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46th Camping(2012-11-24 ~ 11-25)_고령 대가야 미트캠프

곰탱이맘 2012. 11. 25. 15:55

이번주는 올해의 마지막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주말 나현이 생일맞이 캠핑을 계획했으나, 사정이 여의치않아 1주일을 연기하여..

 

이번주말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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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캠프장@고령

 

간만에 찾은 고령미트캠핑장~~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이트에 텐트는 설치되어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핑하는 사람은 줄지를 않는다..ㅋ

 

요즘 캠핑인구를 실감할 수 있는 듯...ㅎ

 

먼저.. 후다닥 사이트를 설치하고,

 

간단히 군만두랑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대충 설치가 완료된... 울 집~~

 

추운 날씨라.. 난로도 준비하고,

 

본인 아이디어로.. 휴지걸이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딸~

 

요건 예전에 선물받은 데이지체인..ㅎ

 

몇 번 못 써봐서.. 요렇게라두 걸었더니..ㅋㅋ 그냥 포인트당~~

 

이번에 새로 장만한 테이블..

 

가격도 착한데.. 모양도 참 하다~~

 

휴양림 간단 모드에 들고 댕길라고 샀는데..

 

맘에 든다..ㅎ

 

이곳은 학교 운동장을 뺑 둘러.. 사이트를 설치하고..

 

가운데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ㅎ

 

but~

 

우린, 급히 짐 챙겨오느라.. 배드민턴채.. 공.. 머.. 이런 걸 암것두 안 가져와..

 

하루종일 실내놀이모드로..ㅎ

 

그래서,

 

대낮부터.. 우린 불 장난이다..ㅎ

 

바람이 심히 불어.. 십년감수 했지만..ㅋㅋ

 

이곳 캠프장을 찾는 제일 큰 이유..

 

소세지 만들기 체험할 수 있다..

 

이젠.. 일요일에 피자만들기  체험도 하는 듯~

 

나현인 예전에 여러번 체험해 봤다고..

 

설명은 듣는둥 마는 둥...ㅎ

 

열심히 소세지 만들고 있는 나현이~

 

MSG와 인산염을 넣지 않고 만드는 천연 소세지란다..

 

모양은 들쭉날쭉이지만..ㅎ

 

샘 도움도 받아보고..ㅋ


 

짜잔~~ 드디어 완성했다..ㅎ

 

요렇게 2시간동안 훈연시켜주면 소세지로 탄생한다..ㅎ

 

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끝내고 나오다 보니..

 

뒷마당에 개가 두 마리 있다..ㅎ

 

겨울이라 개수대도 따뜻하게 만들어 놓으신 듯..

 

학교 앞에서 포즈 취해주는 따님..

 

요 학교 건물안에 소세지체험하는 곳이 있고,

 

저녁시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도 있다..

 

이번주엔 아이스에이지3...

 

요 밑에 사진은 바뀌기 전인 듯...ㅋ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니..

 

나현아빠가 군고구마를 구워 놓았다..ㅎ

 

다시 봐두.. 군침이~~ 스윽~

 

나현인.. 캠핑장에서 젤루 좋아하는 간식인 와플 제조 중...ㅎ

 

반죽할 때는 이젠 엄마의 도움도 필요없다..ㅋ

 

짜잔~~ 완성!!!

 

간식으로 와플까지 먹구..

 

숙제를 좀 하려구 했는데..ㅋ

 

공책을 잘못 들고왔다고.. 눈물이 글썽글썽이다..ㅎ

 

겨우..잘 달래서.. 카드놀이 중...ㅎ

 

종이접기도 하고,

 

아빤... 또 다른 간식 준비를 위해..

 

숯을 준비중이다..ㅎ

 

닭윙 직화구이..ㅎ

 

짜잔~~

 

오늘은 주로 먹기만 하는 날인 듯~

 

닭이라면.. 정신을 못차린다..ㅋ

 

먹는 모습도 우찌 이리 이쁜지..ㅎ

 

배를 채우고..

 

다시 종이접기에 열중이다..

 

같이 하느라.. 엄마 힘들다..ㅠ.ㅠ


 

소세지 체험 후 2시간이 지나니.. 소세지 찾아가란다..ㅎ

 

완성된 소세지~~~

 

오늘 만든 소세지랑... 나현이가 좋아하는 목살로..

 

오늘 저녁도 배부르게.. 푸짐하게..

 

즐거운 저녁시간을 갖는다..ㅎ


 

야영장의 밤은 저마다 제각각의 불빛들로... 아름답다..

 

하늘의 별도 총총히 박혀..

 

시골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자기전.. 가져온 나무장작 다 불 피우고..ㅎ

 

우린.. 일찍 텐트안으로..쏘~~옥

 

 

 

둘째날은..

 

늘 그렇듯.. 간단히 만두국으로 해결하고,

 

어제 못한 숙제로 맘 급한

 

따님의 성화에 못 이겨..

 

오전 중에 철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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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12년도 캠핑은 접습니다..

 

내년 따뜻한 봄날을 기약하며

 

장비들 다 정리해 넣었더니,

 

장비를 쌓아놓아 늘 창고같던 방이.. 이젠 방다워 졌답니다..ㅋ

 

이제..

 

나현이네의 캠핑이야기는 봄날이 올때까지.. 당분간 중단됩니다..^^

 

다들... 즐캠하세요~~

 


첫번째 고령대가야 미트 캠핑(2010-09-04~09-05)

두번째 고령대가야 미트 캠핑(2010-10-23~10-24)

세번째 고령대가야 미트 캠핑(2011-05-0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