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

유럽 가족여행- Day8 프랑스(2016-02-20~2016-02-28)

곰탱이맘 2016. 3. 5. 21:52


드디어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


너무나도 아쉽지만.. 이제 여행을 마무리할 때..


다행히 저녁 뱅기라 낮에 파리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


후다닥 아침 식사를 하고, 서둘러 체크아웃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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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성당@파리




호텔은 일찍감치 정리하고 길을 나서는데..


 파란 하늘이 우릴 반겨준다...ㅎ


오래된 시내 뒷골목 같은 호텔 주변을 담으며..



지하철 역으로 향한다..


일단, 지하철 표를 끊고..



지하철을 타고...


먼저 루브르 박물관으로 간다~


일단 지하철 역에서 올라오니..


건너편에 루브르 박물관이 보인다..







루브르 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그 피라미드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기원전 700년경의 고대 유물부터 1850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225개의 방에 40여 만점의 세계 최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시간 관계상 루브르 박물관 내부 관람은 좀 힘들기도 하고,


곰탱이 아부지가 예전에 댕겨왔었다는 핑계로


 그냥.. 박물관 외관만 구경하기로 결정~~










1989년에 건축된 이 피라미드는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에이오 밍페이가 설계한 것으로


높이 21.5m, 창유리 793개의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







대충 박물관 외관 구경을 마치고..


기념품 파는 곳으로~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모니리자를 기념품 샵에서 요렇게 보는 거로...ㅋ


유리피라미드를 중심으로 'ㄷ'자 모형의 건축물인 루브르 박물관..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고, 이 세 전시관이 반지층과 지상3층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하나


우리 그냥 외관만 대충둘러본다...


담에 꼭 다시 와서 제대로 보리라 생각하면서...ㅋ




박물관 입장을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파리 테러 때문인지 군인들.. 경찰들 너무 많이 보인다..ㅠ.ㅠ


루브르 박물관을 뒤로 하고


카루젤 개선문쪽으로..



카루젤 개선문은


1808년 나폴레옹 1세가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문으로


높이가 18m밖에 되지 않는 이 카루젤 개선문을 보고 실망하여


나폴레옹이 다시 크고 웅장하게 만든 문이 어제 다녀온 그 에투알 개선문이라고 한다...


불어로만 적힌 이런 안내판은 도움이 안 된다...ㅋㅋ


여러 각도로 개선문을 감상하고..





튈르리 정원쪽으로...







걷기 싫다고 벤치에 앉아버린 따님...ㅋ


그 곁을 아빠가 지킨다...ㅎ


의자만 보이면 앉는다...ㅋㅋ










튈르리 정원을 지나 콩코르드 광장까지는 혼자 산책을...ㅋ


콩코르드 광장 중앙에 세워져 있는 이것은


이집트에서 기증받은 높이 23m의 룩소르 신전 오벨리스크라고 한다..






신기한 택시가 보여서 한 컷 담아본다..


아마도 이것을 타고 파리 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듯~~



콩코르드 광장 - 튈르리 정원 - 카루젤 개선문 - 루브르 박물관까지 다 구경했으니...


이젠 세느강을 따라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아간다..





날씨도 많이 춥고 여행 마지막 날이고 하다보니.. 더 힘든듯..








벤치만 보면 쉬려고 하는 따님 때문에


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그냥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갔더니... 내부는 좀 허름...ㅎ

(넘 피곤해 하는 따님은 까페에서 저러고 쉬었다는..ㅋ)



차만 한 잔 할까하다.. 그냥 점심을 간단히 먹기로...ㅎㅎ


샌드위치랑


스테이크~~


고기를 먹었다고 따님이 다시 힘을 낸다~~


저기 노트르담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노트르담 대성당


1345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파리 800년 역사를 지켜온 곳으로..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번엔 외관 구경만 하지 않고


성당 내부로 들어가보는데..


내부는 외부보다 더 화려하다..







멋진 스테인드글라스..











요기만 유료 입장...ㅎ





성당 모형이 요렇게 만들어져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내부 구경을 마치고.. 꼭 성당 주변으로 한 바퀴 돌고 가야겠다는...



























내부 구경을 마치고


성당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이 보인다..


 북쪽 탑으로 올라가기 위한 줄인데...


북쪽 탑으로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파리 시내와 센 강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허나.. 당근 우리는 그냥 지나친다...ㅋㅋ












노트르담 대성당이 파리에서의 마지막 코스이자.. 유럽여행의 마지막 여정인지라


조금 아쉬운 맘에 성당 옆 작은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ㅋ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시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짐을 맡겨놓은 호텔로 돌아간다..


셔틀택시(?) 불러 놓은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호텔 근처 스벅에서 커피 한 잔 하고는






공항으로 향한다~~~


아쉽지만..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린다...




어느새 일주일이 후다닥...ㅎㅎ


설레는 맘으로 독일 가는 뱅기를 탔을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니...ㅎ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뭔가 아쉽기도 하고..


다시 일상을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우울해지기도 한다..



어찌보면 여태까지 중에 가장 긴 여행을 한 우리 가족~

별탈없이 좋은 추억 많이 쌓아서 더 즐거웠던 여행...


얼릉 돈 모아서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곰탱이네의 유럽 여행이야기는 요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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