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

유럽 가족여행- Day7 프랑스(2016-02-20~2016-02-28)

곰탱이맘 2016. 3. 5. 20:51


여행 7일째~~~


스위스에서의 아쉬운 3박 4일을 마무리 하고


빠리로 떠나야 하는 날~~


우리들 맘을 놀리기라도 한 듯... 날씨가 맑아지고 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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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파리



프랑스 빠리로 가는 TGV는 유레일패스가 있어도 미리 예약하여야 하는 표라


스위스에 오자마자 인터라켄Ost역에서 미리 예매를 했었다는..


그래서 시간 맞춰 TGV를 타기 위해


아침을 먹고 이른 체크아웃을 한다~


그리고 인터라켄West 역이랑도 아쉬운 작별을~~


분명 밤에 푹 잤는데... 열차타고 다시 뻗어버리는 따님~~


피곤하긴 한가부다...ㅎ


TGV로 갈아 타기 위해 Basel SBB역에 도착~


환승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Basel 역 잠시 둘러보는 중~~ ㅎㅎ


둘러보던 중 스위스에서도 안 샀던 수제 초콜렛을 샀다...ㅎㅎ


초콜렛을 이렇게 뚝뚝 잘라서 그램수를 달아서 파는데


무지 맛있다는...ㅋ



간단 쇼핑을 끝내고 파리행을 타기 위한 플랫폼에서 대기중~~


드뎌 TGV 탑승~~


그것두 1등석으로다가...ㅋㅋㅋ


의자가 무지 맘에 든다...ㅎㅎ


군것질거리도 공짜로 주고 참 좋다~~

(ICE는 물도 돈 주고 사야했음..ㅋ)


창 밖으로 보이는 프랑스 풍경~~~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 풍경이다..



드디어 빠리에 입성~~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가야 하기에 지하철 표시를 따라간다..


열차정보를 알려주는 게시기~~


무지 후졌다..ㅋㅋ


이것만 후진 게 아니다.. 지하철 차량부터, 시설까지 모두 너무 오래되었다는...ㅋ


우리 같음 진작 바꿨을 법도 한데.. 그대로 쓰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역은 그래두 스크린 도어도 있다..ㅋㅋ


프랑스는 각진 것 보다 굴곡진 걸 좋아한다는 느낌을 이곳에서도 받는다..



호텔에다 짐을 풀고 다시 시내 구경에 나섰다...


늦은 점심으로 멀 먹을까 고민하다 정한 곳이 맥도날드~~


영어로 말하는 것 보다.. 요런 자동 주문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했다..ㅋ




배도 부르겠다.. 개선문 구경에 나선다~


건너편에서 바라다 볼 수 있는 바깥 모습부터 구경하기로 한다...ㅋㅋ


근데 날씨가 참.. 거시기 하다~~


이번 여행에 이렇게 날씨 복이 없다니...


비가 안 오는 것만으로 감사하며


다양한 방향에서 개선문을 감상한다..


에투알 광장 중앙에 있는 이 개선문은 파리의 상징으로,


1806년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 1세가 건축가 샬그랭에게 명하여 건설한 기념문이라고 한다.


일단 개선문에 왔다는 인증샷...ㅋ


근데 렌즈의 착시 효과로  둘 다 너무 길어보인다..






이제 개선문으로 가려고 샹제리제 거리와 그랑드 아르메를 연결하는 지하통로로 건너는데...


긴 줄이 눈에 띈다...


알고보니 개선문 전망대에 오르기 위한 줄이더라는...


허나 우린 그냥 패쓰~~ ㅋㅋ


참고로 전망대를 올라가면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니 더 웅장하다...


하나하나 어찌나 섬세하던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거대한 개선문 구경을 마치고 다음으로 샹제리제 거리 구경에 나선다~


샹제리제 거리는 에투알 광장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2km정도의 거리로


파리에서 가장 화려한 번화가라고 한다..


이 거리는 특히 유명 카페, 레스토랑, 명품 브랜드숍이 많은데..


우린.. 별 관심없이 에펠 탑 방향으로 가기위해 주구장창 걷기만 했다~


근데 한국돌아와서 안 사실이..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루이비통 건물이


본점이였다는...ㅋ 함 들어가서 구경이라도 하고 오는건데~






파리 시내를 거닐며 느낀 점은..


시내가 고유의 특색이 있어 참 좋다는 것..


그냥 우리나라처럼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곳이 아닌, 자기네들 전통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는 점..


그리고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인도가 차도만큼 넓다는 점..


기타 등등 여러가지 부러운 점들이 많았다는..



요런 노천까페도 참 많고...






어찌 걷다보니 저 멀리 세느강을 건너 에펠탑도 보인다


파리에서 꼭 에펠탑을 봐야겠다는 애기곰탱이~~


일단 저 멀리 보이긴 하지만 기념샷 하나 남기고..


완전 똥물인 세느강으로 따라.. 에펠탑으로 향한다..








투어버스  타는 곳 같은데...


내일은 저 코스를 참고하여 다녀야 할 것 같다...ㅋㅋ




드디어 에펠탑에 도착~!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철의 마술사로 불리는 구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건설 당시 철골을 그대로 드러내어 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거센 반발을 샀다고 하지만


지금은 누가 머래도 파리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들르는 명소가 되었다는 걸 보면 조금은 아이러니 하다..ㅎ





일단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기 전 야경을 찍을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에펠 탑 맞은 편에 있는 사요 궁전으로~


사요 궁전은 1937년 파리 박람회장으로 세워진 궁전인데


건물 좌우가 반원형의 날개 모습으로 뻗어있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허나 유감스럽게도 한쪽 날개가 일부 보수 중이였다는..ㅠ.ㅠ





사요궁전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동안


삼각대를 이용해 가족 사진을 찍는다...ㅋㅋ








드디어 에펠탑에 불이 들어온다..


당근 본격적으로 다양한 에펠탑 야경을 담는다..

















에펠탑의 멋진 야경을 담고는...


에펠 탑의 전망대는 높은 곳을 오르길 거부하는 따님 덕에 그냥 패스하고,


저기 멀리 보이는 육군사관학교까지 가볼까 했으나..


낮부터 계속 걸어다녀 너무 힘들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컨디션도 급격히 안 좋아져


파리시내 구경은 요까이 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얼릉 숙소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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