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일본

일본 오사카 모녀여행 (2016-10-08~2016-10-10) 3/3

곰탱이맘 2016. 10. 15. 12:12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


늘 그랬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오늘 아침도 서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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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박물관@이케아



우리가 묵었던 숙소~~


에어비앤비를 통해 저렴하게 예약했던 곳...


4명이 사용하기에 공간이 좁았을뿐.. 그래두 없는 거 없이 다 있어서 꽤 괜찮은 숙소이다..



10시가 체크아웃인 관계로 우린 모든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선다...


짐을 가지고 돌아댕길 수 없기에...


난바역 안에 있는 라커룸을 이용하기로~~~



두 손을 가벼이 하고서야... 근처 편의점을 찾아 아침을 먹는다~~


삼각김밥과 샐러드에 과일까지...  편의점에서의 아침식사이지만 나름 진수성찬이다...ㅎ


이젠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라면박물관으로....


이곳 지하철엔 여성을 위한 전용칸이 별도로 있다...ㅎ


아직 아침 시간인데.. 누적된 피로 탓인지 아이들은 힘들다...ㅋ


라면 박물관으로 가는 길~~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오사카 교외로 나가는 기분이 든다...ㅎ



이케다역에 내리면 요렇게 라면박물관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다..ㅎ


요런 표지판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드디어 보이는 라면박물관~


건물도 멋지고..


날씨도 너무 좋다~~~




컵라면의 창시자~


안도모모후쿠




날씨가 너무 좋은 탓에 눈이 부셔 이러고 있는 아이들...ㅎ


그래두 기념촬영~~ ㅎㅎ




라면박물관 답게 그 간의 컵라면이 이렇게 쫙~~ 전시가...ㅎ


엄청나게 많다...ㅎㅎㅎ


우리가 이곳을 방문한 목적...ㅎ


컵라면 만들기~


컵라면 하나 만드는 체험비는 300엔~


왼쪽은 줄어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오른쪽은 컵라면 만들고 있는 사람들~~


한글로도 설명되어 있는 컵라면 만드는 방법~



일단 컵라면 용기를 요런 자판기에다 돈을 넣고 뽑은 다음~


컵라면 용기에다 그리고 싶은 데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친절히도 영어를 하시는 분이 오셔서 우리가 물어보는 거에 대한 답변도 해주시고...ㅎ


열심히 그리고 있는 아이들....ㅎ







오늘이 일본에서 체육의 날인가 뭔가 하여 공휴일이라 그런지 체험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용기에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순서대로.. 컵라면 내용물을 선택해서 담게된다~~





마지막으로 포장까지...ㅎ


가게에서 파는 컵라면 형태로 완성~~~ ㅎ


찌그러지지 않게 가져갈 수 있게 진공포장이 가능한 코너가 있다...ㅎ


아쉽게도 비행기 안에는 이 형태로는 못 가져가는 듯...ㅋ



완성품을 들고.. 기념촬영~~~


절대 찌그러지지 않게 빵빵하게 포장할 수 있는게 좀 인상적이다..ㅎ




한쪽 편에 있는 옛날 라면 가게 모형 앞에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라면박물관과는 빠이빠이를 한다...ㅎ


다시 이케다역으로 돌아와.. 잠시 군것질~~~




늘 지하철 표를 끊는 일은 아이들 몫~


앉을 자리만 있음 주저않는 아이들...ㅎㅎ

(좀 부끄러워..ㅠ.ㅠ)


허나.. 피곤하긴 할터이다...


우메다역으로 돌아온 우리~~


다음 목적지인 나카차키초 까페거리를 향해 조금 걷는다...



아기자기한 가게가 곳곳에 보인다...


옛날 집을 잘 살려서 만든 까페거리...ㅎ


번화한 시내거리보다 훨씬 좋다..





이젠 우리가 점심 먹을 곳을 찾아봐야 하는데...ㅎㅎ


어디가 좋을까나...ㅋ






3일째의 강행군으로 걷는 거 자체가 힘든 아이들...ㅎ


많이 피곤한 듯 하다..


그래서 더는 못 걷겠다고 하여 선택의 여지없이 들어간 가게~


자그마한데 나름 분위기는 괜찮다...


햄버거스테이크 하나 주문하고,



오므라이스 세트도 주문하고..



먹기전에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 아이들..


인당 하나씩 시켜야 했던 관계로... 쥬스랑 티라미슈도 주문했다는..ㅋ



우리가 식사했던 가게~~~


예전 허름한 집을 개조해서 만든 까페...


이곳 까페들이 다 그렇다...



하나 하나 그 특색이 다른 곳...


배도 부르고 시간도 있어서 천천히 이곳을 더 둘러본다...










외국나오면 늘 한글 간판은 반갑다...ㅎ


걷다 보니 다시 우메다역으로...ㅎ


우메다 햅파이브 관람차도 보이지만.. 그저 바라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우린 마지막 코스인 난바파크로 향한다~~


이곳에 온 목적은 하나... ㅋㅋㅋ


하브스의 유명한 밀크레이프를 먹기 위함이다..ㅎ


역시 유명한 곳이다 보니 기다림은 기본...ㅋ



조금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장...ㅎ


아이들은 오렌지쥬스..


어른들은 커피..


울 따님이 먹고 싶다는 치즈케익과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다는 생과일 가득한 밀크레이프까지...ㅋ


근데... 디저트가 밥값보다 더 나왔다는 사실...ㅋ



여튼 아이들이 밀크레이프를 먹으면서 쉬고 있는 동안


잠시 난바파크 구경 중~~


이곳은 '오랜 역사 속에서 탄생한 미래 도시 오사카'라는 콘셉으로 디자인한 대형 쇼핑몰이다..


존 저드라는 건축가가 지구의 지층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하여 나름 유명한 곳~~


카메라 탓인지.. 찍사 탓인지.. 다른 분들의 사진과는 좀 달리 나온다..ㅠ.ㅠ











조기 보이는 곳이 아이들이 쉬고 있는 하브스~~


대충 구경을 끝내고 다시 돌아와..


함께 재밌는 단체사진을 함 찍기로...ㅋㅋ


피곤하긴 하지만 아이들 표정이 참 즐겁다~~~


이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공항으로 가는 급행열차안에서도 쓰러져 잔다...ㅠ.ㅠ


오늘 하루도 어느새 저물어가는지 저 수평선 넘어가는 해가.. 안녕이라고 말하는 듯 하다....


두 아이들 다 이렇게...ㅋㅋ


드디어.. 간사이공항역에 도착~


한편에서 공연도 하고 있다..ㅎ


공항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간사이 공항~~


이젠 여행을 마무리 하고 떠나야 할 시간이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였지만..


나름 알차게 보낸 여행이였다...


아빠들 빼고.. 여자들끼리만 떠난 여행이지만,


우리들끼리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별다른 사고없이.. 헤메는 일없이 너무나도 재밌게 잘 보낸거 같다..


이제 몇 년 뒤면...  엄마들도 빠지고 아이들끼리만 여행을 다니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이번여행이 두 아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