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102nd Camping(2016-07-09 ~ 07-10)_울산 울주 작천정 별빛 야영장

곰탱이맘 2016. 7. 10. 19:11


애기곰탱이 시험이 끝나는 주에 맞춰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작천정 별빛 야영장 추첨에 도전을 했었다...ㅎㅎ


근데.. 운좋게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이런 날이 내게도 오는구나 싶어.. 얼릉 결제를 하고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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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더니...@경남 밀양


별빛야영장 가는 길에...


밀양얼음골케이블카를 타려고 일단 밀양으로~


조기 멀리 상부케이블카승강장이 보이는 듯...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첫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렀다...ㅎ



근데.. 너무 일찍 온게야...ㅋㅋㅋ


아직 티켓박스는 문도 안 열었다는...ㅎㅎ



드디어 탑승시간이 다 되어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로 이동~~



둘이 기념촬영도 하고...ㅎ


홀로 앉은 아빠도 찍어주고...ㅎ


백호바위라고 했나? ㅎㅎ


잘 찾아보면 호랑이가 보인다는데.. 잘 모르겠다는..ㅋ


밀양시내(?)도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드디어 상부에 도착...ㅎ


10분정도 걸렸나? ㅋ


워낙 여러곳의 케이블카를 많이 타서 그런지 별 감흥도 없다는게 흠이라면...ㅋ



요 계단을 올라


데크길을 따라가면...








곳곳에 전망대가 나온다~~~


날씨가 좋아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봉우리들이 다 보인다~~


탁 트인 전망은 참 좋은데...


너무나도 덥다...ㅎ 바람 한 점 불지도 않고....ㅋ





등산로를 살펴보며.. 우리가 가려는 코스를 살핀다~~


사자평억새밭까지는 무리고.. 천황산 사자봉까지 가기로 한다~


천황산까지는 2.3km~~


편도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운문산, 백운산이 보이는 쪽의 전망대~~















요기 전망대까지만 왔는데도 덥다고 심술난 따님...ㅋ


근데 사자봉까지 가야한다고 하니.. 가기 싫다고 더 투덜거리는 중~~



일단 달래서 천황산 쪽으로 출발~~~



그늘도 없고, 바람도 안 불고...



지도상에 샘물산장이라고 나오는 곳~~


넓다란 평원이 펼쳐지는 곳이지만... 그늘이 없으니 그냥 싫다...ㅋㅋㅋ




그래서 고민을 하다... 철수하기로 결정~ ㅎ


이렇게 더운 날씨에 왕복 두 시간을 걷는 건 너무 무리인 듯..ㅋ



너무 더워서 엄청 뿔난 따님~~~ ㅋ




20~40분 마다 한 대씩 올라오는 케이블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길래... 얼릉 승강장으로~~


8시 30분 첫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9시 30분 케이블를 타고 다시 내려간다...ㅎㅎ


케이블카 탑승료가 인당 12,000원이였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ㅠ.ㅠ


다음코스로는...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가까운 호박소에 들르기로~~


호박소까지 가는 길이 이쁘다..


가는길에 조그마한 절도 하나..









"상선약수"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노자 도덕경의 한 구절로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등산코스 안내도가 있지만...


우린 호박소까지 가는 길만 살핀다...ㅎ


호박소 계곡~~



물놀이하는 친구들도 보이고...


계곡을 따라 잠시 걸으면

시례 호박소에 도착~~












물이 깊어보이는데.. 위험하진 않은지 모르겠다...






다리를 건너가면 뭐가 있나 싶어 잠시 두리번거리다....





호박소 구경을 끝내고 얼음골로 가기로 했으나...


여차여차 사정으로 바로 캠핑장으로...ㅎㅎ


점심때도 되고 캠핑장 입실 시간도 있고하여 캠핑장 근처에 위치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는...


맛은 그냥 저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2시 조금 전에 캠장에 갔는데...


절대로 2시 이전에 입장할 수 없다고 한다...ㅋㅋ


그래서 근처에서 대기하다 2시 땡하자 입실~





요긴 별빛야영장 이용객들의 주차장~


별빛 야영장을 차에서 얼릉 짐을 내리고 바로 차를 빼줘야 하는 그런 곳...ㅎ


일방통행인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바로 보이는 우리의 19번 데크~~


얼릉 짐을 내리고 곰탱이 아부지가 주차하러 간 사이에


모녀지간에 얼릉 후다닥 텐트를 칠라고 했는데...


텐트를 잘못 들고 왔다는...ㅋ


여태 캠핑을 하면서 이러기는 또 첨이다...ㅎ


여차여차 텐트 가질러 집에 다시 댕겨오고 나서야 그제야 제대로 완성된 울 사이트~


하룻밤 보내기가 이렇게 힘들구나..ㅋ


추첨을 넣을 때 경쟁률이 낮길래 지원했더니.. 역시나 그럴 이유가 있었다는...ㅋㅋ


배수로 때문에 지나다닐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변 사이트들도 휘리릭 함 둘러보고..





저녁 만찬을 즐긴다~~


삼겹살+목살 굽고...


마지막으로는 된장찌개에다가 죽까지...ㅋ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새벽녘에는 살짝 시원하더니.. 해가 뜨니 다시 더워진다~~ ㅎ


그래서 아침을 먹고는 얼릉 철수~~


일방통행일 수 밖에 없는 길~~


다른 사이트들도 철수준비가 한창이다..


대충 짐을 싸고는 차를 기다리는 중...


우리 차가 저렇게 서 있으면 다른 차가 지나갈 수가 없어


빛의 속도로 짐을 싣고는


이곳을 떠난다~~


요긴 작괘천 야영장에 있는 화장실, 샤워장이다...


시설은 참 깨끗하고 좋다...ㅎ


이곳은 상단은 별빛 야영장으로


하단은 작괘천 야영장이라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나무들이 아직 어려.. 너무 더워 보이는 곳...



그래두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자 한다면 참 좋은 곳이 될 듯 싶다~~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1박 2일의 캠핑을 마치고


우린 집으로 복귀~~


근데.. 집이 너무 더워서 다시 나가고 싶더라는....ㅎㅎ


역시나 더운 여름은 캠핑도 힘들고, 집에 있는 것도 힘든 거 같다...


여름아!! 얼릉 지나가거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