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72nd Camping(2014-06-28 ~ 06-29)_팔공산 파계 오토캠핑장

곰탱이맘 2014. 6. 29. 18:50

 

이번주는 애기곰탱이가 토요일 오전에 시험이 있는 관계로

 

한 주 쉴까 하다.. 우연히 빈자리를 예약하게 되어

 

집에서 가까운 팔공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이번엔 특별히 기말고사가 끝난 애기곰탱이를 위해

 

친한 친구 갱아까지 데리고 출발을 합니다~

 

다 같이 즐거운 캠핑장으로 떠나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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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오토캠핑장@팔공산


집에서 한 40~50분 정도 걸리는 곳..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야영장이지만

 

우짜다보니.. 개장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 듯 한데 한번도 와 본 적이 없었당...

 

언젠가 한번쯤은 들러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와 본다..ㅎ

 

야영장 위치는 파계사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쉽당~

 

오토캠핑장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도 있는데..ㅎ

 

왠지 이 표지판을 보면 한참을 올라가야 할 것 같은 느낌? ㅋ

 

허나.. 요기서 맞은편 관리사무소에서 예약확인 후..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야 한다..ㅎ

 


 

입구에 위치한 화장실..

 

야영장에 화장실이 이 곳 밖에 없다..ㅋ

 

아마도.. 이곳 야영장에서 젤 불편한 점이 아닐까 한다..

 

주차확인서를 받은 후 차단기가 있는 쪽으로 입장~~

 

들어가는 길 안내도를 보면서.. 울 사이트 위치 함 찾아주고~~


전체적으로 크게 4구역으로 나뉠 수 있는데

 

각 구역마다 사이트는 바로 옆에 차량을 세울 수 있도록 아주 잘 정렬되어 있당~

 

요긴.. 울 사이트가 있는 구역~

 

우리가 하룻밤 묵어갈 "12번 데크"

 

개수대와 샤워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지만,

 

조금은 시끄러울 수 있는 곳

 

허나.. 큰 플라타너스 나무 덕에.. 오전 빼고는 계속 그늘진 시원한 사이트라는 점~

 

데크 크기는 3 * 3

 

후다닥 세팅을 마친다~~

 

저번 캠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두.. 날씨가 더운탓에 초록탱이 할러의 모습은 보기 힘들고..ㅋ


후다닥 세팅을 마친 후 캠핑장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ㅎ

 

해 먹기는 귀찮고.. 분위기 좋고 시원한 곳에서~~

 

시간이 일렀는지.. 아직 청소 중...ㅋ

 

일단 고르곤졸라와

 

치킨샐러드와 필라프 등등 시켜서 먹구..

 

다시 사이트로 복귀~~

 

어른들은 요 텐트 안에서 낮잠을..

 

울 애기곰탱이는 시험기간이라 한동안 못했던 미니어쳐 만들기 중~~


중간 간식타임~~

 

아이들이 좋아하는 염통꼬치구이..ㅋ

 

이번에두 역시나 어른들은 몇 개 못 묵어봤다는..ㅎㅎ


 

간식먹여서 편의점에 심부름 보내놨더니..ㅎ

 

심부름 댕겨오는 길에 이런 이런 사태가... ㅠ.ㅠ

 

핸폰 액정 뿌사지고..


 

손바닥과 무릎 까지고..ㅋ

 

그래두.. 이쁜 두 아가씨들~~

 

언제까지나 사이좋게 지내..ㅎㅎ

 

낮잠도 자구.. 배도 부르니.. 캠핑장 산책을 좀...ㅎ




 

이곳은 야영객 뿐만 하니라.. 하루 나들이 나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런 분들은 이런 테이블에서.. 옆에 자리깔고..잼나게 쉬시기도 한다..

 

이곳은 울 사이트 바로 앞에 있는 취사장과 샤워장~

 

이번엔 울 사이트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겨 미니어쳐 만드는 중~~

 

동영상도 찍으면서.. 무지하게 잼나게 노신다..ㅎ

 

미니어쳐 만들다 좀 지루하면 배드민턴도 치고..


 

그러는 사이.. 엄마아빠는 커피 한 잔~~

 

집에 캡슐커피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요게.. 오늘 첨 마시는 커피..

 

그러다 보니.. 어느 덧 저녁시간이~~

 

늘 그렇듯.. 삼겹살+김치로 맛난 저녁을 준비하고...ㅎ

 

그러는 사이에 타프에 줄 걸어 편리하게 쓰는 데이지 체인도 함 찍어주고..ㅋ

 

이슬이도 준비하고..ㅎ

 

아이들끼리 따로 상차려서 저녁을 챙겨준다~~

 

지들끼리 보리차로 잔을 채워서 건배하고 난리당~~ ㅋ



 

저녁의 마무리는 누룽지로..ㅎ

 

디저트로 과일까지..ㅎ

 

요건 여름철에 안전하게 모기향을 피우려고 장만했던 거..

 

이제야 써본다..ㅎ

 

저녁 다 묵고.. 깜깜해 졌는데도.. 또 미니어쳐 만들기 중이당..ㅎ

 

요런 자세로 공부하면 참 좋을텐데.. 무리한 부모 욕심인건가..ㅋㅋ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저렇게 놀고..

 

우연찮게 야영장에서 울 삼실 직원분을 만나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간단히 맥주 한잔 하며 놀았다는..ㅎ

 

요 사이트는 삼실 직원분 가족 사이트..ㅋ

 

담날 아침~~

 

야영장 아침은 늘 아이들의 시끌시끌한 소리로 시작되는 듯..

 

울 아이들도 일찍 일어나 아침도 먹기전부터

 

또.. 미니어쳐 만들기 중...ㅋ

 

모르는 아이가 누나야들 놀고 있는 한 쪽 구석을 차지하고 있당..

 

늘 느끼는 거지만.. 캠장에서는 아이들이 참 잘 어울려 논다는~~

 

오늘 아침은 아주 간단히..ㅋ

 

컵라면 + 커피 + 빵 + 과일..ㅎ

 

뭐든.. 불평없이 잘 먹어주는 따님들~~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관리사무소 맞은 편에 있는 동물들과 함께 논다..

 

이쁜 강아지도 있고..

 

이쁜 토깽이들도 있고..

 



 

그렇게 오전 한 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집으로 가는 길~~


가까운 곳으로의 1박 2일의 짧은 캠핑이었지만..

 

울 애기곰탱이는 친구와 함께한 캠핑이라 너무나도 더 즐거워 하는 거 같았습니다~~

 

역시.. 산이라 그런지.. 집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좋은 공기 마시며.. 푹 쉬다 올 수 있어 이번 주말도 즐거웠답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갔던 동화사 야영장보다는

 

파계야영장이 좀 더 나은 듯 하구요..

 

멀리 가기 힘들 때 한 번씩 오고 싶은 그런 곳이였답니다~

 

다들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에..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