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우린 횡성한우 축제장을 가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은 탓에 강릉여행때 가려고 계획했던 대관령 하늘 목장을 구경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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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횡성한우 축제중~@강원도 횡성
원래의 계획대로 였다면 어제 우린 강릉에서 놀다가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이곳 하늘 목장으로 향했을 터다..ㅎ
어찌되었던, 우린 하늘 목장으로 간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이 아직도 우릴 반겨준다...ㅎㅎ
이곳에는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등이 있는데...
양떼목장은 아주 예전에 들렀던 적이 있어서
이번엔 하늘목장을 구경가기로 한다~
트랙터를 타고 한바퀴 돌고 싶었는데,
우리가 입장권을 끊을 때는 오늘 일정의 트랙터는 모두 매진..ㅠ.ㅠ
어쩔수 없이 튼튼한 두 다리를 이용해서 둘러보기로 한다~
그래서 안내도를 자세히 보고~ ㅋ
참고할 코스도 봤으나,
결국 발길 닿는대로 돌아봤다는...ㅋ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진다..
넓다란 잔디밭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이런 놀이터들이 있어 더 좋다~~
내가 타고 싶었던 트랙터..ㅎㅎ
무지하게 크다..ㅋ
우린 걸어서 목장 구경~~
염소도 있고..ㅎ
양들도 있고..ㅎ
이곳에 곰탱이들도 있다~~~ ㅎㅎ
트랙터 타는 사람들 부럽군...ㅋㅋㅋㅋ
그래두 날씨가 너무 좋아 걷는 게 더 좋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이런 곳에서 천천히 걸어다니는 여행...ㅎ
이런 거 너무 좋다...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 ㅎ
이젠 폰카로 광각렌즈로 치던 장난을....ㅎㅎ
오늘따라 하늘의 구름도 너무 멋지다..
이게 양털구름인가? ㅋㅋ
앗~ 젖소도 있다..ㅎㅎ
사실 하늘 목장을 오고 싶었던 이유는 선자령을 가기 위함이였는데..ㅎㅎ
트랙터도 못 타고, 시간도 없어 이번 여행에서는 포기..ㅋ
담엔 꼭 트랙터를 타고 가서 선자령까지 걷다 와야징~
대관령에 꼭 다시 와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언제나 든든하게 손잡아 주는 아빠..ㅋㅋㅋ
목장을 벗어나 요런 숲길도 있고..ㅎ
눈 앞에 펼쳐지는 너무 멋진 풍경..
그냥 막 찍어도 달력사진에 써도 될 듯한 풍경이다..
목우원~
하늘 목장을 시작했던 사람들이 쉬었던 정원 같은 곳이라고 한다..
지금 이런 곳을 만들어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을까 싶다..
찬찬히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니 어느듯 해가 지고 있다...ㅎ
오늘 이곳은 초록초록한 목장의 모습이 파아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려 자연이 주는 그 감동을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오늘 하루는 아침에 날씨때문에 까페에 못가 잠시 좌절했으나, 또 날씨 덕분에 너무나 멋진 여행을 한 듯하다
늘 강원도 여행이 주는 감동과 설렘이 있는데,
오늘의 여행도 늘 그렇듯 그 여운이 오래 갈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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