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일상

순천 국제정원박람회_(2013-05-23)

곰탱이맘 2013. 5. 23. 21:04

 

회사에서 견학차..

 

이순신대교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낯선 분들과 하루를 다녀오다 보니..

 

그냥 혼자 여행 다녀온 그런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ㅎ

 

하루종일 눈이 즐거웠던 정원박람회를 다녀온 소감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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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정원박림회@전라남도 순천


 

아침 7시반에 모두 집결하여.. 출발한다..ㅎ

 

출근시간보다.. 빨라도 너무 빨라서..힘들었는데..

 

그나마.. 좋은 구경할 수 있다는 데에 위안을 삼으면서..ㅋ

 

대구를 출발한지 3시간만에

 

먼저.. 이순신 대교에 도착~

 

이순신대교는 광양과 여수를 잇는 다리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현수교 중에서 4위권 정도 되는 규모라는..

 

현장 측의 설명도 잠시 듣고..

 

멀리서 구경도 하고, 차를 타고 한 번 왔다갔다 정도? ㅎ

 

설명을 듣다보니.. 우리나라 기술력이 참 대단하구나.. 요런 생각이 잠시 들었다..

 

건설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화이팅~





 

이순신 대교 구경을 마친 후..

 

점심을 먹으러 이동~~

 

순천만 앞에 있는 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정원박람회장으로 이동~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 많았다~

 

박람회장 구경은 사진으로 대체~~ ㅎ

 

땡볕에 돌아댕길라니.. 참 힘들었다는 기억뿐..ㅋ

 

 

먼저 야수의 장미정원~

 

넘 더워서 그늘로 가고 싶어 요리로 함 걸어보고..ㅎ



 

다들.. 그늘에서 쉬고 계시넹..ㅎ

 

신기하게 생긴 데크 길이 있어.. 건너본다~



 

나무하나 없는... 요 산도 함 올라보고...




 

멀리서 보니.. 양산 퍼레이드 같다..ㅋ


 

내가 건너온 곳이 순천 호수 정원이란다..

 

그냥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나름 다 의미가 있네..ㅎ

 

호수정원을 건너와서의 풍경~



 

박람회장의 쓰레기 분리 수거통..ㅎ

 

요건 좀 아니지 않나? ㅋ

 

약간의 디자인을 가미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눈에 잘 뛴다는 장점외에.. 너무나도 생뚱맞다는 단점이..ㅠ.ㅠ

 

한옥마을 같아 보이는 곳도 있고,

 

꾸며진 정원보다..

 

이런 자연스러운 곳이 더 좋아보인다~

 

쉴 수 있는 장소도 있긴 있었다..

 

근데.. 이런 장소가 너무 적다는..

 

진짜 쉴곳이 별로 없어 한낮에 돌아댕기다 쓰러질 뻔 했다는..ㅠ.ㅠ






 

각 국의 다양한 정원들도 있고,

 

다양한 도시의 정원도 있다..

 

요긴 부산... 조 다린 광안대교라는데..ㅋ



 

관람차도 다니고 있었다..

 

아마도 어르신들을 태워다니시는듯....

 

요건 좋은 방법인 것 같다..ㅋ



메타스퀘어 길도 있었다..ㅎ

 

나무가 좀 더 크면 좋을 듯~~

 

다니다 보니.. 요런 곳도...

 

이건 소원을 비는 곳인데? ㅎ


 

2000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

 

뭐지? 하는 호기심에.. 다가가본다..

 

소망나무를 심어준다고? ㅎ

 

음... 무슨 나무를 심지?

 

결정했어~~ ㅋ

 

난 삼나무로..

 

울 나현이 곧게 잘 크길... 그러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길...



 

소원을 적어.. 나무패도 걸어두고..

 

나중에 나무 심을 때 연락도 준다고 한다...

 

나중에 언젠가 나무 보러 다시 와봐야 겠당~



이곳 저곳에서 아기자기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들이 있었다..


 



 

요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드디어 나타난 매점..ㅎ

 

넘 더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힌다~



 

아까 돌아다니던 관람차를 요기서 타는 구나..ㅎ

 

근데.. 기다리는 줄이..ㅠ.ㅠ

 

땡볕에 무지 반가운 실내정원~

 

구경도 할 겸... 더위도 피할 겸

 

들어가본다~




 

책에 나오는 바오밥나무..ㅎ





 

실내정원에서 젤루 맘을 끌었던 공간..

 

나에게 이런 옛 추억은 없지만..

 

요렇게 살고는 싶은데..ㅋ




 

여긴 전통베트남 정원

 

요긴.. 인도?

 

담양 소쇄원을 나타낸 곳..

 

예전에 다녀왔던 곳이라.. 비교차원에서..ㅎ

 

마지막으로 기념품 가게도 들러본다~

 

다 둘러보고 나오면서 이제야 안내판을 본다..ㅋ


 

나무들이... 아직은...

 

이곳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듯 하다..

 

출구로 나오다 보니.. 라디오 스튜디오도 있었다..ㅎ

 

지금 방송중은 아니었지만... 귀엽게.. 잘 꾸며놔서..이쁘당..ㅎ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후다닥 둘러보고 나왔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은 기억에 남는 듯 하다..

 

하지만 관람 내내 너무 더웠다는...ㅎ

 

아마도 여름철에는 해질녁에 방문해 보는 것도 방법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