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일상

합천 해인사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_(2013-10-09)

곰탱이맘 2013. 10. 9. 20:05


다시 노는 날이 된 뜻깊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어제밤에 태풍도 지나가고 하여..

 

깨끗한 가을하늘을 기대하며

 

합천 소리길로 마실을 나왔답니다~

 

허나~~ 나현양이.. 소리길로 들어서기도 전에...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으로~

 

그래서.. 행사장 잠시 들르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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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합천


 

며칠 전 아침방송에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한다고 그곳에서 생방송 하는 걸 봤었는데..

 

워낙 대장경판에 관심이 많던 딸인지라..

 

요런 축제의 장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행사장 구경 잠시 하고

 

원래의 계획대로 소리길을 산책하려 했으나..

 

늘 계획과.. 실천은 다른지라..ㅋ

 

나현이는 기분좋은 들뜬 맘으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gogo씽~

 

2011년도부터 행사가 시작된 걸까라는 질문으로.. 바닥 하나 하나에 기록이 남아있다..

 

가을이 맞는지.. 길 옆으로는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거리고..


 

주렁주렁 달린 호박도 신기하여..ㅎ


 

먼저 들어서는 길목이 있는 먹거리 장터~

 

특산물도 팔고.. 군것질 거리도 팔고 있었으나..그닥 사고싶은 것은 없는 그런 곳..ㅎ

 

아~~ 이쪽으로 입장하는구나..


 

당근 행사장으로 입장하기전.. 안내도 한 번 유심히 살펴주고..

 

소리길도 다녀와야지하는 맘으로.. 사진에도 담아두고..


 

입장권을 끊어.. 입장~

 

어른 10,000원에 어린이는 6,000원

 

그닥, 입장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ㅎ

 

그래두.. 따님이 들어가길 원하시니...ㅋㅋ


들어가자마자..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스탬프 찍기..

(스탬프 찍기 행사는 초등학생까지만 가능함)

 

스탬프를 다 찍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을 준다고 한다..

 

요런 이벤트를 나현이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ㅍㅎㅎ

 

첫 스탬프를 꾸~~욱 찍고!!!

 

기록문화관 이곳 저곳을 열심히 관람을 한다~




 

위 작품의 제목이다..

 

첨에는 뭐지? 생각했었는데.. 눈 속에서 핵폭탄이..

 

화창한 가을 날씨를 기대했었는데.. 무리였나부다..

 

뿌옇고 습하고 덥고...ㅠ.ㅠ

 

그래두 그나마 시원시원한 풍경이 맘을 뻥 뚫리게 해준다..

 

두번째로 입장한 세계문화유산관~

 

이곳에는 블록아트월이 있다..

 

한가득 있는 블록을 가지고 아무꺼나 만들면 된다..

 

요런 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를듯~

 

벽면에 이쁜 이름을 새겨 놓은 나현이~

 

이것은 블럭으로 만들어 놓은 해인사의 모습..

 

진짜 잘 만들지 않았나요? ㅎ

 

다른나라의 궁전들도.. 블럭으로..






 

나현이가 가보고 싶어하는 수원 화성..ㅎ

 

언제가 놀러 함 가자...ㅋ



저 멀리.. 등으로 세계문화축전을 알리는~

 

밤이 되면 불이 켜질 듯 하다..

 

나현이가 젤루 재밌어했던 빛소리관

 

5D 입체 영화를 상영하는 곳...

 

 

영화관에서 딸이랑 셀카질이나 하궁...ㅎ

 

아이들이랑 함께 영화를 보니.. 어찌나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지..ㅎㅎ

 

왜 5D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 반응은 꽤나 좋은 곳이었다..ㅋ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니..

 

함께만드는 초대형 대장경판 행사가 준비중이다..

 

어디서 참여신청하는 지도 모르겠고.. 배도 고프고 하여..

 

우린 나중에 해 놓은 거 구경하기로 ㅋ

 

곳곳에 기념촬영할 수 있는 곳이 설치되어 있다..ㅎ

 

한 쪽에서는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우린 단순히 스탬프를 찍기 위해 잠시 들렀다..ㅋ

 

이제 보리길로~~

 

색색깔의 이쁜 바람개비가 쌩쌩 돌아간다..

 

보리길은 체험 부스가 한 가득~~

 

완전 지뢰밭이었다..ㅎ

 

일단 스탬프부터 하나 찍고..

 

나현이가 예전부터 해 보고 싶어하던 물레체험~

 

물론 공짜체험이라 더욱 좋았던...ㅋ


 

진지하게.. 선생님 한 분과 같이 그릇을 만들어본다..











 

짜잔~~ 드디어 완성...!!!


 

물레체험은 공짜체험이라.. 걍 체험으로 끝나는 거였는데..

 

나현이가 첨으로 물레를 이용해 만든 도자기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어..

 

만원을 내고 구워서 집에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고 왔다..ㅎ

 

이쁘게 잘 구워져서 집에 도착하길!!!

 

이곳에 또 아이들에게 인기좋은 코스~

 

이름은 롤러코스트인데.. 아주 원초적인 롤러코스트..ㅋ

 

그걸 타기 위해.. 올라간다..ㅎ

 

이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 타고 내려가면 된다..ㅎ

 

나현이와 아빠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난 별로 타고 싶지 않아.. 다른 곳을 더 둘러보기로~

 

역시 위로 올라오니 천년의 마당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래 동네도 보이구..

 

야생화전시장이 있다하여 잠시 들른 곳..

 

그러나, 야생화보단 야생초만 한 가득..ㅎ

 

행사장 밖으로 소원을 빌어 달아놓은 등도 보인다..

 

미술 전시회도 열리고는 있었으나..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ㅎ

 

아까 멀리서 보인던 곳이..ㅎ

 

가까이서 보니.. 밖에서 봤던 연등 비슷한 등..ㅎ

 

소원을 빌어 달아놓는 그런 소원등이다..


 

솟대도 보이구..

 

벌써.. 롤러코스트 내려오는 곳..ㅎ

 

롤러코스트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아직 순서를 기다리는 지라 내려오질 않아..

 

혼자 커피도 마시고, 어슬렁어슬렁 구경 중이다..ㅎ

 

새장같아 보이는 게 있어 봤더니..

 

꽃들과 나비들..

 

나비들 날아가지 말라고 해 놓은 듯 한데.. 조금은 불쌍타..

 

역시.. 행사장에 오면

 

아이들은 체험하길 좋아한다..

 

이곳도 여러가지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무료인 체험부터.. 유료인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들이 아이들을 유혹한다~

 

드디어 저 멀리서 내려오는 듯한데..ㅎ


 

 

신나게 내려오는 따님~

 

따님의 영원한 보디가드...ㅎㅎ

 

엉덩이가 꽤나 아픈 모양이다..ㅋ

 

아직 스탬프 찍기가 남아서 거기로 먼저 이동할 줄 알았더니..

 

또 다른 체험을 하나 더 하기로~

 

난 갠적으로 앵그리버드가 더 이쁜 듯 한디..

 

따님이 선택한 건 헬로키티!!!

 

팬시우드 체험까지 다 끝낸 후.. 마지막 스탬프를 찍기 위해 이동~

 

아까 초대형대장경판 체험에서 찍은 "한글반야심경"을 벌써 걸어놓았다..ㅎ

 

나름 멋진 걸~

 

이운행렬 사진 속에 나현이..ㅎ


 

그림퍼즐 맞추기도 있네~

 

이곳에는 곳곳에 아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것들이 구석구석 많았다..

 

당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현이~

 

퍼즐 맞추기에 도전!!!

 

첫번째 이운행렬 퍼즐 맞추기는 성공~~

 

옆에 계신 스님으로 부터 박수도 받고..


 

두번째 심우도 퍼즐 맞추기에 도전~~


스님도 한 마음이 되셔서 같이 열심히 했건만..ㅋ

 

성공하지 못하고..

 

시간관계상 포기..ㅎㅎ

 

여튼 마지막 스탬프까지 획득하고..

 

스탬프 찍기 완성~~

 

선물로 수첩까지 획득하고.. 마냥 기분이 좋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잠시 마실 나갈 생각으로 다녀왔는데..

 

뜻하지 않게.. 대장경 축제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무엇보다도 나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행사가 끝나기 전 다시 가고 싶다는데..

 

그럴 시간이 될런지..ㅎㅎ


나름 퐁당 휴일을 뜻깊게 보내고~

 

다시 캠핑갈 주말을 기다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