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91st Camping(2015-08-01 ~ 08-02)_경주 OK그린 오토캠핑장

곰탱이맘 2015. 8. 2. 22:06

 

우리가 캠핑의 길로 인도한 친구네 가족이 있다...

 

일단 장비부터 사라고 막~~ 잘 도와줬다는..ㅋ

 

그러다 드디어 새 캠핑장비 개시를 위해서.. 캠핑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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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그린 오토캠핑장@경주 산내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정한 경주...ㅎ

 

근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대구를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 듯 하다..ㅋ

 

여튼... 그렇게 도착한 캠핑장~~

 

이곳에 물놀이장이 있어서... 아빠들이 텐트를 설치할 동안.. 아이들은 물놀이장에 가서 놀기로...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다...ㅋ

 

친구에게 새로 산 텐트 설치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곰탱이아부지...ㅎ

 

이젠 타프 치는 법도...ㅋㅋㅋ

 

그렇게.. 후다닥 하룻밤 묵어갈 공간을 완성~~



 

이곳은 사이트가 무지하게 넓어서... 참 좋다는...ㅎㅎ

 

그래서 그런지 내가 예약한 사이트 찾기도 좀 힘들었다...ㅋ

 

잠시 주변 풍광도 좀 담아보고...





 

쌍둥이 같이 있는 울 사이트도 찍어보고...ㅎ

 

이번에 친구에게도 우리가 쓰는 어메니티 텐트를 추천해줬다..ㅋ

 

이게.. 가격대비 젤루 좋은 듯...

 

한가한 여유를 잠시 즐긴 후..

 

저녁 준비를 해 본다...

 

오늘 저녁은 돼지통구이로...ㅋ

 

이번엔 통삼겹이랑 앞다리살 반반씩...



 

요렇게 그냥 한시간 넘게 내버려두면 된다...ㅎ

 

그 사이.. 물놀이를 마치고 온 아이들...



 

이쁜 주원이랑 재윤이~~~

 

캠핑오니까 좋지? ㅎㅎ

 

간식으로 피자도 만들어 먹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잠시 쉬어준다...

 

물놀이하고 와서 피곤해서 그런지..

 

누워있는 아이들...ㅋ

 

괜시리 오빠 옆에 가서 눕는게 참 이쁘당~


 

울 이쁜 주원이가 너무 타고 싶어 하는 해먹...

 

근데.. 해먹 달 나무가 마땅한 게 없어서 포기하고 있다가

 

차에다가 연결하자는 아이디어를...ㅋ

 

그렇게 차 한대는 희생되었다...

 

차가 삐걱거리든 말든.. 아이들은 신났다~~~

 

그러다 가끔은 다툼도 일어나고...ㅎ

 

다시 사이좋아지기도 하고...ㅎ

 

그렇게 재밌게 해먹놀이를 즐긴다..




 

그 사이에 완성된 돼지통구이...ㅎㅎ

 

맛나게 노릇노릇 굽혔다...ㅋ

 

구이지만 수육처럼 속살은 이렇게 부드럽다는...ㅎ

 

다들 맛있게 폭풍 흡입을 하고는...

 

2차로는 부대찌개를...ㅎ

 

사실... 더울 줄 알았는데.. 역시 이곳에 오니 서늘하다 못해 추워지는 느낌?

 

그럴 때 따땃한 국물을 먹어줘야지...ㅋ

 

라면까지 넣어서... 냠냠냠~~~


 

3차로는 직접 베트남에서 공수해 온 쌀국수...ㅎ

 

청양고추 하나랑 칠리소스까지 넣어서...ㅎㅎ

 

후루룩~~~


 

캠핑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고 있으신거죠? ㅎㅎ


 

추워진 밤기운 탓에 차림새들이...ㅎ

 

급기야.. 나무가지를 주워다 불을 좀 피웠다...ㅋ

 

역시.. 밤에는 불놀이가 최고야~~~

 

그렇게.. 다들..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아침~~~

 

늘 놀러 나오면 라면을 담당하시는 재윤아빠...ㅋ

 

덕분에.. 아침걱정이 사라졌어요...ㅎㅎ




 

어제 남은 고기는 보너스로...ㅋㅋㅋ

 

진짜 배불리 아침을 먹고는...

 

베트남산 드립커피로다가 한잔씩.. 진하게~~~ ㅎ

 

신발 던지고 놀아도 그것만으로도 즐겁고...ㅎ


 

개울에 있는 개구리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즐거운 아이들...


 

너무나도 이쁜 아이들...ㅎ


 

도대체 어디다 초점을 맞춘거니? ㅋㅋ


 

삐졌을 때 달래주는 언니두 있고...ㅎ

 

캠핑을 진짜 휴식으로 제대로 즐기시는 분도 있고...ㅎ

 

그렇게 소소한 캠핑장에서 즐거움을 마무리하고,

 

텐트랑 짐을 다 정리한 후

 

아쉬운 맘에 산책을 나서본다~~~

 

일단.... 연못쪽으로 가보기로...ㅎ

 

드 넓은 수의지 연못...

 

경주 수의지는 옛 신라 화랑들의 훈련장소였으며, 김유신장군이 말을 물을 먹인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ㅎ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산책하기도 참 좋다...


 

오늘도 날씨는 예술이구나...ㅋ


 

저 멀리 뗏목타고 놀고 있는 아이들...ㅎ

 

우리도 저기까지는 가보자~~~

 

이쁜 노오란 연꽃도 피어있고...


 

탁 트인 풍경에.. 참 좋다..라는 말만 절로 나온다...


 

연못앞에 위치한 까페...

 

조금 걸었으니 쉬어가는 의미로... 커피 한 잔씩...ㅋ


 

연못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

 

참 좋다...ㅎㅎㅎ

 

잠시 쉬었으니.. 다시 산책을~~~

 

뗏목타기는 무료로 즐길 수 있나부다...ㅎ

 

일단.. 요 흔들다리를 건너갔다 와봐야지...ㅋ

 

연꽃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고..



 

미니탑도 있고..


 

오리들도 노닐고 있는 그런 곳...


 

오리집이 이렇게 따로 있었다..


 

물에서 놀 때도 있고... 요기서 이렇게 놀 때도 있고...ㅎ

 

아까 차 한잔 마셨던 까페...

 

드디어.. 뗏목을 타보는 재윤이~~

 

줄을 땡기면.. 뗏목이 움직이는 원리이다...ㅋ

 

다시 돌아올 때는 갑자기 옆 팀이랑 경주가 되어 버렸다는...ㅋ

 

조금 더 일찍 들어오겠다고 용쓰고 있는 두 사람...ㅎ

 

우와.. 1등~~ ㅋ


 

산책을 끝내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오전 내 신나게 놀았더니 차에 타자마자 곯아떨어진 아이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사이좋게.. 재밌게 잘 노니깐 참 좋다...


8월 한 달 동안은 매주 캠핑을 함께 할 친구네~~

 

우리의 뽐뿌질에 가계지출이 늘었겠지만...

 

그 만큼 아이들과 우리들의 즐거움이 쌓인다는 거... 그니깐 우리 너무 원망하지는 마세요...ㅎㅎㅎ

 

매주 텐트 치는 실력도 나날이 늘기를 기대하면서...

 

담주에 또 같이 즐캠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