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8th Camping(2010-10-31)_팔공산 가산산성2

곰탱이맘 2010. 10. 31. 21:50

 

지난주 캠핑때 젖은 탠트도 말릴겸...바람도 쐴겸...

 

이번주는 가까운 가산산성으로 간단히 캠핑을 댕겨왔습니다...

 

8시경 집에서 출발...최대한 빨리 가산으로~~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고...

 

일박하신 캠퍼분들도 많이들 계신다...

 

우리도 어제 올껄 그랬나? ㅎㅎㅎ

 

이곳은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숲속이라서 정말 운치 있고 좋은데...

 

전기가 되지 않아 지금같은 날씨엔 조금 고민 되는게 사실...ㅎ

 

이번 캠핑은 별다른 준비없이...

 

조용히 쉬다올려고 했는데...

 

어찌된게...먹다 지쳐 내려온것 같다...ㅎ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ㅋ

 

 

 

암튼 도착하자 마자...텐트를 후다닥 치고...

 

간단한 아침 식사/떡국을 먹었다...

 

우리딸은 이렇게 만들고...체험하고...하는게 너무 재미있는듯...

혼자라서 심심할만도 한데...

뭐가 그리도 바쁜지...진짜 체력은 짱이다...ㅎㅎㅎ

 

나현엄니가 해준 떡국을 한그릇~

 

나현엄니도 맛있게 묵고...ㅎ

 

오전 날씨는 이렇게 좋았는데...

오후는 구름도 많이 끼고...바람도 조금 쌀쌀...ㅎ

 

나무가 울창해서...요즘 날씨는 좀 추운듯한 느낌...

여름때는 정말 시원할것 같아...내년이 기대 됩니다...ㅎ

 

아침먹고...

울딸이 호떡 묵고 싶다고 하여...

모녀 지간에 호떡을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ㅎ

 

앙꼬도 듬뿍 넣고...

 

예쁘게 마무리도 하고...ㅎ

 

음...먹음직 스럽죠? ㅎ

 

어린이집 다닐때 장래희망이 요리사 였는데...

아직도 요리하는건 무척이나 좋아합니다...ㅎ

 

점점 호떡이 되어 가죠?

 

울딸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음...빨리 익어야 시식하는디...

 

짠~~드뎌 완성....ㅎ

 

사진 찍는 사이에 벌써 하나가 없어졌네요...

나도 얼릉 묵어야 하는디...ㅎ

 

음...넘 맛있게 묵다고 입천장 다 디였다눈...ㅎㅎㅎ

 

호떡 묵고...

염통 꼬치구이 준비에 들어갑니다...ㅎㅎㅎ

 

일차는 구이바다에 굽어 묵고...ㅎ

 

오늘 염통 무자게 묵었자만

또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ㅋ

 

나현엄니표 쏘스도 바르고...

 

사진기만 들이대면...포즈는 자동으로다가...ㅎ

 

이차는 화로에 직화로 굽어 보았습니다...

역쉬 이렇게 먹는게 더 맛이 있더군요...ㅎ

 

오늘 암튼 염통은 진짜 배터지게 묵었습니다...ㅎ

 

염통에 이어서...

오뎅... 

 

몇시간째 난로위에 놓여 있어서 궁물이 진짜 끝내 줬는디...

배가 불러서...

오뎅은 많이 몬 먹었습니다..ㅋ

 

참...너 마이 묵는구나...ㅜ.ㅜ 

 

그리고 오늘 캠핑에선...

문패하나 만들었습니다...ㅎ

 

불 쬐면서...이리저리 깍고...갈고...ㅎ

 

그냥 편하게 구입하면 될걸...

이짓을 왜 하고 있는지....ㅡ.ㅡ

 

짜잔...드디어 완성입니다...ㅎ

 

이거 깍는다고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십니다...ㅋ

 

마지막으로...

고구마도 좀 굽어 먹다가...

진짜 배 터질것 같아...

짐 싸고 내려 왔습니다...ㅎㅎㅎ

 

 

원래는 배추전도 해 묵을려고 했는데...

이거 먹다가는 오늘내에 못 내려올것 같더군요...ㅎ

 

이상으로 나현이네 여덟번째 캠핑이야기를 마칩니다...

 

다음주는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야...

2박 3일 캠핑을 계획중에 있습니다...ㅎㅎㅎ

 

 

 


늘 즐 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