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아빠곰이 갑작스레 멀리 출장을 가서 금요일 늦게 돌아올 예정인지라..
주말에는 진짜로... 집에서 그냥 쉴려고 했었답니다..
그래서.. 예약해 놓았던 곳도 취소했었죠..ㅎ
하지만.. 늘 목요일 쯤이 되면 맘이 달라진답니다..
그러던 찰라.. 애기곰탱이가 가까운 팔공산이나 갈까하여....
혹시나 하고 예약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예약할 수 있는 자리가 하나 있지 멉니까..ㅋ
행운도 이런 행운이 있나 싶어.. 얼릉 결제를 마치고 예약을 완료하였답니다~
그렇게 떠난 하룻밤 캠핑 이야기~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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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데크@팔공산 동화 캠핑장
캠핑 장소가 집에서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이다 보니..
토요일 오전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
여유롭게 오전에 집안일도 대충 해 놓고..
애기 곰탱이가 할머니께 주문하여 택배로 배달된 할머니표 만두도 잘 받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짐도 나름 아주 간단히 챙겨
팔공산으로 고고~~~
벚꽃피면.. 벚꽃 터널을 이루는 길~~
초록이로 에워싸여 있어두.. 시원하니 참 이쁘네..ㅎ
일단.. 야영장에 도착은 했으나.. 짐은 풀지 않고..
간단히 점심 식사를 먼저 한다..
날도 덥고 하여.. 오랫만에 강산면옥에서..ㅎ
집에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2012년도 야영장을 개장한 이후 첫 방문이다..
사실, 동화야영장이라 할 때 정확히 어딘지 몰랐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동봉 올라갈 때의 등산로 입구당..ㅋ
근데.. 야영장을 도착하여 젤루 황당한 일은
야영장 이용자를 위한 주차장이 별도로 없다는..ㅋ
아무곳이나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는데 약간은 황당..ㅎ
아무리.. 자동차야영장은 아니라고 할지언정 야영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은 별도로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우리도 길가에 대충 주차를 하고..
캠핑장 안내도를 함 살펴본다..ㅎ
울 사이트는 17번..
왼쪽 저기~~~ 안내도상에는 별로 안 멀어보이지만..
현위치에서 경사길이라는 게 함정..ㅋ 짐도 날라야 하는 환경인지라 대략난감이다..
살짝 사이트 위치를 함 보고 와서는 그냥 집에 돌아갈까 잠시 고민도 했었다는..
그래두.. 짐 싸느라 힘들었는데 그냥 집에 돌아가기는 좀 그래서..ㅎ
하룻밤 지낼 사이트를 마련한다~
날이 너무 더워.. 울 텐트 후라이는 씌우지도 않았당..
왼쪽은 아영장 오른쪽은 등산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자.. 힘들게 짐을 날라야 하는 길이당~
점심때 평양식 냉면이라 입맛에 안 맞다고 제대로 못 먹은 따님은..
배고푸다고.. 간식으로 라면 끓여달랜다..ㅎ
맛나게 후루룩~~
5월인데도 불구하고.. 한여름 같았던 너무 더운 한낮도 지나고,
더운날씨에 짐나르고 텐트 치느라 힘들었는데..
그래두 조금 쉬었더니 원기도 회복되고 하여
전반적인 야영장 스케치를 위해서.. 돌아댕겨본다~
요긴 화장실~~
화장실은 깨끗하고.. 야영장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나름 괜찮았다..
요긴 개수대..
야영장 맨 아래쪽에 위치하여.. 젤 위쪽에 있는 야영객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나도 멀다..
그래서.. 사람들이 식수대에서 설겆이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곳이기도 하고..
야영장을 만들때 개수대 위치 선정에 있어서..
조금만 야영객들을 배려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야영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별도로 없다보니..
요렇게 길가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혹시나 하여 관리사무소에 어디다 주차하면 되는지 물어봤더니
아무데나 주차하면 된다고..ㅠ.ㅠ
이곳 야영장은 주변 편의시설은 참 좋다..ㅎ
식당과 까페들이 많아서 먹을 거는 안 챙겨와도.. 굶을 일은 전혀 없다는..ㅋ
야영장 입구에 인공암벽장도 있고..
케이블카 타는 곳도 가까이에 있다..ㅎ
가게에서 키우는 닭~
새벽에 무지하게 시끄럽게 울어대더라는..ㅋ
이곳은 본격적으로 등산로로 접어드는 길~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아침 운동 겸 등산을 함 할까 생각했었는데..
늘 생각과 실천은 달라서..ㅎㅎㅎ
대충 둘러보구.. 다시 사이트로 돌아온다~~
어느덧 저녁시간..ㅎ
이번에는 따로 장본 것도 없이.. 집 냉장고에서 있는대로 꺼내왔당..
그래두.. 야외에서 묵으면 다 맛난 것~
먼저, 춘천닭갈비!!
소세지 볶음~
그렇게 차려진 저녁 밥상~~
당근.. 반주도 곁들여서..ㅎㅎㅎ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셋이서 공기놀이도 잼나게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세상에.. 바로 옆데크(16번)에 이렇게 개념을 밥말아 드신 분이 계실 줄은..ㅋ
그렇게 새벽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어났더니..
엄청 피곤타..ㅋ
아마.. 그 분 빼고 다들 제대로 못 주무셨을듯...
그래서.. 얼릉 아침 묵고 바로 철수!!!
일찍 철수한 탓에..
바로 집에 가기도 글코..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커피나 한잔하자고 하여 들른 곳...
그러고.. 다시 점심을 먹기 위해.. 아웃백으로..ㅋㅋㅋ
멀리 안 간 대신.. 너무나도 럭셔리한 일요일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늘 그렇듯.. 가까운 곳에 들르면 여행다녀온 기분이 안 나는 건 왜일까..ㅎㅎ
거기에다가 도심에서 가깝고, 등산로 입구에 있는 캠핑장은...
야영객 외에 행락객들도 많고,
야영객 중에서도 야밤에 시원한 곳에서 술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썩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이곳은 짐도 힘들게 날라야하고,
아침부터 야영장에 자리까시는 등산객도 많아..
조용한 캠핑을 추구하는 우리 가족의 캠핑스타일과는 맞지 않는 듯..
아마 두번은 가지 않을거 같다..
그리고, 술을 무지 좋아하시는 캠퍼 여러분~~~
남들 다 자고 있는 야밤에는
특히나.. 야영장에서 제발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됩시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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