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강릉 커피 박물관 나들이(2014-05-04)

곰탱이맘 2014. 5. 6. 12:55

 

커피로 유명한 도시 "강릉"

 

나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예전에 강릉을 다녀갔을 때 못 가봐서 아쉬웠던 커피박물관을

 

힘들게 점심을 먹고서야  커피 한 잔 하러 들러봅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커피박물관인 커피카퍼 커피박물관~

 

커피의 발견, 전파, 유래 등의 커피에 관한 역사에 대한 설명도 가득하고,

 

엄청난 수의 커피 유물도 전시가 되어 있는 그런 곳이다..


커피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총 다섯 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박물관~

 

잠시 안내도를 살펴보구..


일단 요기에서 입장권을 끊고 입장~

 

입장료는 어른은 5,000원이고, 어린이는 4,000원이나..

 

음료교환권을 주기때문에.. 비싼 가격은 아닌듯하다..ㅎ


1관을 향해 가는 길~

 

인상적인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기념촬영을 빠뜨릴 수 없는 우리...

 

재미나게.. 포즈를 취해본다..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도 적혀있고.. 커피나무도 팔고 있었는데..

 

맘 같아서 커피나무를 사고 싶었으나.. 집에 델꼬 오면 잘 자라지 못할 듯 하여..ㅋ


제 1관 COFFEE HISTORY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곳..

 


커피를 좋아하신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의 이야기도 있고,

 

커피의 발견, 유래에서부터 여러나라에서 마시게 된 이야기 등이 많았으나,

 

대충 읽어보구 지나쳐 나온다..ㅋ


1관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니..

 

장독으로 이쁜 정원을 만들어 놓구.. 여기저기 만발한 연산홍인지 철쭉인지..ㅋ 알록달록한 꽃들이 반겨준다..

 

 

 


다음으로

 

제 2관 COFFEE ROASTER & GRINDER

 


커피의 제 1단계라 할 수 있는 로스팅은

 

커피 생두에 열을 가해 다양한 성분을 이끌어 내는 공정으로

 

고대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발전하고 있는 과정이다..

 

이곳에서 로스팅 체험도 가능하나.. 아쉽게도 오늘은 체험이 안된다고 하여 아쉽게 걍~~ 패쓰...ㅎ

 

제 3관 COFFEE MAKER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우리도 가지고 있는 비알레띠 모카포트

 

가정에서 간단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먹을 수 있는 커피기구..

 

요게 울 집에 있는 거랑 똑같은 거..ㅎ

 

그 외에도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들이 엄청나게 전시되어 있당..

 

신나게 구경 중...ㅎ

 

 

 

 


우리가 까페에서 마시는 커피메뉴에 대한 설명~~

 

요즘 울 집에서 즐겨먹는 건 에스프레소, 까페라떼, 아메리카노 정도..ㅋ


다음으로..

 

제 4관은 COFFEE TREE GREEN HOUSE

 

 30년생 커피나무가 자라는 곳...

 


태어나서 첨으로 젤루 많은 커피나무를 본 날~~


커피나무 열매가 요렇게 생겼는지도 눈으로 직접보긴 첨이당..ㅎ

 

작은 빨간 앵두같은 열매들...

 

 


그렇게 커피나무 구경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제 5관 COFFEE HOUSE

 


커피 묘목도 팔고.. 이런저런 커피 용품들도 팔고..

 

입장권 끊을 때 받았던 무료음료권도 교환할 수 있는 곳...

 

무료음료권은 크게 선택의 여지는 없고..

 

따뜻한 커피(예가체프), 아이스커피(?)랑 아이스티랑 교환할 수 있어..

 

우린 따뜻한 예가체프 두 잔이랑 아이스티 한 잔을 받아들고...

 

매장 내부 구경 중..


로스팅된 원두도 많구...


사람도 많구...ㅎㅎ

 


공짜 음료를 들고 나와 따땃한 햇볕아래에서..ㅎ


눈부시다고 간만에 선글도 껴주시는 따님~~

 


여러 사람들이 기념촬영하는 곳...

 

난 새가 되리다~~~


간만에 엄마 아빠두..ㅎ

 

폼은 영~~~ ㅋㅋ


커피 박물관 옆에는 커피카퍼 왕산4호점이 위치해 있당..

 

요곳에서는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ㅎ

 

당근.. 음료음료권을 쓸 수는 없당..ㅋ


커피카퍼 옆에 조그마하게 마련되어 있는 공예체험공간~

 

체험비가 만원으로 그닥 싸진 않지만..

 

체험을 워낙 좋아하시는 따님께서.. 그냥 지나칠리 없지..ㅋ


이번에 만들 것은 차량방향제~

 

아부지 차 바꿨다고.. 차량방향제를 선물하겠단다..ㅋ

 

그래두.. 기특한 따님~~

 

엄마가 내는 체험비로.. 본인이 직접 만들어.. 아빠한테 선물하는...ㅎㅎ

 


짜짠~~ 완성된 차량용 방향제^^

 

맛난 커피도 마시고.. 체험까지 마친 우리들..

 

 이젠 저녁 찬거리 장보러 가야 할 시간~~~

 

 

 

너무 좋은 날씨에..

 

맛있는 커피향에 잔뜩취한 채 좋은 구경 많이 하고 간답니다~

 

강릉에 오시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