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으로 가던 길~
강릉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던 친구네가 차가 막혀서 늦어지는 바람에
계획에 없이.. 즉흥적으로 들르게 되었다
이곳을 들렀다 시장으로 가면 얼추 도착시간이 비슷할 듯 하여..
잠시 들러 산책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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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등대@강원도 양양
하조대 IC에서 빠져서 얼마 안 가면 하조대해수욕장이 보이고..
하조대 가는 길이 나타난다..
이 길을 따라 주~~욱 들어가면 되는데..
갓길에 주차한 차들로 인해.. 차가 들고 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차는 하조대 정자가 있는 곳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린 잘 몰라서 남들이 주차하는 곳에서 걍 주차를 해버렸다..ㅋ
하조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 약 13만 5천 평방미터에 이르는 면적의 암석해안으로,
2009년 12월 명승 제68호로 지정된 곳이다.
하조대의 명칭은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과 하륜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칭해졌다고 한다.
우리가 해수욕장으로 익히 알고 있듯..
하조대 바닷가는 1976년 해수욕장이 개장되면서 하조대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한다..
한가로운 바닷가가 보이고..
사람이 별루 없어 보이는 철조망 있는쪽의 해안가는 군관계자들 가족 휴양지인듯..ㅋ
저 멀리 스카이워크 같은 것두 보이나.. 어찌 가는지 몰라서 패쓰하고..
잠시 걸어올라가니.. 하조대 정자와 등대가 있는 곳에 도착~~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려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하조대는
이곳의 역사를 함께한 육각정이 남아있는데
조선 정종때 처음 건립되었다가 철폐되고 1939년 현북면 기념사업으로 다시 건립하였다가 파괴되고
지금의 정자각은 1998년 초익공 굴다리양식의 육모정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오르막이라 싫다는 따님 꼬셔서.. 일단 정자부터 보고..
멋진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
금방 다시 내려온다~~
이번엔 등대쪽으로..
등대가는 길 앞에는 작은 음식점도 있당..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면 커피 한 잔 했으면 좋았으련만..ㅋ
등대로 가는 길~~
군사지역이다 보니.. 철조망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낯설고 무섭다는 따님~~
날씨는 흐리지만.. 바다는 참 이쁘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바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바다색깔도 다른 듯..
드디어 등대가 나타나고..ㅎ
등대에 올라가보는데.. 별루 높지도 않은데 그냥 조금 무서웠다는..ㅎㅎ
돌고래와 바다를 배경으로 따님은 모델을 해주시고..
엄마랑도 기념촬영~~
장난기 넘치는 따님아~~
이쁜 얼굴을 저렇게 하고 싶냐구요..ㅋㅋ
그렇게 아주 간단한 하조대 산책을 마치고..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살펴본다..
지도를 보며.. 우리가 참 많이 다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화천이랑 양구를 빼고는 전부 다 돌아댕겼다는 사실...ㅋㅋ
그러고 5월엔 강릉에서부터 저 빨간 점선인 7번 국도를 따라 집으로 왔었는데..
우린.. 즐거운 여행이야기로 마무리를 하며 이젠 속초중앙시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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