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서의 짧은 1박을 끝내고...
본격적 여행을 시작해 본다....
오늘의 행선지는 뮌헨~
마리안플라자 @ 뮌헨
어젠 비가 퍼 붓더니 오늘 아침은 다행히도 비가 그친듯...
아들러 호텔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호텔 주변 환경은 좀 글치만.. 내부는 나름...깔끔하니 좋다~~
엘리베이터 내부 거울만 보면 늘 찍어보는 셀카~~~
카메라 때문에 아빠곰 얼굴은 가렸다...ㅋ
아마도 작전인듯..ㅎ
간단히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다~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역으로 가는 길~~
날 밝을 때 다시 보니 새롭다...ㅎ
고풍스럽고 멋진 모습~~
프랑크푸르트는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가는지라
아쉬운 맘에 역 앞에서 사진 몇 장 담아본다..
이제 뮌헨으로 가기 위해 기차표 예매하러~~
유레일패스를 끊었는데.. 울 따님꺼가 기간이 하루가 모자라서...ㅋ
(사실.. 유레일패스에 대한 사연이 좀 많다...ㅋ)
여튼 뮌헨 가는 기차는 따님꺼 따로 하나 끊고..
우리 유레일패스는 개시한다~
늘 아빠가 머라고 하는지 옆에서 듣고만 있는 따님~~
직접 말 한 번 해보라고 해도 안한다...ㅋ
열차표 예매하는 창구의 모습...
우리나라랑 사뭇 다른 모습이다~~
우리 유레일패스는 드디어 개시~~
이제 열차 타러 가는 길~~
9시 54분 뮌헨행~~
요기가 우리가 탑승할 7번 게이트..
자판기에서 군것질 할라고 했는데...ㅋㅋ 고장이였다는...ㅎ
독일 고속열차인 ICE 타는 기념으로다가...ㅎ
사실 요게 시작이였다... 이후로 여러종류의 기차를 지겹게 탔다는...ㅋㅋ
신기한 창 밖 풍경도 담아보고...
나름 일정도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가족 셀카 사진도 찍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뮌헨에 도착~~~
이번엔 헤메지 않고 호텔에 잘 도착한다..
첫날의 실수로 우린 아빠를 믿지 못하고.. 우리가 지도보고 직접 찾았다는...ㅋㅋ
체크인을 하고...
호텔방에다 짐을 풀고는
뮌헨 시내 구경에 나섰다~~
조금은 신기한 독일의 열차시스템...
지하철인데.. 한 역의 동일한 플랫폼에 거의 모든 열차가 다 들어온다...
우린 환승할라믄 미로같은 길을 찾아댕겨야 하는데..ㅎ 조금은 부럽기도~~
뮌헨에서 관광할 시간이 그다지 없는지라..
뮌헨의 가장 중심부에 있는 마리엔 광장을 함 둘러보기로 한다...
하늘에 구름은 가득하지만 그래두 비가 그쳐서 참 다행이다...
춤추는 인형시계가 유명한 신시청사~
조기 인형들이 나와 춤을 춘다는데..
우린 아쉽게도 그 시각을 맞추진 못해 구경을 못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웠던 점...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이 닫혀있었다는...
유명한 관광지인데 일요일이라고 문을 닫다니..ㅎ 우린 생각하기 힘든 일인듯~~
그래서.. 가게 안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요렇게 쇼윈도 구경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새 파아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점심때도 지나고 하여.. 잠시 허기를 때우러 들른 곳...
저녁 약속이 있는지라.. 조금만 먹기로 했다...ㅎ
창가 자리를 무지 좋아라 하는 울 가족~~
점심때지만.. 또 맥주 한 잔씩...ㅎ
독일이라 그런지.. 길 거리에서 술 통째로 맥주를 팔고 있다...ㅎ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잔 막걸리인 셈인가? ㅎㅎ
신기한 모습에 가게 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런 모습을 봤는지 어떤 관광객이 손을 흔들어주신다..ㅠ.ㅠ
어찌나 민망하든지...ㅎㅎ
허기도 달랬겠다.. 다시 여기저기 구경하러~
"레지던츠"
1385년 바이에른 공국의 비텔스바흐 왕가가 세운 궁전으로
1918년 비스마르크의 통일 독일에 합병되때까지 500년간 바이에른을 지킨 유서깊은 궁전이라고 한다.
근데 우린 시간 관계상 바깥 만 구경했다는...ㅎㅎ
레지던츠에는 박물관, 보물관, 극장, 화폐수집관, 정원 등 여러 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은 그 중 박물관인데...
입장료도 있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입구만 구경~~ ㅎ
우리나라에는 없는 교통수단인 트램~~~
근데 타보지는 못했다...
하늘이 점점 더 멋있어 진다...
그냥 누군지 모를 동상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렇게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이곳은 그 유명하다는 호프브로이하우스~~
역시 사람이 북적거린다..
아기자기한 가게 쇼윈도 구경도 하고..
독일에 왔음을 실감케 하는 거리 구경도 실컷 하면서..
그저 발길 가는대로 돌아다녀본다~
걷다보니 어떤 교회로 자연스레 발걸음이..
이곳에서 교회 위에 올라갈 수 있는 듯 하다.
신시청사 남쪽에 있는 성 페터 교회~
물론 요금은 지불하고...ㅎ
좁은 내부로 들어서니..
가파른 계단이 주~~욱~~~
그렇게 힘들게 올라왔더니..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린다~~~
날씨까지 좋아져서 더할나위 없이 멋지다...
신시청사도 한 눈에 들어오고...ㅎ
멋진 뮌헨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안 올라왔으면 후회할 뻔한 순간~~
너무 멋지다... 하늘도 뮌헨 시내도..
뮌헨 최대의 규모의 교회인
프라우엔교회도 요렇게 볼 수 있다니...ㅎ
원없이 뮌헨 시내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방금 올라갔다온 교회를 돌아다보니.. 조금 아찔하긴 하다..
다시 신시청사로 돌아와...
1638년 막시밀리언 황제가 세운 수호신
마리아의 탑 앞에서 기념사진두 한 방 찍고~~
거리의 악사도 구경하고
요런 이벤트를 하는 사람도 봤다..ㅎㅎ
저녁 약속이 있는 관계로 조금은 아쉽지만
뮌헨 구경은 요까이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 표를 끊는다..
사실.. 먼 타국에 와서 살고 있는 신랑 친구네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았다...
원래 우리의 여행 일정에는 없었으나..
갑자기 우리가 독일에 온다는 걸 알고 저녁 초대를 해 준 친구~
뜻하지 않게 거한 저녁을 대접받게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는...ㅎ
담번에 한국에 오시면 꼭 울 집에 들르세요~~
주인장은 열심히 상차리고...
울 따님은 열심히 사진 찍고...ㅋㅋ
요건 울 따님이 폰으로 찍은 컷~~
저녁을 배불리 먹고는
간단히...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호텔로 돌아가야 할 시간~~~
뜻하지 않게 초대받아 너무나도 즐겁게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요때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유럽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택시를 이용했는데...ㅎ
그 택시가 벤츠~
울 따님이 태어나 첨으로 벤츠 타 봤다고 좋아라 했다는 후문이...ㅋㅋ
그렇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훈훈하게 독일에서의 둘째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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