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남도(변산반도) 가족여행_(2013-12-27 ~12-29)

곰탱이맘 2013. 12. 29. 20:44

 


몇일 남지 않은 2013년...


민호네랑 같이 남도에서 눈구경 원없이 하면서...


간만의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늘 그렇듯...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지만...


곰돌이네 가족의 2013년 마지막 여행을 같이 해준...


민호네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남도여행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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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내소사. 


금요일 아침...


간만의 남도여행의 설레임에...


서둘러 집을 나서본다...

88 국도의 가장 큰 휴게소인 지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현이가 좋아하는 반달곰과도 간만에 인사를 한다...ㅎ


날씨는 무자게 추웠지만 인증샷을 찍고...


광주로 접어든다...



1차 목적지는 연산 형님을 만나기 위해 들린...


송정 떡갈비 골목...


이곳을 처음 찾은지가 벌써 7~8년이 되어간다...


연산형님을 알게 된지도 벌써...


ㅎㅎㅎ


점심을 떡갈비로 해결하고...


연산형님께선 학교로 출근하셔야 했지만...


동생네 가족을 위해서...


연산 패키지를 실행해 주셨다...


ㅎㅎㅎ


두번째 목적지는 필암 서원...


이곳에 오면 필히 들려야 한데서 필암서원이라나 뭐라나...ㅎ


날씨가 추워 중무장을 한 나현이...


연산 형님과 간만의 만남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필암서원으로 들어선다...


필암 서원은 전남 장성에 위치해 있으며..


문정공 김인후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연산님께선 나현이에게 이곳의 유래와 홍살문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 주신다...

(허나 나현양의 지적 수준이...ㅋㅋㅋ)


짙은 하늘에 홍살문...


날씨도 나름 잘 받혀 주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곳은 필암서원 출입문인 확연루...


연산형님왈 문루가 2층으로 된것은 드물다고 한다...


허나 보수 공사를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칠을 하는 바람에...


기둥의 원색감이 없어진 걸 무척이나 아쉬워 하셨다...


사당내부엔 강당건물인 청절당이 있고...


나현이 뒷쪽으로 보이는 경장각도 보인다...


경장각은 인종이 하서선생에게 하사한 목죽도라는 그림이 보관 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은 원본은 박물관으로 이관)


이곳은 우동사...


아곳은 필암서원의 강당인 청절당...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방문객은 우리밖에 없어서 한적히 구경을 할수 있었다...


물론 연산형님의 설명으로 더욱 좋았음은 당연하고...


ㅎㅎㅎ


짧은 시간이지만 필암서원을 찬찬히 둘러보고...



두번째 목적지인 축령산 편백나무숲으로 이동을 하였다...


연산님 지인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을 하려고 하였으나...


여의치가 않게 되었고...


또한 생각 보다 편백나무 숲을 보려면 걷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급히...


연산님 지인이 계시는 휴림으로 이동을 하였다...


휴림이라는 글귀는 연산님이 직접 써 주셨다고 한다...


나현이도 인증샷을 찍고...


가족사진도 연산님께서 한컷~


저 뒤로 보이는 산이 축령산이며...


일전 들렸던 문수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여긴 휴림...


주인장께서 기거하시는 건물은 요기고... 


여긴 손님들께서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쥔장께서 계시는 건물의 내부...


편백나무와 황토로 만들어진 집이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너무도 정갈하고...


넉넉한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너무도 멋진 집이었다...



처음 보는 우리에게도 차를 대접해 주셨고...


연산형님도 더불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본다...


ㅎㅎㅎ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나현아빠 눈에 화목난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ㅋ


언젠가 집을 짓게 되면 꼭 화목 난로를 설치하리요...!!!


ㅎㅎㅎ



2시간여의 이야기 삼매경을 끝내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로 이동을 하려고 한다...


나현이는 눈에 자기 이름을 적어보고...


ㅎㅎㅎ


지역이 지역인지라...


고드름도 장난이 아니게 크다...


울따님의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휴림을 떠난다...

(이곳은 담번에 꼭 다시 들려야쥐...ㅎㅎㅎ)


벌써 날이 저물어 간다...


방장산 자연휴양림을 가기 위해 백양사 TG를 진입한다...


2년전 장모님과 함께 들렸던 방장산 자연휴양림...


2년여 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나현엄니는 결제를 하고...


나현아빠는 주변 풍경을...




민호네 식구들이 10시가 넘어 도착하여...


첫날은 조금 늦게까지 술한잔을 하면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둘째날 아침...



방장산에도 살짝 눈이 내렸다...


나름 이번 남도 여행에서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여행의 기대를 더욱 하게 된다...


ㅎㅎㅎ




애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내복만 입고서 아직 방에서 뒹굴뒹굴이다...


ㅎㅎㅎ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에...


눈이 조금씩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아침도 먹고...


이제는 짐정리를 할시간...


이번 휴양관은 복층 구조여서...


애들이 무자게 좋아 했었다...



어른이 볼때는 재미가 없겠지만...


야들은 이불 던지기 하나하나에도...


뒤로 넘어간다...


ㅎㅎㅎ




시연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방장산 자연휴양림을 떠난다...



방장산자연휴양림 첫번째 방문기

 

http://blog.daum.net/002bbang/214



 


이제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변산반도로 이동을 시작해 본다...


바닷가는 너무 추울듯 하여...


내소사로 목적지를 통일 하였다...


ㅎㅎㅎ


 

내소사 구경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하고...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로 따로이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ㅎㅎㅎ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탐방기

 

http://blog.daum.net/002bbang/325




내소사 구경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영광 법성포로 이동을 한다...


애들은 이렇게 곤히 주무시고...ㅋ


1시간여의 주행후 도착한 영광...


로타리에 영광 굴비 조형물이 인상적이다...ㅋ


이곳 일번지 식당도 예전 친게분들과 7~8년 전에 온적이 있었다...


이번 여행은 어찌 하다 보니...


친게 추억여행이 된 듯...


ㅎㅎㅎ




허기진 배를...


굴비 정식으로 푸짐하게 해결을 하고...


나현이는...


연우랑 시연이 사진도 한장씩 찍어 주면서...


둘째날 여행을 마무리해 본다....





이제...


둘째날의 마지막 목적지인....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으로 달려가 본다...


여전히 눈이 많이 내리지만...


ㅎㅎㅎ


1시간 30여분의 주행후 순창 TG를 빠져 나온다...


여긴 둘째날을 책임질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눈이 내려서 넘 분위기 좋았었다...


ㅎㅎㅎ


실내엔 나뭇가지로 요렇게 장식도 해 놓았다...


애들은 추운 몸을 녹이고...



어른들은 후다닥 한 상을 준비해 본다...


민호야 생일 축하 한데이~


후다닥 한상을 차린 이유는.....


응사 마지막회 때문...


ㅋㅋㅋ


다행이 이곳엔 스카이라이프가 나오는 관계로....


본방 사수를 할 수가 있었다...


ㅎㅎㅎ



모두 응사에 집중....



계단에서도...


거실에서도...ㅋ


응사의 마지막회가 아쉬운지...


올해 마지막 여행이 아쉬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금은 허전한 셋째날이 밝아 왔다...


ㅎㅎㅎ




셋째날 



밤사이 더 많이 눈이 내렸다....ㅋ


아침을 먹고나선 따님들은 후다닥 썰매타러 이동~


자연 슬로프가 곳곳에 위치해 있었다...


시연이도....




연우도....





나현이도....





민호도...


애나 어른이나 할것 없이...


모두 눈썰매 삼매경에 빠져든다...


ㅎㅎㅎ





애들이 눈밭에 빠져들동안...


나현아빠는 주변 풍경을 담아 본다...


우리가족이 1박한 산림문화관...


저 뒷편에 보이는 건물이 체험관...



언제 이렇게 맘껏 눈을 밟아 볼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계속 주변을 서성여 본다...


ㅎㅎㅎ

 

 





자 숙소를 나서야 할시간...


허나...


어제밤 눈땜시 차는 모두 입구 주차장으로 이동을 시켜야만 했었다...


즉...


짐을 옮기려면 차를 가지고 와야한다...


걸....어....서...


ㅜ.ㅜ


휴양림 입구까지 내려 가면서도 주변 풍광에 발길을 옮기기가 쉽지 않다...


넘 예쁜 숲속의 집...


운치있는 겨울 계곡...



저 멀리 보이는 흔들다리쪽을 가다보니....


이곳이 구룡계곡이란다...

(울 나라에 진짜 용이 많은듯...그것도 아홉마리...ㅋ)


눈쌓인 흔들다리를 조심히 건너 보고...


구룡 계곡의 모습도 담아 본다...



30여분의 걸은 후 도착한 입구 주차장...


흰눈이 소복히 쌓인 울 차...


ㅎㅎㅎ


나현아빠가 차를 가지고 올 동안...


나현엄만 숙소 풍경을 스케치 해 본다...



방장산도 복층 구조였지만...


회문산 복층구조는 정말 좋았다..


이 창문을 통해서 밤에 별도 볼수 있다는....


(물론 이층 난방도 자알 되었다...ㅎㅎㅎ)




회문산자연휴양림 첫번째 방문기

 

http://blog.daum.net/002bbang/267



 

이제 회문산도 마무리를 하여야 할 시간이다...


집으로 바로 가기가 아쉬워...


담양 죽녹원에 잠시 들리기로 한다...


ㅎㅎㅎ




눈 쌓인 회문산을 벗어나니...


담양의 상징...메타스퀘어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행히 담양쪽은 눈이 별루 내리지도 않았고...


날씨도 화창하다....




담양 죽녹원 이야기는 따로 아래 사이트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ㅎㅎㅎ


담양 죽녹원 탐방기

 

http://blog.daum.net/002bbang/326



죽녹원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들린 떡갈비집...


이번여행의 처음과 끝은 떡갈비인 듯...ㅋ



광주 광산구청 떨갈비 골목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담양 떡갈비...


이렇게 배터지게 점심을 묵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국립공원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원사 설경을 보고....


이번 여행에서도 그런 모습을 꼭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정말이지 이번 여행은 내원사뿐만 아니라...


모든곳이 너무나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준듯 합니다...


더욱히...


민호네 식구랑 함께한 여행이여서 더욱 그랬을지도...


이상으로...


곰세마리 가족의 2013년 마지막 여행일기를 마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호네 식구 모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첫번째 회문산 자연휴양림 방문기

http://blog.daum.net/002bbang/267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234



한국의 서원 나들이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