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남도 가족 여행(2014-08-23 ~ 08-28)

곰탱이맘 2014. 8. 28. 22:09


올해 여름 휴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금 늦은 이번주에 다녀 오게 되었다.

간만의 여유로운 나들이...

but

무자게 빡신 곰돌이네의 여름휴가기를...


지금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산청 지리산/소막골 가는길.


Day 1



5박 6일의 남도여행을 시작하기전 차량의 현재 운행거리를 찍어 보니 9,425Km

휴가가 끝나고 몇 킬로인지는 마지막에 확인을...

ㅎㅎㅎ


이번 휴가는 남도쪽으로 계획을 잡았으며...


첫번째 목적지는 여수 향일함이다...


집에서 3시간여 달리니 이순신대교가 보인다...


광양에서 여수 가기가 예전보다는 많이 편해진듯...


요즘 기분이 왔다리 갔다리해서 엄마랑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늘 나에겐 애기 같은 따님입니다...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있는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적어 넣으면 연말에 전달이 된다고 하더군요...

울 애기곰탱이도 절친에게 비밀 편지를 적어서 우체통으로~

ㅎㅎㅎ


이순신대교를 지나서 얼마가지 않아 향일암에 도착을 한다...

날씨가 좋아서 맘까지 탁 트인다....
(휴가중 이날만 날이 좋았답니다....ㅜ.ㅜ)



요즘은 모델로 서 주는게 그냥 고마운 애기 곰탱이....ㅎㅎㅎ


향일암은 남해 보리암과 비슷한 분위기이나 개인적으로는 보리암이 더 좋았던 기억이...


짧은 산책이었지만 향일암 마실을 다녀오고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 해결...



좀더 자세한 여수 향일함 나들이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

여수 향일암 나들이 포스팅



향일암 나들이를 마치고


오동도를 들릴 예정이었으나...


주차장이 만차이고... 


첫날 숙박지가 고흥인 관계로...


여수와는 아쉽지만 작별을 고하고 고흥으로 달려가 본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이 고흥 팔영산 ...

(봉우리가 여덟게라서 팔영산이라고...ㅎ)


곰 세마리 가족이 2박을 할 숙소이기도 하다...


고흥에서 구입한 치마살/채끝살로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ㅎㅎㅎ




Day 2


아침부터 살짝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나름 운치가 있는 아침이라 생각하며 후다닥 아침을 해결하고...

고흥 나들이를 나서본다...

ㅎㅎㅎ


여긴 용바위...

낚시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주변 경치도 좋다...

단, 날씨가 그참...

ㅡ.ㅡ


저 멀리 나로호 발사 전망대도 보인다...


집에서는 찌지고 뽁지만 나와서는 이젠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용바위 구경을 하고 나로호 발사 전망대로 이동~


날씨가 메롱이라서 주변 경관을 볼수 없었지만...

그러면 어떠하리...

실내에서 요렇게 걍 놀아 본다...

ㅎㅎㅎ


고흥쪽 바닷길로 계속 드라이브를 하다가...

전어 생각이 나서 고흥 읍내쪽으로 방향을 튼다...

아직 완벽한 제철이 아니나...

킬로당 2만원인 전어 한접시를 사면 세가족이 배불리 먹을수 있다는...

곰세마리 가족도 저녁 식사용으로 일단 구입...

ㅎㅎㅎ


고흥 나들이를 마치고 숙영지로...

오전 보다는 날씨가 좋아 졌는지 저 뒤에 8개의 봉우리가 잘 보인다...


저녁 식사전 야영장 근처인 능가서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전어에 쇠주 일병으로 둘째날을 마무리 한다...


ㅎㅎㅎ


더 자세한 고흥 팔영산 캠핑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

77th Camping(2014-08-23 ~ 08-25)_고흥 팔영산 오토캠핑장 포스팅





Day 3

비가 계속 내려 텐트 철수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오늘도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은 관계로 서둘러 짐 정리를 마치고...

비자림숲으로 유명한 고흥 금탑사로 이동해 본다...


고즈넉한 금탑사 산사 구경도 하고...


비에 젖은 비자림숲도 잠시 산책을...


금탑사 구경을 마지막으로 고흥에서의 일정은 마무리하고 영암으로 이동...

영암에서의 숙영지는 월출산 천황사 야영장이나...

영암으로 이동 도중 다행히 비가 그쳐서...

영암 서킷에 들려 본다...


아빠 곰탱이는 하이바가 맞지 않아 겨우 낑구고(?) 따님이랑 카트 레이싱 준비를~


저희밖에 없어서 신나게 탈수 있었고...


그동안 다녀본 어떠한 카트 경기장에 비해 저렴하고 ...


트랙도 커서(국제 규격이라고 합니다.) 좋았다...


ㅎㅎㅎ


영암 서킷을 뒤로 하고 월출산으로 이동...

월출산주변에서 사찰이 2군데가 유명한듯...

천황사와 도갑사...

야영지가 천황사인지라 도갑사를 먼저 들러 본다...


산행 초입길에 절이 있어서 힘들지 않게 찬찬히 산사를 구경할수 있었다...


도갑사 산책을 마치고...


세쨌날 숙영지인 월출산 천황사 야영장에 도착...


비에 젖은 텐트좀 말리고...


서둘러 하루밤 기거할 숙소를 마련해 본다...


텐트를 치니 어느듯 저녁시간...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영암에서 유명한 탕탕이를 먹으로 이동...

이곳에서는 육회랑 낙지를 같이 겻들인 소고기탕탕이라는 음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마눌님께 차키를 맏기고 쇠주 일병에 탕탕이 흡입으로 세쨋날을 마무리 한다...

ㅎㅎㅎ



더 자세한 영암 월출산 천황사 아영장 캠핑 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

78th Camping(2014-08-25 ~ 08-26)_영암 월출산 천황사야영장





Day 4


3일동안 야영...

그것도 우중에 했더니 쉰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샤워를 해도 굽굽한건 해결이 불가능...

다행이 4일차는 노숙이 아닌 방에서 자게 되었다...

ㅎㅎㅎ


넷째날 숙소인 완주로 출발 하기전...

우선...

텐트정리를 마치고 천황사 탐방에 나서 본다...

야영장과는 500미터 거리에 있으나 경사길이라서 조금은 힘들다...

불행히 공사를 하고 있어서 절 자체에 대한 감흥은 그닥...

허나, 주변 풍경은 정말 좋았다는...

ㅎㅎㅎ


월출산 천황사를 마지막으로 전주로 이동...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을 먹어야겠지요...

우리가 먹은 음식은 그냥 비빔밥/육회비빔밥에 파전까징...

비쥬얼뿐만 아니라 맛도 기가 막히더라는...

ㅎㅎㅎ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한옥마을 나들이를 나서본다...


한옥마을 근처인 전동성당도 잠시 들려 본다..


날씨도 덮고...

체력도 바닥이 난는지...

전주 나들이가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이틀이 더 남아 있는 관계로 근처 마트에서 먹거리를 보충후...


완주에 있는 고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해 본다...


우선...


때아닌 빨래랑 샤워를 한후...


소박한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으며 네째날도 마무리를 한다...


ㅎㅎㅎ



더 자세한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

완주 고산 자연휴양림(전주 한옥마을포함) 가족여행 포스팅






Day 5


이번 여행도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 간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산청에 있는 지리산 소막골 야영장이지만...

가는 길목에 임실이 있어서...

따님 체험도 시켜주고...

저녁때 맥주 안주좀 준비하러 임실 치즈테마파크로 이동을 해본다...




울 따님 아빠/엄마 안주하라고 열심히 수제 피자를 만들고...


ㅎㅎㅎ



더 자세한 임실 치즈 테마파크 나들이 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

임실 치즈 테마파크 나들이 포스팅





피자 체험을 마치고 드뎌 최종 목적지인 산청 지리산 소막골야영장에 도착 ...

전세캠핑이라서 좋아했지만...

이곳의 단점은 손수 짐을 날라야 한다는...

ㅜ.ㅜ


그래도 가족끼리 힘을 모아...


한방에 짐을 옮겨서 휴가 마지막 날을 보낼 사이트를 쉽게 마련해 본다...


ㅎㅎㅎ


사이트 세팅후...


따님이 만들어준 피자랑 맥주 한캔으로 피로를 풀어 본다...


ㅎㅎㅎ


임실에서 사온 치즈스틱으로 맥주 한캔을 더 마시고ㅋ


마지막날 저녁을 겹살이 목살 + 맥주 + 쇠주 일병으로 해결을 하고...

여름 휴가의 마지막 밤을 정리한다...

ㅎㅎㅎ



Day 6


아쉽지만 벌써 마지막 날이다...

6일째 함께한 캠핑 장리를 이제 정리를 해야 한다...

아빠의 힘들 길을 따님이 뒤에서 도와 주고...

가족이 합심해 소막골 사이트 철수를 마무리 한다...

ㅎㅎㅎ


더 자세한 산청 지리산 소막골 캠핑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

79th Camping(2014-08-27 ~ 08-28)_산청 지리산 소막골 야영장




다만 그냥 가가기 아쉬워서...

근처 하동 삼성궁 마실로 살짝 이동한다...

ㅎㅎㅎ


안내글을 보니 지리산 삼성궁은 울나라에서도 최고 명당 자리라고한다...


명당이라 그런지 몰라도 주변 풍광은 정말 쥑여준다라는...


날씨가 끝까지 안 도와주는게 야속했지만...

휴가기간중 별 탈없이 지낼수 있었던걸 위로하면서 ...

기분좋게 삼성궁 마실을 마무리해 본다...

ㅎㅎㅎ





이제 집으로 복귀하는길...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에 거의 다가오니...

이런...

하늘이 파랗다...

ㅡ.ㅡ


집에 도착후 이번 여행에서 이동한 거리를 확인해 보니 1,376킬로...



날씨야 좋아도 그만 않좋아도 그만...

다치지 않고 즐겁게 여행을 할수 있었다는게 중요한듯

가족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는 것이 더욱 다행이고 행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요렇게...

곰돌이네 세가족의 여름 휴가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늘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