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캠핑의 길로 인도한 친구네 가족이 있다...
일단 장비부터 사라고 막~~ 잘 도와줬다는..ㅋ
그러다 드디어 새 캠핑장비 개시를 위해서.. 캠핑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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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그린 오토캠핑장@경주 산내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정한 경주...ㅎ
근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대구를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 듯 하다..ㅋ
여튼... 그렇게 도착한 캠핑장~~
이곳에 물놀이장이 있어서... 아빠들이 텐트를 설치할 동안.. 아이들은 물놀이장에 가서 놀기로...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다...ㅋ
친구에게 새로 산 텐트 설치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곰탱이아부지...ㅎ
이젠 타프 치는 법도...ㅋㅋㅋ
그렇게.. 후다닥 하룻밤 묵어갈 공간을 완성~~
이곳은 사이트가 무지하게 넓어서... 참 좋다는...ㅎㅎ
그래서 그런지 내가 예약한 사이트 찾기도 좀 힘들었다...ㅋ
잠시 주변 풍광도 좀 담아보고...
쌍둥이 같이 있는 울 사이트도 찍어보고...ㅎ
이번에 친구에게도 우리가 쓰는 어메니티 텐트를 추천해줬다..ㅋ
이게.. 가격대비 젤루 좋은 듯...
한가한 여유를 잠시 즐긴 후..
저녁 준비를 해 본다...
오늘 저녁은 돼지통구이로...ㅋ
이번엔 통삼겹이랑 앞다리살 반반씩...
요렇게 그냥 한시간 넘게 내버려두면 된다...ㅎ
그 사이.. 물놀이를 마치고 온 아이들...
이쁜 주원이랑 재윤이~~~
캠핑오니까 좋지? ㅎㅎ
간식으로 피자도 만들어 먹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잠시 쉬어준다...
물놀이하고 와서 피곤해서 그런지..
누워있는 아이들...ㅋ
괜시리 오빠 옆에 가서 눕는게 참 이쁘당~
울 이쁜 주원이가 너무 타고 싶어 하는 해먹...
근데.. 해먹 달 나무가 마땅한 게 없어서 포기하고 있다가
차에다가 연결하자는 아이디어를...ㅋ
그렇게 차 한대는 희생되었다...
차가 삐걱거리든 말든.. 아이들은 신났다~~~
그러다 가끔은 다툼도 일어나고...ㅎ
다시 사이좋아지기도 하고...ㅎ
그렇게 재밌게 해먹놀이를 즐긴다..
그 사이에 완성된 돼지통구이...ㅎㅎ
맛나게 노릇노릇 굽혔다...ㅋ
구이지만 수육처럼 속살은 이렇게 부드럽다는...ㅎ
다들 맛있게 폭풍 흡입을 하고는...
2차로는 부대찌개를...ㅎ
사실... 더울 줄 알았는데.. 역시 이곳에 오니 서늘하다 못해 추워지는 느낌?
그럴 때 따땃한 국물을 먹어줘야지...ㅋ
라면까지 넣어서... 냠냠냠~~~
3차로는 직접 베트남에서 공수해 온 쌀국수...ㅎ
청양고추 하나랑 칠리소스까지 넣어서...ㅎㅎ
후루룩~~~
캠핑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고 있으신거죠? ㅎㅎ
추워진 밤기운 탓에 차림새들이...ㅎ
급기야.. 나무가지를 주워다 불을 좀 피웠다...ㅋ
역시.. 밤에는 불놀이가 최고야~~~
그렇게.. 다들..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아침~~~
늘 놀러 나오면 라면을 담당하시는 재윤아빠...ㅋ
덕분에.. 아침걱정이 사라졌어요...ㅎㅎ
어제 남은 고기는 보너스로...ㅋㅋㅋ
진짜 배불리 아침을 먹고는...
베트남산 드립커피로다가 한잔씩.. 진하게~~~ ㅎ
신발 던지고 놀아도 그것만으로도 즐겁고...ㅎ
개울에 있는 개구리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즐거운 아이들...
너무나도 이쁜 아이들...ㅎ
도대체 어디다 초점을 맞춘거니? ㅋㅋ
삐졌을 때 달래주는 언니두 있고...ㅎ
캠핑을 진짜 휴식으로 제대로 즐기시는 분도 있고...ㅎ
그렇게 소소한 캠핑장에서 즐거움을 마무리하고,
텐트랑 짐을 다 정리한 후
아쉬운 맘에 산책을 나서본다~~~
일단.... 연못쪽으로 가보기로...ㅎ
드 넓은 수의지 연못...
경주 수의지는 옛 신라 화랑들의 훈련장소였으며, 김유신장군이 말을 물을 먹인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ㅎ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산책하기도 참 좋다...
오늘도 날씨는 예술이구나...ㅋ
저 멀리 뗏목타고 놀고 있는 아이들...ㅎ
우리도 저기까지는 가보자~~~
이쁜 노오란 연꽃도 피어있고...
탁 트인 풍경에.. 참 좋다..라는 말만 절로 나온다...
연못앞에 위치한 까페...
조금 걸었으니 쉬어가는 의미로... 커피 한 잔씩...ㅋ
연못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
참 좋다...ㅎㅎㅎ
잠시 쉬었으니.. 다시 산책을~~~
뗏목타기는 무료로 즐길 수 있나부다...ㅎ
일단.. 요 흔들다리를 건너갔다 와봐야지...ㅋ
연꽃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고..
미니탑도 있고..
오리들도 노닐고 있는 그런 곳...
오리집이 이렇게 따로 있었다..
물에서 놀 때도 있고... 요기서 이렇게 놀 때도 있고...ㅎ
아까 차 한잔 마셨던 까페...
드디어.. 뗏목을 타보는 재윤이~~
줄을 땡기면.. 뗏목이 움직이는 원리이다...ㅋ
다시 돌아올 때는 갑자기 옆 팀이랑 경주가 되어 버렸다는...ㅋ
조금 더 일찍 들어오겠다고 용쓰고 있는 두 사람...ㅎ
우와.. 1등~~ ㅋ
산책을 끝내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오전 내 신나게 놀았더니 차에 타자마자 곯아떨어진 아이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사이좋게.. 재밌게 잘 노니깐 참 좋다...
8월 한 달 동안은 매주 캠핑을 함께 할 친구네~~
우리의 뽐뿌질에 가계지출이 늘었겠지만...
그 만큼 아이들과 우리들의 즐거움이 쌓인다는 거... 그니깐 우리 너무 원망하지는 마세요...ㅎㅎㅎ
매주 텐트 치는 실력도 나날이 늘기를 기대하면서...
담주에 또 같이 즐캠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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