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는...
조금 늦게...
조금 자유롭게...
조금 멀리 있는...
고흥으로 다녀 오게 되었다...
2박 3일간 고흥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Base camp로 자리 잡았던 팔영산 오토 캠핑장...
지금부터 곰탱이네의...
77번째 캠핑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팔영산 여덟 봉우리 @ 능가사
중간 기착지인 여수를 지나...
남순천 TG를 빠져 나오면...
고흥방면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고흥에서 장을 볼 생각이어서...
괴기를 준비치 않고 출발을 하였다...
운 좋게도 고흥에서 한우를 구입할수 있었다....
괴기 준비를 하고 다시 팔영산으로...
저 멀리 팔영산의 여덟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이정표도 보이고...
봉우리가 점점 잘 보이는걸로 봐서는...
이제 거의 다 온듯...
ㅎㅎㅎ
여수 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집에서 거의 4시간 정도가 걸리는 팔영산...
드디어 캠핑장 하단에 위치한 능가사 절에 도착을 하였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한지라...
후다닥 사이트 세팅부터 하려다...
지난주 설악산 캠핑때 젖은 텐트부터 말려 본다...ㅋ
이너도 살짝 햇빛에 말려보고...
요렇게 이틀을 기거할 숙소를 만들어 본다...
ㅎㅎㅎ
사이트도 설치를 했으니...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 보고...
근처 풍경을 담으러 잠시 산책을 한다...
팔영산 여덟봉우리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캠핑장...
야영장 공간도 넓고 바로 옆에 주차를 할수 있게끔 자알~ 정돈되어 있었다...
(곰탱이네가 2박한 곳은 2번 사이트 ㅎㅎㅎ)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에는 3곳의 야영장이 있으나...
팔영산만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여덟 봉우리에 대한 소개와 친절한 거리/시간까지 안내해 준다...
ㅎㅎㅎ
아영장 위치는 능가사 초입길을 지나 조금 위로 올라가면 요렇게 캠핑장 이정표가 보이고...
여기서 좌회전 하면 캠핑장이라서 찾기는 아주~ 쉽다...
사이트 자체만으로는 상당히 시설이 좋았다...ㅎ
주변엔 애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물놀이장도 있다...
등산객이나 행락객을 위해 잠시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캠핑장 윗쪽으로 더 올라가면 팔영산장이 보인다...
이곳은 아마도(?) 개인이 운영하는게 아닐까 하는...
ㅎㅎㅎ
여긴 팔영산 등산로 초입길...
여긴 화장실...
(뒷편 보이는 건물이 개수대)
개수대 앞엔 과자랑 음료수 자동판매기가 설치 되어 있다...
(애들땜시 여기 오신 부모님 주머니가 많이 털리셨을듯...ㅋ)
여긴 샤워장
(공식적인 비용은 없으나 자율적으로 요금함에 비용을 넣게끔 되어 있다...ㅎ)
아빠 곰탱이가 뭔가를 찍고 있는데...
과연 뭘까?
별거 없는 노을 찍고 있었다....ㅎ
해가 지기전 주변 풍경을 몇컷 더 담아보고...
애기 곰탱이가 기대하는 한우로다가...
저녁 찬을 준비해 본다...
ㅎㅎㅎ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치마살/채끝살 맛이 기가 막혔다는!!!
(과역 한우 직판장 강추!!! ㅎ)
ㅎㅎㅎ
배불리 저녁을 묵고...
운동하는 애기 곰탱이...ㅋ
리액터로 커피한잔을 마시고...
텐트로 놀러온 잠자리 구경을 한 후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ㅎㅎㅎ
둘째날 아침...
애기 곰탱이가 마련한 온/습도계...
아침부터 비가 내릴듯 말듯 날씨가 메롱이다...
즐겨 먹는 엄마곰표 만두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캠장 산책을 하고선...
고흥 나들이를 시작한다...
캠장 산책때 거미줄에 잡혀 있던 불쌍한 잠자리...ㅎ
날씨는 흐렸지만...
모처럼의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부지런히 마실을 나서 본다...
팔영산 캠핑장 입구에 있는 국립공원 마스코트 곰돌이네 가족...
울 가족이랑 똑 같아서 한컷...ㅋ
첫번째 이동 장소인 용바위쪽으로 가다가...
저 멀리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현수교가 보여서 잠시 정차를 해본다...
요 다리가 완공이 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가 가깝게 될것 같다...
현수교를 구경하러 갔지만...
방파제 주면 풍경도 몇 컷 담아본다...
ㅎㅎㅎ
방파제 바로 옆에 있는 용바위 이정표가 보인다....
고흥의 10경중 6경에 해당하는 용바위...
이번 여행에서 10경을 다 담을수 있을런지...ㅋ
용바위 주변은 바위 자체가 주는 멋진 풍경이외에도...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우리처럼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여기가 용바위다...
용바위 길을 계속 산책해 보면...
저 멀리 나로호 발사 전망대도 보인다...
날씨가 좋았으면 아마도 나로호 발사 센터도 보일듯 한데...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내심 아쉽기는 하다...
ㅎㅎㅎ
캠핑장에선 잠자리가 거미줄에 걸려 있었으나...
용바위에선 거미가 집을 짓고 있는듯...
해안을 따라 좀더 산책을 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빡신지라...
예쁜 모녀 사진을 마지작으로...
주차장으로 복귀를 한다...
용바위를 둘러 보고선...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로 이동...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바위
다랭이 논도 보이고..
남열리 해수욕장도 보인다...
남열리 해수욕장 더 뒷편이 봉래산, 구룡산, 첨도 등등등...
나로호 발사대까지 볼수 있지만...
오늘은 날시땜시 해수욕장만 보는걸로
ㅎㅎㅎ
남열리 해수욕장 뒷편 논밭...
전망대에 들어가기전 따님 증명사진 찍어주고...
전망대 주변의 미르 마루길 지도...
요길로 가면 다랭이논이랑 사자바위를 볼수 있지만...
오늘은 전망대만 구경하는 걸루...
날씨가 좋았다면 여수방면 풍광도 좋았을 터인디...
오늘은 용바위 빼곤 당췌 보이질 않는다...ㅜ.ㅜ
(사진 오른쪽 아래 사자바위가 보이긴 한다 ㅋ)
고흥 방면 지도를 보면 왼쪽 멀리 나로우주센터도 보인다...
나로호가 발사 되었을때 이곳도 사람들로 무자게 붐볐을듯...
(아래 사진은 전망대 내부에 있는 사진...)
전망대 꼭대기에 위치한 카페에서 차한잔을 하면서 잠시 쉬어 본다...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사자바위...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여수 방면...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용바위...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다랭이 논...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남열리 해수욕장...
카페에서의 휴식후...
한층식 내려가면서 주변/내부 구경을 해본다...
우주인 애기곰탱양...
엄마 곰탱이 우주인...
우주 관련 책자 감상을 마지막으로 전망대 구경을 마쳐본다...
고흥 10경중 하나인 나로도 해안경관을 보러 외나로도 쪽으로 향해 본다...
나로도 해상경관을 보고 마복산 기암괴석을 보러 이동...
날씨가 살짝 아쉽기는 하다...
8경인 마복산 기암괴석을 본후...
점심을 먹으러 다시 야영지로 복귀...
일요일 오후 모든 분들이 철수 하시고...
우리랑 다른 한집 딱 2집만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ㅎㅎㅎ
점심은 간단히 라면에다 햇반으로 해결을 하고...
부식거리를 마련하러 고흥시장으로 이동...
고흥시장에서 과일이랑 몇가지 식량은 마련하였으나...
횟감은 않는듯...
횟감 마련하러 녹동항으로 이동...
녹동항엔 장어/꽃게/전어가 유명한듯...
곰탱이네 가족은 전어 1킬로를 2만원에 구입~
저녁 거리를 마련한후 다시 팔영산으로...
야영지에 들어가기전...
날씨가 그나마 좋을때 능가사 부터 구경하기로...
ㅎㅎㅎ
고흥 능가사는 예전 호남의 4대 사찰로(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불리우며 유명한 사찰이었다고 하나...
저희가 갔을때는 문화재 발굴로 인하여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였다..
고흥 능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라고 한다...
신라때인 420년(눌지왕 4년) 아도가 창건하여 보현사라 불리였다고 한다...
다만 지리적으로 보아 신라인이 아도가 이절의 창건자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5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한 능가사 대웅전(보물1307호)과 천왕문, 산신각, 요사채등이 있다고 한다...
좌측에 보이는 능가사 범종은 1698년(숙종 24)에 주조된 것으로 이 종을 치면 인근 점암면 일대에 울려 퍼질 정도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탐을 내 헌병대까지 끌고 가 종을 쳐봤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고 한다...
ㅎㅎㅎ
정면에 보이는 것이 보물 1307호로 지정되어 있는 능가사 대웅전...
능가사에서 바라보는 팔영산의 모습...
능가사 구경후...
다시 사이트로...
고소한 전어회 + 구이 로다가 팔영산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겨 본다...
세째날 아침은 아이스박스에 있던 부식을 탈탈 털어서 준비해 본다...
그래 오늘 아침은 고추장 불고기랑 누룽지로 해결을 하고...
비가 그친 중간 중간에 사이트 철수를 완료해 본다...
깔끔하게 정리된 우리 사이트...ㅎ
비가 내리는 팔영산 야영장을 뒤로 하고...
금탑사 비자림 숲을 보러 이동 한다....
금탑사 가늘길이 약간 험해서 당황하긴 했지만...
비자림숲으로 둘러쌓인 금탑사의 전경은 정말 멋있었다~
잠시 금탑사 구경을 하러 산사로 들어 가본다...
고즈넉한 금탑사도 보고...
약수도 한잔 하고...
아침비에 젖은 꽃들도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비자나무숲 산책을 해본다....
비자나무 숲 탐방을 마치고 나니...
77번째 팔영산 캠핑은 마무리가 된다...
이제...곰탱이네 가족은 영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To be continued...
국립공원 야영장 캠핑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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