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60th Camping(2013-07-27 ~ 07-28)_제천 월악산 송계 오토캠핑장

곰탱이맘 2013. 7. 28. 18:30

 

이번주는 한여름에 가는 캠핑이라 그늘이 많은 그런 곳을 가고 싶었지만,

 

어찌하다보니.. 아직 가보지 못한 월악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늘이 없는 대신.. 물놀이 하기 좋은 개울이 있어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았던 캠핑이었던듯

 

어느 덧 60번째를 맞이하는 곰탱이네 캠핑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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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이와 친구~@송계오토캠핑장


나현이 같은 반 친한 친구인 정윤이가 같이 캠핑가고 싶어한다고 하더니..

 

미리 예약해 놓은 일정을 보고..

 

자기들끼리 같이 가기로 약속을 한 모양이다..ㅎ

 

한 날 전화가 와서.. 같이 가려고 하는데 델고 갈 수 있냐고..ㅋ

 

그렇게 어찌어찌 정윤이 부모님 허락을 얻어..

 

첨으로 친구만 델꼬 가는 캠핑을 가게 되었다..

 

그것도 내 생일날 ㅠ.ㅠ



 

같이 가는 게 마냥 즐거운 두 친구들..

 

차 안에서도 쉼없이 떠들더니..ㅎ

 

휴게소에 들러서도 이 더운 날씨에 손 꼬~~옥 잡고 다니는 모습이..^^


 

서로 안전벨트 매었는지도 확인 해주고~

 

끊임없이.. 장난이다..ㅎ

 

어느 새 문경새재 IC로 들어선다..

 

월악산이 충북 제천인디.. 고속도로 타는 건 요까지인가보다..ㅎ

 

국도를 따라.. 죽~~~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보이는 산이 무슨 산일까 했는데..

 

아마도.. 월악산인듯..ㅎ

 

월악산국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이고,

 

푸르른 찐한 녹음이.. 우릴 반겨준다..

 

닷돈재 야영장도 지나고,

 

덕주야영장도 지나고,

 

텐트촌이 군데군데 보인다..

 

드뎌.. 하룻밤을 묵어갈

 

월악산 송계오토캠핑장에 도착!!

 

요기서 예약 확인을 한 다음..

 

울 사이트로~~

 

울 사이트는 소형사이트.. 성수기라.. 11,000원이다.

 

오토캠핑장이라.. 입장료, 주차료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단, 전기료만 별도..

 

날이 더운 탓에 후딱 사이트를 설치한다..

 

그늘이 별로 없어.. 넘 힘들었다눈..ㅎ

 

사랑스런 울 헥사가 사이즈가 넘 작다..ㅠ.ㅠ

 

그래서.. 누더기 같지만, 임시방편으로 실타프로 그늘을 조금이라도 만들어본다~



 

엄마, 아빠는 텐트 치느라 힘든디..

 

어린 친구들은 벌써 물놀이 갈 준비를 마쳤다..ㅎ

 

아이들 물놀이 하기엔 더 없이 좋은 계곡..

 

이곳이 젤루 놓기 좋은 곳..ㅎ

 

깊이도 적당하고..ㅎ

 

점심도 제대로 안 먹고.. 정신없이 놀기만 한다..




 

그 사이에 우린 점심을..ㅎ

 

점심을 먹고..

 

다시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본다..

 

나현인 친구랑 같이와서.. 너무나도 좋은 듯..










 

아이들 노는 모습을 함 봐주고..ㅎ

 

쓰레기봉투도 살 겸 주변을 둘러본다..

 

야영장 건너로 올라가면 영봉 가는 길~

 

허나.. 올라갈 생각이 전혀 없는 관계로.. 걍 패쓰~

 

도로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울 사이트..

 

도로변에 위치한 사이트 덕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시선과..

 

차 소리땜시 좀 시끄러웠다는..ㅋ


 

멀리 저기 보이는 저곳이 혹시 영봉? ㅋ


 

이곳 야영장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선착순으로 운영되던 곳..

 

7월 1일부터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제 사이트이다 보니.. 입장하는 사람들의 인원이 한정적이라..

 

한여름에는 너무 붐비지 않는 요런 캠장이 좋은 듯..

 

단, 그늘이 넘 부족해요..ㅠ.ㅠ

 

사이트는 구역별로 나름 잘 정리되어 있고,

 

소형사이트(파란색)와 대형사이트(빨간색)로 나뉘어져 있다..


 

물놀이 후.. 간식타임을 가지는 아이들~~

 

배가 고프니.. 그제서야.. 물 속에서 나온다..ㅎ


 

요렇게 맛나게 라면과 김밥을 먹고..

 

다시 물속으로..ㅋ

 

저녁때가 다 되어 불러낼때까지 물 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했다는..ㅋ

 

이제.. 완전 물놀이를 끝내고..

 

배고푸다고.. 염통 흡입중~~



 

어찌나 잘 묵는지..

 

엄마, 아빠는 진짜 몇 개 못 묵었다..ㅠ.ㅠ

 

일단.. 염통으로 아이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 준 후..

 

저녁을 준비한다~

 

이번에 휴가때 필요하여.. 새로이 영입한 버너..ㅋ

 

밥 하는 동안.. 헤드랜턴 켜고 아이들은 독서 중이다..ㅋ

 

역시 친구가 책 읽는다고 하니.. 따라쟁이 나현양도.. 독서 중..ㅎ


 

오늘 물놀이에서 별루 인기가 없었던 물총..ㅎ

 

아빠만 물총을 좋아하는 건 아닌지..ㅋ

 

맛난 저녁을 먹는다..

 

나현이가.. 정윤이가 잘 안 먹는다 하여 걱정했는데..ㅋ

 

그건 기우였다.. 정말로..ㅎㅎ

 

그래두.. 암꺼나 넘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는...

 

저녁을 다 먹은 후..

 

드뎌 생일파튀~~

 

내 생일날 내가 산 케잌으로.. 이건 뭔 시추에이션? ㅎ




 

나현이 친구가 같이 축하해 준 뜻깊은 생일 파티~



 

케잌과 함께 커피한 잔을 마시기 위하여

 

리액터에도 불을 붙여본다..ㅎ

 

자고 일어나니..

 

비가 온다.. 많이 오지 않지만.. 추적추적..ㅋ


 

아침도 먹기전에 아이들은 산책을 나선다더니.ㅎ

 

물고기 잡으러 갔다..ㅋ

 

과연... 잡을 수 있을런지..ㅎ





 

드뎌.. 한마리 잡아왔다..ㅋ

 

인증샷만 찍고.. 다시 풀어주는 착한 어린이들..ㅋ

 

아침은 어메리컨 스타일로..ㅎ

 

비가 오는 관계로..

 

후다닥 사이트 정리를 마쳤다..ㅎ

 

A-5 사이트.. 사이즈는 5*5

 

비가 와서.. 넘 일찍 정리했더니..

 

그냥 집에 돌아가기는 아쉬어.. 가까운 충주호에 들러본다..

 

야영장에서 5분정도 가면.. 유람선 선착장이 나온다..


 

근데.. 유람선 운행은 하지 않는 듯..ㅋ

 

걍... 풍경만 앵글에 담는다..


 

그래서.. 다시.. 청풍호 모노레일을 타러 가보기로 한다~~


 

한 40여분을 달려 도착을 했는디..ㅋ




 

표가 없단다...ㅠ.ㅠ

 

나현이한테 한 소리 듣고..ㅋ 걍.. 집으로 가기로 한다..

 

골짜기 골짜기 차 타고 댕기느라.. 아이들이 고생이었는지..

 

고속도로 올리기 전에 다 잠들어 버렸다는..ㅋ

 

산 속에서 발견하는 대교..

 

"청풍대교"


 

요 다리를 지나.. 죽~~ 달려..

 

안동휴게소에 잠시 들러 점심을 먹고..

 

바로  집으로 ㅎㅎ

 

아이들 모노레일 함 태워주려 했는데..

 

표가 없어.. 못 타서 아쉬웠던 것만 빼면..

 

날이 더워 어른들은 쬐금 고생을 했지만,

 

아이들은 원없이 물놀이 재미나게 했던 캠핑이었다..ㅎ

 

물론.. 나현이가 젤루 잼있었는 듯..

 

정윤아~~ 담에도 기회가 되면.. 또 같이 놀러가자꾸나~~


국립공원 야영장 캠핑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