴양관을 찾아간다~



이미 주차된 차들도 많았고,


내려오는 길도 이러하여 우린 다른 곳에 주차...ㅋㅋ




건물이 무지하게 오래되고 낡았다..ㅎ


우리 세 식구가 묵은 휴양관 2호~~


8인실이라 방이 2개나 있었다는...ㅎㅎㅎ


야구경기 좀 보다가 본격적인 저녁 준비~~


김치랑 대패도 구워먹고~


준비해 간 제육볶음도 해먹고.. 밥도 볶아먹고...ㅎㅎ


이러고 마지막에 라면도 먹었다나 머라나...ㅋㅋ


배불리 밥 먹고 차도 마시고는 앞으로 어찌할지에 대해 이런저런 많은 얘기를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비가 온다던 일기 예보와는 달리 파란 하늘이 잠깐잠깐 보인다...ㅎㅎ


그래서 가는 길에 화산산성에 잠시 들른다...


이곳에는 이국적인 풍차가 있고...



요런 액자형 전망대가 있다~~


날씨는 좀 지뿌뚱 하지만...ㅎㅎㅎ


뭔가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우리 뿐만 아니라.. 간간이 사진 찍으러 사람들이 오는 곳인 듯 하다...



딸이랑 둘이서...ㅋㅋㅋ


문제는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엉망이다..



여기서부터는 울 따님의 전지적 시점 사진 몇 장~~







바람의 언덕처럼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던 곳이지만,


날씨가 좋을 때 다시 올라와 보고 싶을 정도로


대구 근교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ㅎㅎㅎ


마음 뻥 뚫리는 풍경만큼 우리 가족들의 고민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