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정아부지가 칠순이시랍니다...
아직 생신은 아니지만, 해외에 있는 동생이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2주간 한국에 들어온다길래..
간만에 엄마아부지랑, 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래두.. 아쉽게도 모든 가족이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웠던 거제 여행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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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거제도
동생은 토요일 당일에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아부지가 동생네 가족들을 픽업하여
조금은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거제도에 모였다~~~
나름 동생이 검색한 식당...ㅋ
바닷가에 와서.. 회를 별루 안 좋아하는 가족들로... 그냥 해물 뚝배기로..
푸짐한 해물 뚝배기...
식사를 마치고...
가족여행지를 거제로 정한 이유중의 하나인
스벅 스탬프를 찍어러 잠시 대명리조트에 들렀다...
사실 숙박도 이곳에서 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예약에 실패하였는지라..ㅋㅋㅋ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깨끗하고.. 좋아보인다...
실내에 있는 스벅매장에 앉을 자리가 없어..
커피는 그냥 테이크아웃을 하고..
햇살이 너무 좋아.. 바다를 바라보며 바깥에서 잠시 산책을 하기로 한다...
사진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
다 같이 한번씩 동참해주는 동안...ㅋ
잠시.. 대명리조트 거제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이곳의 큰 장점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객실의 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도 있고...
요트를 탈 수 있는 곳도...
잠시.. 리조트를 둘러본 후...
우린 다음 일정을 위해...
유람선을 타러~~~ GOGO!!!
거제도에 여러번 방문하면서도 외도 나들이를 한 번도 못 갔던지라..
이번엔 외도 가는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외도 나들이 포스팅은 아래에 자세히..ㅎ
↓↓↓
유람선이 해금강을 들러 외도 선착장으로 간다...
배 위에서 멋진 해금강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십자동굴 사이로 배가 잠시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고...
어느 외국의 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멋있는 외도도 구경하고,
그러고는 오늘 하룻밤 묵어갈 숙소인
거제자연휴양림으로~~~
머.. 이런저런 안내가 있지만..
우린 정말 잠만 자고 나왔다는...ㅎㅎ
우리가 묵어갈 동백1호~
오래되고 낡아보이지만... 실내는 그런데로.. SoSo...ㅎ
어찌 이 계단 한 번 안 올라가봤다...ㅎ
숲속의 집 안에 붙어 있는 시설물 배치도...
노자산등산로 안내도 있어...
아마. 날 좋은 봄날이였음 아부진 아침부터 등산을 가시지 않으셨을까 싶다...ㅋ
허나.. 아쉽게도 아직은 추운 겨울이라...ㅎ
오늘의 저녁은 소고기 샤브샤브...
원래는 밀푀유나베를 해 먹으려고 준비해 간 재료였으나...
외도 나들이를 댕겨오고 나니 급 피곤한 관계로..
그냥 샤브샤브로 변경...ㅎ
일단 야채와 버섯 투하...
그러곤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이 엄땅...ㅎㅎ
엄마아부지도 잘 드시고, 두 따님들도 엄청 맛나게 잘 먹더라는...ㅋ
늘 마지막으로 칼국수로 마무리...^^
그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는...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는 사실을 이쁜 곰탱이가 알려준다~~~
집에서부터 준비해온 초콜렛을 하나씩 나눠주며..
디저트로 과일도 먹고...
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간단히 유부초밥이랑, 계란 후라이, 남은 재료들로다가 든든히 먹고는...
바로 휴양림에서는 철수~~~
잠시 학동몽돌해변 산책도 하고...
엄마가 가보시고 싶다던 바람의 언덕도 가본다...
날씨가 좀 아쉬운 날...
작년에 왔던 곳이지만... 또 와두 이쁘긴 하다...
두 따님들은 자기들끼리 머가 그리 즐거운지...ㅎ
바람의 언덕 산책 후...
입구에 있던 커피숍에서 바람의 언덕을 바라보면 차 한잔 마신다~~~
어른들이 커피 한잔 마실동안..
울 아이들과 외할아버지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을 잠시 둘러보는 중...ㅎ
본의 아니게 주차할 곳이 없어 이곳에 주차하다보니... 관람을 안 할 수 없었다는...ㅋ
둘러본 아이들 말로는 옛 추억이 가득한 곳이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고...ㅋ
아쉽게도... 이젠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엄마아부지는 창원으로..
우린 동생네 식구를 데려다 주고 집으로~~
그 덕에 첨으로 거가대교도 구경하고
해저터널도 지나보고...
다들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
1박 2일 여행밖에 다녀올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시 동생네가 한국에 돌아오는 날... 그 때에는 좀 더 여유있게 함께 여행다닐 수 있길 기대하며
짧은 거제도 여행이야기를 마칠까합니다...
늘 우리와 함께 여행나오시면 너무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늘 맘은 자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담달에 아부지 칠순을 맞이하여 거창한 여행은 아닐지라도...
2015년도 엄마아부지를 위한 여행 2탄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한 봄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도 계획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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