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일상

무주 적상산 안국사 나들이 (2015-07-19)

곰탱이맘 2015. 7. 20. 09:01

 

휴가 시작의 첫날~~

 

집에만 있기는 글코해서 잠시 오후 마실을 댕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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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전북 무주


 

마실댕길 때 가장 중요한 거... 맛난 거 먹기..ㅎㅎ

 

저번주 김천 수도산 갈 때 들러서 먹으려고 찜해놨던 곳...

 

그 때 못가고 이번주에 다녀왔다는..

 

메뉴는 고추장불고기~


 

머.. 엄청나게 맛난 건 아니였지만... 그냥 근처에 갈 일 있으면 한번쯤 들릴만 하더라는...ㅎㅎ

 

식당에 사람은 무지많았다...ㅋ

 

여기까지 가서 그냥 밥만 먹고 오기는 글코해서...

 

무주로 넘어간다~~

 

늘 무주갔을 때 한번쯤 가고자 했던 적상산 안국사에 들르기 위해서...

 

일단... 이곳은 적상산 전망대...

 

전망대로 쓰이는 이곳은 무주양수발전소의 중요한 발전설비인 조압수조이기도 하다..




 

오전엔 찌뿌뚱하던 날씨가.. 지금은 참 좋다~~




 

울 가족 나들이에 객원 손님인 수빈이~~~

 

울 따님이랑 수빈이는 즐겁다...ㅎㅎ

 

오래오래 잘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흐믓흐믓~

 

구름에 가려진 향적봉~~~

 

조금 아쉽기 하네...ㅋ




 

전망대에서 이곳 저곳 바라다 보니..

 

속이 뻥 뚫리는 듯하다...









 

전망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안국사로~~~

 

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적상지()에 따르면 1277년(고려 충렬왕 3) 월인()이 세웠다고 하나

 

조선 태조 때 자초()가 적산산성(사적 146호)을 쌓으며 지었다고도 전해진다.

 

1592년(조선 선조25)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 때 승병들의 거처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일주문을 지나..


 



 

안내도 잠시 살펴보고


 

청하루 쪽으로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올랐을 뿐인데도.. 하늘이 내 품안으로 들어오는 듯 하다..

 

청하루를 지나면 맞은편에 바로 극락전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범종이 있다..






 

극락전은 안국사의 본전으로 서방극락정토의 아미타여래와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봉안하였으며, 무량수전이라고도 한다.


 

작고 아담한 절...

 

이곳은 범종각 안에 범종이 있고...






 

앗~~ 이곳에도 보물이 있었다...ㅎ


 

아이들은 절 구경에는 관심이 없구... 기와에 소원만 적고 있다...ㅎ

 

머라고 적었는지...ㅋ

 

이곳은 지장전...








 

요긴 삼성각...



 

여긴 천불전

 

천개의 불상이 모여져 있는 곳으로 일제시대 이전까지 조선시대 왕들의 족보가 보관됐던 선원각이였다

 

이곳은 주춧돌을 비롯해 오백년간 원형 그대로 보존된 건물이기도 하다..


 

요긴 성보박물관

 



 

안국사 구경을 마치고...

 

적산산성 구경을 잠시~~


 

산성에 대한 설명을 잠시 읽어보는데...

 

이 안내판에는 축성시기는 고려말 또는 조선초기라고 하고...


 

여기에서는 축성형식을 봐서 삼국시대로 추정된다고 하니...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게 정확할 듯...ㅎ


 

요렇게 산성이 쭉~~~~



 

산성에서 내려다 보는 아랫마을 풍경~~~




 

이 모습을 담느라.. 다들 ㅎㅎㅎ

 

너네 둘이 나름 분위기 있어 보인다...ㅎ



 

이것은 적산산성 호국사비

 

호국사비는 호국사의 창건기록을 한 것으로...

 

호국사는 지금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다고 한다.



 

안국사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천일폭포 안내판을 보고 잠시 들른다...ㅎ

 

하늘아래 하나밖에 없는 폭포라는데...

 

기대를 갖고 잘 정비된 이 길을 따라 들어가보니...ㅎ

 

이 모습이다...ㅎㅎ

 

이렇게 보니 진짜 폭포가 안 보이는 듯...

 

위험해서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어 있어 멀치감치 보았으나..

 

가물어 그런건지 아주 약한 물줄기만 보일 뿐...ㅎ

 

그래서.. 약간을 실망을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턴~~~


그렇게 반나절 나들이였지만...

 

내일 쉰다고 생각하고 오후 늦게까지 돌아댕기니 어찌나 좋은지...ㅋ

 

자... 날 더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으니..

 

시원하게 함 놀아보자구요~~~