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53rd Camping(2013-05-18 ~ 05-19)_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곰탱이맘 2013. 5. 19. 19:56

 


미천골 캠핑을 마치고 바로...


인근(?)에 있는 방태산으로 이동을 하였다...


심신이 피곤하지만...


또 한번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53번째 방태산 캠핑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ㅎㅎㅎ



2단폭포 @ 방태산 자연휴양림.






미천골과 방태산은...


거리상으론 30여 킬로...


시간상으로는 40~50분여의 거리에 있었다..



어제 물치항에서 미천골로 넘어 올때 찜해 두었던 송천떡마을을 우선 들리기로...


ㅎㅎㅎ


이곳은 떡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었으나...


아쉽게도 떡을 직접 팔지는 않았다...


아쉬움에 잠시 구경을 마치고..




마을 초입길에 보였던 떡집으로 바로 이동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떡사러 이곳에 오시는듯...


하긴 울 가족도 대구에서 왔으니...ㅋ


나현이가 좋아하는 송편과...


나현엄니가 좋아하는 팥고물 가득담긴 인절미를 후다닥 구입~



송편은 콩이 들어있는지라...인기가 별루 였으나..ㅋ


인절미는 맛있게 먹었다는...


ㅎㅎㅎ


송천 떡마을을 뒤로 하고...


구룡령을 넘어 방태산으로 다시 출발~


이곳은 진짜 첩첩 산중인듯...


나중에 시간내어 들러 보고 싶은 곰배령도 지나고...


방태산 근천 진동계곡에는 송어잡이랑 산나물 축제가 진행중인듯...

(울가족은 시간 관계상 걍 패쓰~ ㅎ)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방태산자연휴양림 푯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뎌 방태산 자연 휴양림 입구에 도착~

(이놈의 차 앞유리는 벌레들 배설물에 넘 지저분하다...ㅎ)


미천골 휴양림 후기에도 적었지만...


강원도에 있는 휴양림은 거리가 넘 먼 관계로...


이번이 아니면 언제 다시 올까하는 맘에 무리를 혔는디..


와보니...진짜 좋긴 좋다...ㅋ


계산을 마치고 잠시 입구 주변 풍경을 스케치 해본다...




입구에서...1킬로 정도 들어가면 휴양관이 나오고...


여기서 1킬로를 더 가면 2야영장이 나온다...



이곳은 우리가족이 1박할 제2야영장...


후다닥 집을 짓고 나니...


울따님은 텐트 안에서 셀카 놀이부터...ㅎㅎㅎ


날씨도 좋고...


집 짓는 다고 땀좀 흘린 관계로...


나현엄니랑 맥주한잔~


맥주도 맥주지만...


따님 배고프다는 성화에...


짜빠구리도 어여 만들기 시작한다...


ㅎㅎㅎ


누가 만들었는지...무자게 맛있어 보이네...ㅋ


울 가족이 1박한 202 데크는...


제2야영장이 시작하는 초입길에 있었다...


개울옆에 위치해 있어서 풍경도 좋고...


옆 사이트와는 비교적 충분한 간격이 있어 편한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대신 개수대랑 화장실이 좀 멀다...ㅋ)


ㅎㅎㅎ




맥주도 한잔하고...


짜빠구리도 먹고 하였으니...


산책을 나서기로 한다...



나현이가 찍은 아빠 모습~


나현이가 찍은 엄마 모습~


나현이가 찍은 셀카 모습~


2주전 가리왕산때부턴 완연히 녹음을 느낄수 있어서 좋다...


올해 첫 휴양림캠핑이 오서산 이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영하의 날씨에 눈발이...ㅎㅎㅎ


이젠 푸르름을 맘껏 즐길수 있는 시기가 온듯 하다...


요즘은 나현이가 사진을 많이 찍는 관계로...


사진 정리를 하다보면 엄마/아빠 사진을 많이 볼수 있어서 좋다....


울따님 땡큐~!!!



2단폭포로 가는길에 이렇게 짧은 데크길이 있다...


중간에 나무가 쓰러져 있어 돌아 갈까 했는데...


나현인 요렇게 지나가 버린다~ ㅎㅎㅎ



어른들의 생각은 어찌 이 나무좀 처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나현이의 눈높이에선 이것 또한 멋진 놀이감 중에 하나였다...ㅋ


타잔 놀이 하는 울 따님~


또한 꽃 사진을 찍으러 데크길 아래로 다가서는 울따님......


나현이의 접사 실력~ ㅎ

(제법 잘 찍는다..ㅋ)


요건 나현엄마가 찍은 사진...ㅎ


타잔 놀이랑 꽃사진을 찍고선 후다닥 데크길을 내려가 본다...


엄마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사이좋게~



나현엄니도 연이은 강행군에 힘들터인데...


늘 웃는 모습으로 따님의 카메라를 응시해 준다...ㅎ


미천골도 좋았지만...


이곳이 좀더 푸르름을 느끼게 해준듯...


역시나 회색빛 건물속에 있다 자연으로 나오면 넘 좋은것 같다...


ㅎㅎㅎ




자 이제 요 언덕길만 넘으면 오늘의 행선지가 나온다...



사이좋게 손잡고 내려오는 울 집 두 여인네들~


짠~ 드뎌 이단폭포가 20m 남았다...ㅎ


저 뒤로 보이는 폭포가 방태산의 마스코트(?)인 이단폭포다...


시원한 물줄기랑 푸르른 나뭇잎...


넘 시원하고 좋다~


나현아빤 우찌한번 사진 찍어 볼끼라고 삼각대까지 준비해가고...ㅋ


나현엄니도 주변 풍경을 하나둘씩 담아 본다...ㅎ


이곳 계곡엔 올챙이가 무자게 많이 보였다...



이걸 놓칠리 없는 아이들은 올챙이 잡기 삼매경에...ㅋ


나현이도 열씸히 올챙이를 잡고...ㅎ


올챙이 한마리~


올챙이 4마리~


올챙이 여러마리~ㅋ


많은분들이 이곳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쯤...



나현아빤 작품(?)사진에 도전헤 본다...ㅋ


알고 보니 이곳은 가을 단풍시즌에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 출사 포인트중에 한곳인듯...


가을 단풍과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현아빠가 찍은  사진은 아래로 대체~








이제 산책을 마무리해야할 시간이다...


모녀 사진 한방찍고...


다정하게 한방 더 찍은후에...


울 사이트로 다시 복귀를 한다...ㅎ



나현엄니랑 나현이가 사이트로 복귀할 동안...


나현아빠는 계곡사진을 몇컷 더 찍어본다...




짧은 산책을 마치고 오니...


저녁 시간이 다 되어 간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이른 저녁을 준비하는 나현엄마...ㅎ


오늘의 저녁은 고추장양념 도야지로...


ㅎㅎㅎ


부쉐프 나현이의 도움을 받아 저녁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


음...다시 봐도 침이 고이네...ㅋ


직접 물 조절한 밥을 먹어 보고선 넘 맛있어서 주걱으로 묵고 있는 울 따님...ㅎ


늘 일식일찬이지만...


캠장에서의 식사는 우리가족에겐 당연 진수성찬이다~ ㅎ


이른 저녁을 마치고...


해가 질무렵...


저녁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주변분들은 철수 준비를 하고 계셨다...


울집도 나름 우천공사를 진행~ㅋ

(자세히 보면 텐트 뒤에 실타프로 살짝 감싸 놓았다는...ㅎ)


계곡 물소리와...


빗소리에 잠을 설칠만도 하였지만...


간밤은 그래도 푹 잔듯 하다...

(8시에 겨우 일어 났다...ㅋ)



비온 다음날의 이곳 모습은 너무 평안하고 좋다...

 



이제 아침을 준비할 시간...


비가 오는 관계로 텐트내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어제 밤에 먹다 남은 괴기에 밥을 살짝 뽁아주고...


울 가족에겐 빠질수 없는 떡만두국도 요렇게 준비를...


밥도 만두국도...넘 맛있게 한그릇씩 뚝딱~ ㅎ


빗 방울은 가늘어 졌지만...아직 계속 비는 내린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좀더 쉬다가 천천히 짐을 챙기고 싶지만...


가야할 길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짐정리를 시작한다...




짐 정리를 마치고 나니...


빗방울은 거의 멈추었다...ㅋ


아쉬운 방태산과 헤어지기 전 주변 풍경을 몇컷 남겨 본다...


ㅎㅎㅎ






자 이제 모든 정리를 마치고 떠나야 할시간...


하루동안 잘 쉬고 간다 202번 데크!!!




떠날 이들은 이곳 방태산을 나서지만...


산행을 위해 다른 이들은 이곳을 다시찾는다...

(비오는날엔 집에서 찌짐 먹는게 더 좋을 터인디...ㅋ)


아침 안개의 모습을 뒤로 하고 방태산을 벗어나려던 찰라...


방동약수 푯말을 보고 잠시 방향을 틀어 본다...ㅎ


방동약수는 방태산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금방 도착을 할수 있었다...ㅎ


조기 위 왼쪽에 보이는 곳이 약수터이다...ㅎ




울 가족도 잠시 머물러 약수 한잔을 마셔 본다...




허나...


특유의 철분으로 인한 알싸한 이맛이란...ㅋ


나현아빠 빼곤 그닥 즐기지 않는듯...ㅎㅎㅎ





이제 정말 이곳을 벗어나야 할 시간인듯...



굿바이 방동약수~


굿바이 방태산~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행여 차가 막힐까 부지런히 국도길을 달려...


홍천 IC에 진입을 한다...



비온 다음날은 언제나 너무 멋진풍경이다..




치악휴게소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 무탈하게 집으로 돌아 올수가 있었다...


ㅎㅎㅎ


이번 여행은 특히나 먼거리에...


특히나 2군데에서 캠핑을 한지라...


무자게 힘든 여행인듯 하다...ㅋ


허나..


늘 그렇듯...


그 이상의 행복감을 맛 볼수 있었던 여행인듯 하다...



요렇게 나현네 가족의 53번째 캠핑일기는 마무리를 합니다...


모두 즐캠 하실길~ㅎ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