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완주 고산 자연휴양림(전주 한옥마을포함) 가족여행(2014-08-26 ~ 08-27)

곰탱이맘 2014. 8. 28. 23:37


3박 4일동안의 전라남도 여행을 마치고...

 

늘.. 언젠가는 함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곳..

 

전주 한옥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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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전라북도 전주

 

 

캠장에서는 늘 그렇듯..

 

일찍 자게되니.. 아침에도 일찍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사이트를 정리하고.. 주변 산책을 마친 후

 

우린.. 전주로 이동한다~~~


 

드디어 전주한옥마을 이정표도 보이고..

 

차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이런저런 장난을 치는 따님~~

 

뭘 해도 이쁘다...ㅎ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전주에 오면 먹어야 한다는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전주비빔밥 하나~

 

육회비빔밥 하나~

 

파전도 추가...ㅎ

 

정말 맛있게 배터지게 먹은 후..

 

한옥마을로 이동~

 

일단 안내도를 찬찬히 살펴봐준다..


 

한옥마을이라 그런지 공영주차장도 한옥스타일로..ㅎ

 

근데.. 나무가 별루 없는 땡볕이다..ㅠ.ㅠ

 

일단 남들 다 찍길래.. 한옥마을 온 기념으로 기념컷 한장 남기고..


 

사부작 사부작 마을 산책에 나서본다~

 

골목골목 게스트 하우스가 참 많다...



 

살짝 구경해 본 게스트 하우스~~

 

낮에는 한옥내부 마당까지는 관광객들의 구경이 가능하여..

 

편히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게스트하우스는 아닐지도..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있어.. 잠시 들러 구경~



 

바로 옆에 빙수파는 집... & 600년된 은행나무도...


 

고려시대에 심어진 나무라는데..

 

가을에 노오란 색으로 물들면 진짜 이쁠거 같다...



 

이골목 저골목 다니다 보니..

 

간식 타임~~~

 

요건 구운 치즈.. 전에 티비에서 보구 함 먹고 싶어져서 구입~


 

넘 더워서 시원한 음료수도 하나 사고..ㅎ

 

근데... 한옥마을 안에는 길 양옆으로 먹거리 파는 곳이 넘쳐난다..

 

좀 유명한 간식거리는 줄을 엄청 서야 먹을 수 있고...

 

오늘이 평일임에도 사람들은 어찌나 많고 붐비는지..

 

간만에 하늘색이 드러나는 대도 넘 더워 반갑지도 않다....ㅎ

 

더위에 지치고 많은 사람들에 지쳐 우리가 찾은 곳~~

 

여기서 잠시 쉬었다간다~




 

청연루에서 잠시 쉬었다가..

 

전동성당을 보기 위해서..

 

이 길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정녕.. 오늘이 평일이 맞단 말인가...ㅋ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전동성당..

 

한옥마을 인기 탓인지.. 여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는...

 

 

성당 내부로는 들어갈 수가 없어.. 입구에서만 찰칵~~



 

성당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본 후...


 

우린...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사러~~

 

한옥마을 내의 풍년제과에는 사람들이 줄도 너무 많이 서 있고...

 

어느 한 곳은 또 다 팔려서 없다그래서..

 

풍년제과 본점으로 가는 중~~


 

근데.. 간판 모양이 다르게 생긴 풍년제과 발견~~

 

왠지 짝퉁같지만.. 넘 걷기가 힘들어..그냥 요기서 구입하는거로...ㅎㅎ

 

나중에 찾아보니.. PN풍년제과랑 풍년제과는 가족관계이긴 한데.. 좀 복잡한 사정이 있는 듯~

 

1인당 5개씩만 판다고 하여..

 

그냥 5개 구입..ㅎ

 

우린 초코파이 구입을 끝으로.. 너무 힘들고 더 보고 싶은 곳도 없어..

 

한옥마을에서 철수 하기로...

 

실은.. 울 가족 모두 한옥마을에 너무 실망했다..

 

애기곰탱이가 한옥마을이 아니라.. 한옥먹자골목 같다고...ㅋ

 

한옥의 고즈넉한 모습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음식팔고, 장사하는 집만 넘쳐나는 그런 곳~

 

실망에.. 피곤까지 겹쳐서.. 얼릉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휴양림 들어가기 전 가까운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우리 싸랑 맥주가 행사를 해서..ㅋㅋ 고이 카트에 담는다..

 

오늘 밤은 캠핑이 아닌... 숙소를 잡았다...

 

휴가기간 중의 마지막 캠핑을 떠나기 위해서 전열재정비를 위해서라고나 할까...ㅋ

 

전주에서 가까운 완주군에 있는 휴양림으로~~

 

일단.. 비 맞고 땀에 젖어 냄새나는 빨래를

 

손으로라도 빨아서 대충 널어놓고..

 

간식 겸 저녁을 준비해본다~~



 

조촐하게 차려진 저녁식탁...ㅎ

 

그래도.. 찌개 한 방울 밥 한 톨도 남김없이.. 다 먹어치웠당~~~

 

그러고는 걍.. 등짝을 바닥에 붙이고 티비만 시청하며 푹 쉬었다는...ㅎ

 

 

담날 아침~~

 

밥솥에 남아있던 밥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고..

 

이제서야 원기 회복하여.. 휴양림 사진을 좀 찍어본다...ㅎ

 

여긴 우리가 하룻밤 묵은 숙소인 문화휴양관...

 

좀 시설이 많이 낡았고, 주방 살림살이가 많이 부족해서 좀 아쉬운 곳이다...

 

여러가지 형태의 숙소가 있는데.. 아마도 우리가 묵은 이곳이 젤루 낡았지 않나 생각해본다..

 



 

여긴.. 숲속의 집과 캐러번이 있는 곳...

 

실은 저 캐러번에서 함 자고 싶었는데..

 

평일이였지만, 예약이 꽉 차 있었당~

 

전반적으로 휴양림이 너무 커서..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다음 일정이 있는지라 서둘러 퇴실한다...

 

특이하게 입구에 무궁화 공원이 있어 잠시 정차~~

 

우리나라 꽃이 무궁화이지만,

 

무궁화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다는 사실...

 

잠시나마 무궁화에 대해 공부 좀 한다...

 

설정샷도 함 찍어보고..ㅋ

 

100일동안 새로운 꽃을 피운다는 무궁화..

 

서양에서는 샤론(성스럽고 선택받은 곳이라는 뜻) 지역에서 피는 장미라고 한다..




대충이지만 무궁화에 대해 공부를 마친 후

우린... 체험예약을 해 놓은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한다~~~

 

기대했던 한옥마을에 실망하긴 했지만.. 그나마 평일이여서 다행이지 않았나싶기도 하다..

 

그리고 고산자연휴양림은..

 

피곤하고, 시간도 충분치 않아.. 휴양림에서 즐길수 있는 것들은 즐기지 못한채..

 

그냥 잠만 자고 나와서 조금 아쉽다~

 

담에.. 다시 들를 일이 있다면... 제대로 느껴주리라 다짐하며.. 전주여행은 요기서 끝~~~!!!



지자제 자연휴양림 탐방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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