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일본

일본 오사카 모녀여행 (2016-10-08~2016-10-10) 1/3

곰탱이맘 2016. 10. 15. 11:57


울 따님 중간고사 끝난 기념으로 친구네와 짧은 여행을 계획했답니다~


신랑을 두고 여자들끼리만  떠나는 해외 여행이기도 했기에


묘한 셀레임과 걱정을 안고  일본으로 향합니다~



.

.

.

오사카성@일본 오사카


대구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노선이 생기고 난 후


요 뱅기를 이용해서 오사카를 한 번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뱅기 시간도 아침 7시 50분에 출발하기에 알찬 여행을 하기에 딱 좋은 스케줄이당~~ ㅎ


대구공항 국제선 출국장~~


사진으로 보이는 요것이 딱 전부당~


아주 미니한 출국장으로  커피 한 잔 마실 곳도 없다는 ㅋㅋㅋ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아이들...


그래두 여행간다는 설렘으로 둘이서 꽁냥꽁냥~~ ㅋㅋ


드디어~ 뱅기에 탑승^^


우리끼리 촌스럽게 뱅기 안에서 셀카도 찍고...ㅋㅋ



비가 내리고 있는 대구를 떠난다~~



1시간 남짓을 날아 도착한 간사이 국제공항~~


다행히 여긴 날씨가 좋다...ㅎㅎ


무사히 난카이선 타는 곳도 찾고...


우리가 원하는 난카이확장판 주유패스까지 구입^^



난카이선 급행을 타고 오사카 난바역으로 향하는 길~~~


난바역에 도착하여 젤루 먼저 한 일은 자판기에서 물 사기...ㅎㅎ


일단 숙소에 체크인이 안 되어서


짐을 맡기기 위해 난바역 근처의 핸즈프리센터를 찾았당~~



가방하나에 500엔~~


우린 가방도 맡겼겠다...


두 손 가볍게 도톤보리로 향한다~~~


난바역에서 도톤보리로 향하는 길...   모든 것이 구경거리다...ㅎㅎ








도톤보리강이 보이고...


그 유명한 유람선도...ㅎㅎ



우린 일단 저녁에 탈 예정인 유람선 표를 미리 예매하기로...ㅎ


우린 젤 마지막 타임인 21시 10분꺼로다가...ㅋㅋㅋ



울 따님의 오래된 절친...ㅎㅎ


지금 같은 반 친구이기도 하고..ㅋ


따님들이 절친이다 보니.. 엄마들끼리도 자연스레 절친? ㅋㅋ





유람선 표 예매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돈까스 집을 찾았다..


25겹 돈까스로 유명한 키무카츠~



우린 4명이지만.. 일단 3인분만 주문했당~~ ㅎ


갓 지어주는 밥이 참 맜있었다는~




꽤나 비싼 돈까스 세트~~


한글로도 친절히 안내가..ㅎ


배불리 식사도 했겠다..


다음 목적지인 오사카성을 가기 위해 신사이바시역으로 걸어가는 길...


미니미한 자유의 여신상 같은 것도 보이고



조금은 특이한 가로등도 볼 수 있었다..ㅎ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아침 일찍 서두른 탓인지.. 조금씩 지쳐가는 아이들~~ ㅋ



급기야 이렇게 피곤함에 쓰러진다...ㅋㅋ



피곤한 아이들을 깨워 오사카성으로 가는 길~~~


날씨가 갑자기 한여름이다...ㅋㅋ


이곳도 유람선이~~ ㅎ



저멀리 오사카성의 대표건물인 천수각이 보인다...ㅎ







학교 제출용으로다가 엄마와 함께 사진도 한번 찍고~~ ㅋ


다시 천수각을 향해서...ㅎ






오사카성 네 개의 문 중의 하나인 '아오야몬(청옥문)'



입구를 들어서려는 순간 천수각이 요렇게...




천수각을 향해 걸어가는 길...






일단 천수각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기념촬영...ㅎ


다양한 각도에서 천수각을 담아본다..




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천수각...


오사카성은 400년정도의 역사를 갖고는 있지만 실제 터의 성벽을 제외하고는


이전 목조건물이 전소되어 1931년경 현재 모습을 가진 콘크리트 건물로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사실 이곳 오사카성은 1583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지은 곳으로


아이들도 얼마전 학교에서 배웠다며 서로 나름의 토론을 벌이는데...


대충이라도 내용을 알고 이곳을 구경하니 참 다행이다 싶다..



우린 주유패스가 있는 관계로 천수각에 올라가보기로 하는데..


왼쪽 줄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사람들,


오른쪽 줄은 걸어서 올라갈 사람들~


우린 아이들은 왼쪽, 어른들은 오른쪽 줄로~~


그렇게 올라온 천수각 전망대...





휘리릭 전망대만 둘러보고는 힘들게 올라간 그 길을 그냥 내려온다...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물도 잠시 구경하고..



오사카성도 이곳 저곳 대충 둘러본 후..







일단 숙소에 체크인 하러 간다~~~ ㅎ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남바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를 찾아가다 보니..


중간 사진이 없다...ㅋㅋ


그렇게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그냥 한글 간판이 보이니 왠지 찍고 싶어지더라는...ㅎ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가는 길...


오사카역이 보인다...ㅎ


밤이라 완전 멋져 보인다는...ㅋ



드디어 공중정원을 찾았당~~~


요렇게 올라갈 수 있다는 안내판을 확인 후~



위로 위로 올라가는 길..


일단 39층에서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입장권을 끊고..



해 질때 모습도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요걸 보는 순간 들었다는...ㅋ


입장권을 받아 40층으로 올라갔는데..


오사카 시내의 야경은 보이는데 유리로 막혔있네?


 분명 유리가 없다고 했는데.....


공중정원이 유리가 없는 곳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이곳까지만 구경하고 그냥 내려갔을지도 모른다는...ㅋㅋㅋ


이상하다 싶어 둘러보다보니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ㅎ


이제서야 제대로 찾은 공중정원~~~


유리를 통하지 않고 볼수 있는 진짜 오사카 시내의 야경~~


피곤한 몸을 이끌고 너무도 잘 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그런 곳이다..


아이들도 진짜 좋아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는..


바닥의 저 불빛이 신비로움 느낌을 주기도 하고..


요렇게 사진 찍을 수 있게 마련된 공간도 있고..


이렇게 탁 트인 멋진 아경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였다..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했다만...


넘 어두웠는지라.. 사진이 좀...ㅠ.ㅠ




삼각대 없는 것이 참 아쉬운 그런 곳이였다...ㅎ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올라가는 곳과는 다른 곳이지만..


동그란 창으로 보이는 오사카 시내의 야경도 이쁘당..ㅎ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다시 찾은 도톤보리...


아까 도착하자마자 예약했던 유람선을 타러 왔다...



이곳 앞에서 다들 기념촬영을 한다기에 우리도...ㅋㅋㅋ


낮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도톤보리...


역시 밤이 더 화려하다..ㅎ



유람선을 기다리면서 간식으로 타코 야끼도 사묵고..ㅎ


여행에서 늘 빠질 수 있는 기념촬영도...ㅋㅋ




그러고 놀다가 드디어 유람선에 승선~~


두 집다 셀카봉은 집에 고이모셔둔 관계로..


넷이 모두 찍은 사진은 팔을 이용한 자체 셀카봉으로~ ㅋㅋ




유람선을 타고 보는 도톤보리의 야경...


또 다른 느낌이다..ㅎ



거기에다가 요렇게 재밌게 설명을 곁들여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ㅎ


일본어에 영어까지 섞어서 말씀하시더라는..ㅋ




도톤보리에서 유람선 타는 것을 끝으로 우린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복귀한다..


너무나도 정신없이 다니느라 저녁도 제대로 못 먹은 우리들...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숙소로 들어오는 길 편의점에서 구입한 거로다가


대충 늦은 저녁을 해결한다...ㅎ



이른 새벽부터 서두르다 보니..


오늘 하루가 너무나도 길었다...ㅎㅎ


길었던 하루만큼이나 힘들었지만..


그러나 여행이이란 것이 참으로 재밌다는.. ㅋ


내일은 오롯이 아이들을 위해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기로 되어 있는 날~~~


내일을 위해서.. 늦었지만 얼릉 잠자리에 들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