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독일

유럽 가족여행- Day2 독일(2016-02-20~2016-02-28)

곰탱이맘 2016. 3. 5. 15:26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짧은 1박을 끝내고...

 

본격적 여행을 시작해 본다....

 

오늘의 행선지는 뮌헨~

 




 


마리안플라자 @ 뮌헨

 


어젠 비가 퍼 붓더니 오늘 아침은 다행히도 비가 그친듯...


아들러 호텔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호텔 주변 환경은 좀 글치만.. 내부는 나름...깔끔하니 좋다~~


엘리베이터 내부 거울만 보면 늘 찍어보는 셀카~~~


카메라 때문에 아빠곰 얼굴은 가렸다...ㅋ


아마도 작전인듯..ㅎ


간단히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다~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역으로 가는 길~~


날 밝을 때 다시 보니 새롭다...ㅎ



고풍스럽고 멋진 모습~~


프랑크푸르트는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가는지라


아쉬운 맘에 역 앞에서 사진 몇 장 담아본다..



이제 뮌헨으로 가기 위해 기차표 예매하러~~


유레일패스를 끊었는데.. 울 따님꺼가 기간이 하루가 모자라서...ㅋ

(사실.. 유레일패스에 대한 사연이 좀 많다...ㅋ)


여튼 뮌헨 가는 기차는 따님꺼 따로 하나 끊고..


우리 유레일패스는 개시한다~


늘 아빠가 머라고 하는지 옆에서 듣고만 있는 따님~~


직접 말 한 번 해보라고 해도 안한다...ㅋ


열차표 예매하는 창구의 모습...


우리나라랑 사뭇 다른 모습이다~~



우리 유레일패스는 드디어 개시~~


이제 열차 타러 가는 길~~





9시 54분 뮌헨행~~


요기가 우리가 탑승할 7번 게이트..


자판기에서 군것질 할라고 했는데...ㅋㅋ 고장이였다는...ㅎ


독일 고속열차인 ICE 타는 기념으로다가...ㅎ


사실 요게 시작이였다... 이후로 여러종류의 기차를 지겹게 탔다는...ㅋㅋ


신기한 창 밖 풍경도 담아보고...


나름 일정도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가족 셀카 사진도 찍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뮌헨에 도착~~~


이번엔 헤메지 않고 호텔에 잘 도착한다..


첫날의 실수로 우린 아빠를 믿지 못하고.. 우리가 지도보고 직접 찾았다는...ㅋㅋ


체크인을 하고...



호텔방에다 짐을 풀고는


뮌헨 시내 구경에 나섰다~~





조금은 신기한 독일의 열차시스템...


지하철인데..  한 역의 동일한 플랫폼에 거의 모든 열차가 다 들어온다...


우린 환승할라믄 미로같은 길을 찾아댕겨야 하는데..ㅎ 조금은 부럽기도~~




뮌헨에서 관광할 시간이 그다지 없는지라..


뮌헨의 가장 중심부에 있는 마리엔 광장을 함 둘러보기로 한다...


하늘에 구름은 가득하지만 그래두 비가 그쳐서 참 다행이다...


춤추는 인형시계가 유명한 신시청사~


조기 인형들이 나와 춤을 춘다는데..


우린 아쉽게도 그 시각을 맞추진 못해 구경을 못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웠던 점...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이 닫혀있었다는...


유명한 관광지인데 일요일이라고 문을 닫다니..ㅎ 우린 생각하기 힘든 일인듯~~


그래서.. 가게 안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요렇게 쇼윈도 구경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새 파아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점심때도 지나고 하여.. 잠시 허기를 때우러 들른 곳...


저녁 약속이 있는지라.. 조금만 먹기로 했다...ㅎ



창가 자리를 무지 좋아라 하는 울 가족~~





점심때지만.. 또 맥주 한 잔씩...ㅎ





독일이라 그런지.. 길 거리에서 술 통째로 맥주를 팔고 있다...ㅎ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잔 막걸리인 셈인가? ㅎㅎ


신기한 모습에 가게 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런 모습을 봤는지 어떤 관광객이 손을 흔들어주신다..ㅠ.ㅠ


어찌나 민망하든지...ㅎㅎ


허기도 달랬겠다.. 다시 여기저기 구경하러~



"레지던츠"


1385년 바이에른 공국의 비텔스바흐 왕가가 세운 궁전으로


1918년 비스마르크의 통일 독일에 합병되때까지 500년간 바이에른을 지킨 유서깊은 궁전이라고 한다.


근데 우린 시간 관계상 바깥 만 구경했다는...ㅎㅎ



레지던츠에는 박물관, 보물관, 극장, 화폐수집관, 정원 등 여러 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은 그 중 박물관인데...


입장료도 있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입구만 구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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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없는 교통수단인 트램~~~


근데 타보지는 못했다...


하늘이 점점 더 멋있어 진다...




그냥 누군지 모를 동상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렇게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이곳은 그 유명하다는 호프브로이하우스~~


역시 사람이 북적거린다..



아기자기한 가게 쇼윈도 구경도 하고..




독일에 왔음을 실감케 하는 거리 구경도 실컷 하면서..


그저 발길 가는대로 돌아다녀본다~


















걷다보니 어떤 교회로 자연스레 발걸음이..





이곳에서 교회 위에 올라갈 수 있는 듯 하다.


신시청사 남쪽에 있는 성 페터 교회~


물론 요금은 지불하고...ㅎ



좁은 내부로 들어서니..


가파른 계단이 주~~욱~~~



그렇게 힘들게 올라왔더니..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린다~~~


날씨까지 좋아져서 더할나위 없이 멋지다...









신시청사도 한 눈에 들어오고...ㅎ




멋진 뮌헨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안 올라왔으면 후회할 뻔한 순간~~


너무 멋지다... 하늘도 뮌헨 시내도..


뮌헨 최대의 규모의 교회인


프라우엔교회도 요렇게 볼 수 있다니...ㅎ



















원없이 뮌헨 시내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방금 올라갔다온 교회를 돌아다보니.. 조금 아찔하긴 하다..







다시 신시청사로 돌아와...




1638년 막시밀리언 황제가 세운 수호신


마리아의 탑 앞에서 기념사진두 한 방 찍고~~


거리의 악사도 구경하고


요런 이벤트를 하는 사람도 봤다..ㅎㅎ


저녁 약속이 있는 관계로 조금은 아쉽지만


뮌헨 구경은 요까이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 표를 끊는다..



사실.. 먼 타국에 와서 살고 있는 신랑 친구네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았다...


원래 우리의 여행 일정에는 없었으나..


갑자기 우리가 독일에 온다는 걸 알고 저녁 초대를 해 준 친구~


뜻하지 않게 거한 저녁을 대접받게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는...ㅎ


담번에 한국에 오시면 꼭 울 집에 들르세요~~



주인장은 열심히 상차리고...


울 따님은 열심히 사진 찍고...ㅋㅋ


요건 울 따님이 폰으로 찍은 컷~~





저녁을 배불리 먹고는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호텔로 돌아가야 할 시간~~~


뜻하지 않게 초대받아 너무나도 즐겁게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요때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유럽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택시를 이용했는데...ㅎ


그 택시가 벤츠~


울 따님이 태어나 첨으로 벤츠 타 봤다고 좋아라 했다는 후문이...ㅋㅋ


그렇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훈훈하게 독일에서의 둘째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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